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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는 버스는 줄서서 기다리거든요

버스 타려는데 너무 추워서 움츠리고 있는데

앞에 서계신 여성분이 가방에서 목도리를 꺼내서 목에 두르길래

어디서 많이본거 같다 싶었더니

대한항공 담요네요 -_-

그거 들고오면 안되는 물건으로 알고 있는데요 ㄷ ㄷ ㄷ

다른분은 들고 오시면 안됩니다
엮인글 :

짱영호

2011.12.16 21:04:05
*.33.7.210

대한항공 스튜어디스입니다....(?)
아!... 아닙니다!!..

고메

2011.12.16 21:07:47
*.246.68.178

그래도 안되죠 ㅎㅎㅎ
오히려 패션상 옥에티

(━.━━ㆀ)rightfe

2011.12.16 21:07:20
*.214.38.86

' ') 오..신선한 발상인데요 그래도 앙대요~

뜨거운여탕

2011.12.16 21:07:37
*.22.235.103

무개....정말여자망신

자연선택

2011.12.16 21:14:00
*.183.22.33

저는요
입국하는날 한파가 와서 이거 한장 주시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천사의 미소를 지으시면서 포장된거 꺼내서 주더라구요. ^^

그 때 챙겨주신 승무원님, 감사합니다 ^^

밥글

2011.12.16 21:25:36
*.34.188.61

돈주고 산거 아닌가요 ㅎ

미쿡

2011.12.16 21:28:45
*.135.115.8

선물이라고 걍 가져가라고 따로 주는항공사도 있던데요...
한국항공사는 안그런가봐요 ?

.

2011.12.16 21:30:38
*.13.120.151

그냥 가져와도 안될것 까진 ...;

그럴수도

2011.12.16 21:33:31
*.234.223.122

할 말 하면 그냥 주기도 합니다
그 여성분이 이 글을 보시면 얼마나
창피하겠어요 ;; 자삭하심이

그럴수도

2011.12.16 21:33:31
*.234.223.122

할 말 하면 그냥 주기도 합니다
그 여성분이 이 글을 보시면 얼마나
창피하겠어요 ;; 자삭하심이

그럴수도

2011.12.16 21:33:31
*.234.223.122

할 말 하면 그냥 주기도 합니다
그 여성분이 이 글을 보시면 얼마나
창피하겠어요 ;; 자삭하심이

ㅡㅡ

2011.12.16 21:37:42
*.63.1.77

패션왕이구만요 ^^;

VERON

2011.12.16 21:40:36
*.59.64.73

스 따 일 ~~~

니뽕쿵찌따

2011.12.16 21:40:52
*.152.244.29

달라그러면 포장된거 하나 우산하나 주던데요...;; 우산 아주 요긴하게 쓰다가 분실함..튼튼하던데..ㅠㅇ ㅜ

교촌 치킨

2011.12.16 21:49:39
*.175.21.133

아니 기내용 담요를 그냥 준다고요?

기내용 담요는 판매용도 아니며 증정품도 아닙니다

기내에서 달라고 하면 추가 사용용으로 빌려주는 것입니다

엄연히 빌려주는 것입니다 사용 후 반납 조건으로

담요 한쪽 구석에 이케 써있죠
본 용품은 대한 항공의 재산입니다 " 라고 ~

자연선택

2011.12.16 21:54:21
*.183.22.33

오해하셨나본데요, 내릴 때 추워서 그러니 한장 주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가져가라며 주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반납하라는 말은 안하던데요 ㅎㅎ

음, 그치만 교촌치킨님 말씀 들으니, 그 승무원님이 많이 친절하셨을지도?

교촌 치킨

2011.12.16 22:05:03
*.175.21.133

원칙이 그렇다는 겁니다 ^^
많이 없어지죠
모르고 가져가고 알고 가져가고요

제가 챙기는거는요
안대, 귀마개, 트럼프 그리고 가능한 량의 땅콩 ^^

참,
비지니스 담요는 두겹입니다 ( 엄청따뜻해요)
주로 90일짜리 티켓을 사용하는 터라
이코노미 만석이면 가끔 업그레이드 시켜줘서 이용하는데요
돈 있으면 참 좋은 세상입니다 ^^

자연선택

2011.12.16 22:10:46
*.183.22.33

그 때 받은 담요 차에 놔두고 추울 땐 요긴하게 쓰는데요, 이 글 보니까 괜히 뜨끔해서요.
남들이 저 볼 때도 담요나 몰래 훔쳐오는 여자로 보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단 걸 말하고 싶었어요. ^^

ㅎㅎ 그리구 비지니스로 탔으면 두겹짜리 받을 수도 있는데, 아깝네요~ ㅎㅎ (농담입니다~)

.

