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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잘지내셧지요 ^^ㅋㅋㅋ

 

올시즌한번도 슥히장에 발도 못디민 ㅠㅠ 불효보드녀앨양입니다ㅋㅋㅋ

 

이일저일 참많아서 미루다 보니 못가게됫네요  랠양한테두 자꾸미안하네요 ㅠ 간다고말은해놓고 주말마다어찌나바쁜지 ㅠㅠ

 

본론으로들어가서 제목 그대로입니다 !.

 

제생에 첫 맞선? 흠 소개팅?? 을햇습니다 엄마에 열화와같은성원에떠밀려 ..........................

 

엄마가 동사람들 망년회하는자리에서...울딸막내딸이 나이가 27살인데 결혼할마음도없는애라며... 빨리보내야댄다며...술을막마시니..

 

동네아저씨가.. 그럼자기 사촌 괜찮은사촌 잇다며... 그자리서 그사촌한테당장전화해서 제연락처를주어서....전영문도모르게..

 

모르는남자전화를받아........그남자가저한테.이래저래됫다고.... 일요일날시간되시냐구........ 그래서 전 얼떨결에 네네그러면서전화를

 

끈고... 엄마한테 난못나가겟다고...하는순간 엄마가딱한마디하셧습니다 ". 그래엄마쪽팔려죽는꼴보고싶음나가지마 ^^"

 

여차여차해서 맞선시간.일요일5시 장소는 저희동네역앞

 

토요일날동창들망년회해서 술진탕먹구 꽐라가되어서 들어온 저는............. 정말더나가기싫엇지만...

 

어쩔수없이 4시에 씻구준비하구 5시까지맞처서나갓는데...

 

전분명히 제이름을 부르는데 보이지않던 그남자가생각나요.................. 제가힐을신으면180이라....

 

분명내이름을불럿는데..잘못봣나싶어서 휴대폰끄내는데 저기.... * * 씨 아니시냐며...

 

왠아저씨가...저한테말을거는거엿습니다............... 아......저분이구나..그렇구나..역시......ㅠㅠ 못나간다고할걸...

 

그래도 내생에 첫.!! 소개팅?맞선?????인데... 그래그래 일단대화라도해보자는심정으로... 그남자가 저한테 커피빈가서차를

 

마시자며.. 커피빈으로갓습니다...전 전날에과음한탓에 커피따윈 다필요없고 부대찌개에 밥을비벼먹고싶은생각만 가득햇엇는데

 

 말이조...ㅠㅠ 본인은결혼식다녀와서 뷔페를먹엇다고 ....근데 * *씨가어떤걸좋와하는지몰라서 그냥일단커피숍들어온거라고...

 

그러더군요.... 근데그남자 아메리카노 한번도 안먹어본남자!!... 쓰다며.... 그래서내가왜 아메리카노시켯냐고하니깐...내앞에서 잇어보

 

일려고그랫다던그남자...(아메리카노먹는다고.하나도 잇어보이지않는데 그냥음료수나드시지...속으로생각)

 

여차여차 이런저런예기하구 전배고파서 빨리자리를뜨려는데... 밥을먹자던그남자......전 집에가고싶엇지만 거절을 잘못하는성격이기

 

에..스파게티먹으로갓음.................스파냐를갓음...ㅠㅠ넘추워서 가까운대 아무대나들어갓음... 이런대는처음이라던그남자...

 

스파게티를 라면쯤으로 생각하면서 내앞에서 막먹엇던그남자.... ㅠㅠㅠ 전 입맛이떨어저갓고....내가여기서모하는건지도모르겟다고

 

생각하는데 저한테 이렇게활발한여자는 처음밧다던그남자..ㅠㅠㅠ

 

옆태이블에서 수근수근 .... 전원래그런거신경쓰는스타일은아니지만...정말 너무 챙피하더라구요...

 

엄마가카톡으로 얼굴뜯어먹고살거아니니깐 그냥만나바.... 저답장..머리가 조금벗겨진 아저씨야...33살인데 40살같아...

 

난최선을다햇어엄마 ^^ 이러고 스파게티 4포크대충먹고일어나 버스정류장까지