2011.12.16 22:03:56
*.13.120.151

원칙적으로 자산이기야 하죠.
그런데 달라고 하면 그냥 주는거 맞아요.
증정하는 항공사도 많이 있고요.

즉 승무원의 용인하에 주는건 지들 재산 지들이 주는거니 지들 마음 이겠죠?
윗선에서도 암암리에 그런 작은걸로 승객과 트러블 일으키느니 서비스 차원에서 아예 새걸로 줘라~ 라고 지시하죠.
너무 그렇게 빡빡하게 생각안하셔도 되요. 항공료에 그런 서비스료도 사실 다 포함된거니까.

교촌 치킨

2011.12.16 22:05:57
*.175.21.133

대한항공은 아닙니다

교촌 치킨

2011.12.16 22:10:55
*.175.21.133

자회사 진에어는 보자기 같은거 주면서 체크하고 내리기 30분 전에 수거해 갑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 루프트한자(독일), 아나(일본), 에어맥시코, 델타항공, 중국남방, 북방항공 , 케세이퍼시픽, 타이항공, 에어프랑스 에서는 담요 빌려줍니다만 ^^

.

2011.12.16 22:16:21
*.13.120.151

항공사 개별적으로 세세히 나간다면 끝이 없겠죠.
여기서 중요한게 그것도 아니고 대한항공이든 어디던
승무원에게 달라고 정식으로 말해서 받아간건 욕먹을일도 아니고 공중도덕을 안지킨 행동도 전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

교촌 치킨

2011.12.16 22:42:44
*.175.21.133

이렇게 탑승객들과 함께 사라지는 담요에 항공사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항공사 당 1년에 없어지는 담요만 무려 40만장 이상이고 손실액은 200만 달러가 족히 넘는다.

항공사측은 상황이 점점 악화되자 자구책까지 꺼내들고 나섰다.

한 항공사는 담요 도난을 줄이기 위해 담요 반납 관련 기내방송을 몇 번 더 추가했고 빈자리에 놓여 있는 담요를 모두 수거해 탑승객들에게 승무원이 항상 담요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심리적 압박'을 가한다는 의도이다.

또 전자태그 시스템을 담요에 도입하여 가져나갈 경우 경고음을 울리게 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이 항공사의 한 승무원은 "손실액이 점점 커지자 회사 내에서 예방책까지 내놓게 됬다"며 "손실액이 줄어드면 그 비용만큼 서비스 질 향상에 더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담요를 가져가는 것 만큼은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여행 성수기에 들어와 국제선 비행기내에서 사라지는 담요수는 월평균 1만여장. 개당 7천5백원짜리의 기내담요가 여행객들의 가방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월 8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보고있다.

대한항공 비행편수의 3분의1 정도를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사도 월평균 2천5백장의 담요를 도난당하는 실정이다. 국제선 노선에 취항하는 비행기당 10∼15개의 담요가 사라지고 있으며 피해액은 월평균 약3천7백50만원(개당 1만5천원)에 이른다.

항공사 관계자는 “퍼스ㅡ트나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보다 이코노미 승객들 사이에 담요절취가 유행하며 특히 중국 동남아 단체관광객들이 탑승할때 한무더기씩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처럼 담요도난이 극에 달하자 각 항공사들은 사내에서 ‘담요도난방지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순모에 방전처리된 고급 담요이기 때문인지 집어가는 승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스톱을 칠때 좋다고 소문이 나서 울긋불긋한 색깔로 바꿨지만 별 효과를 못봤다”고 말했다.

또 대한항공은 담요의 한 모퉁이에 “이 담요는 기내 비치품이니 반출을 금합니다”라는 완곡한 표현으로 담요절취 자제를 부탁하고 있지만 줄어들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여행 전문가는 “왜곡된 해외여행문화가 파생시킨 탑승객들의 도덕불감증”이라고 지적하며 “이들은 비행기 한번 탈 때마다 담요 등 기내비치품을 들고 나오는 것을 마치 ‘전리품’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교촌 치킨

2011.12.16 22:44:56
*.175.21.133

중국에서 모바일로 내가 뭘하는 것인지 모르겠네 ㅠㅠ

스키장 못 가서 그런가 ㅠㅠ

맛스타3

2011.12.16 22:07:09
*.233.241.180

호텔가서 수건이나 목욕가운 가져가는 사람
-> 추접해요. 기념품점에서 그냥 사요. 목욕가운 바디타월 페이스타월 핸드타월 다 따로 팔아요.
여러사람 손탄거 집에가져가서 계속 쓰고싶으요?
식당가서 숟가락 젓가락도 가져가시겠네...

찜질방가서 수건하고 사우나복 인식표 떼내고 몰래 가져가는 사람
-> 찜질방 수건...별로 좋지도 않은걸 뭐하러...걸레로 쓸려구요?
그지에요?
사우나복? 그거 무쟈게 드러운거라는거 모르나요? 재수없으면 갈갈이도 걸려요.
헬스장 대여운동복도 마찬가지에요. 진드기나 사면발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집앞까지 마트카트 끌고와서 마트에 반납안하고 아파트 화단앞이나 아파트 주차장 한쪽 구석에 너무나도 당당하게 방치하는 아줌씨들...
-> 애들이 보고 배워요...마트갈때 개념도 좀 사가지고 와요 제발.
조기교육을 그렇게 시키니 애들이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애들만 넘쳐나고 선생님한테 대들고...에휴~

마지막으로...

축구장서 관중석으로 들어온공잡고 안놔주는 사람...볼보이가 달라고하면 내가 잡았는데 왜내놔야돼? 하는 사람..ㅋㅋㅋ
-> 무식하면 용감해지죠...

.

2011.12.16 22:30:09
*.13.120.151

그러니까 지금 예로 든건 업주에게 달라고 해도 절대 안주는것들 이지만 저 항공담요는 아니라구요.
달라고 하면 준다구요 -_-;
그런 비매너랑은 좀 틀린 얘기라 이겁니다.

맛스타3

2011.12.17 00:29:56
*.233.241.180

누님이 항공사에 일하고 계셔서 전화해서 물어봤는데요.
수면안대나 기내수면양말 칫솔, 비누같은건 개인별 소모품으로 분류해서 미니가방에 넣어놓는건 가져가도 무방한데...
담요는 아니라고 하네요. 이스카이 숖에서 기내담요 따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른개구리

2011.12.16 22:20:07
*.103.9.81

대한항공 담요 팔아요^^

저번주 비행기에서보니 안내책자에 있던데요..

http://www.e-skyshop.com/eskyshop/prod/prod_detail.aspx?Cate_Idx=0100000&prod_idx=5&oper_idx=5

자연선택

2011.12.16 22:19:14
*.183.22.33

종결자 ^^b

.

2011.12.16 22:41:45
*.13.120.151

허~ 진짜 종결 이네요. 대한항공 담요가 좋다보니.. 판매도 하는군요~

리틀 피플

2011.12.16 22:20:55
*.32.102.190

카타르항공은 담요,베개 하나까지 악착같이 걷어 가던데;;;

E쑤신장군

2011.12.16 22:35:45
*.28.96.249

담요 기내에서 팔아요~

ㅎㅎㅎㅎㅎㄹㄹ

2011.12.16 23:22:15
*.70.4.19

글쓴이가 항공사 사장인듯 ㅎㅎ

지나가는이

2011.12.16 23:27:37
*.36.165.66

솔직히 항공료 생각하면 그리비싼건아닐거같은데요 음료나 맥주 등 기타서비스 안받는 조건이라면 담요 받을수있을거같은데요

맛스타3

2011.12.17 00:34:40
*.233.241.180

물론 사람마다 생각은 틀릴수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가져갈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일런지요. ^_^
기념으로 가져가고 싶다면 정당하게 돈주고 사면 될거 같습니다.
안파는 물건이라면 몰라도 기내쇼핑으로 파는 물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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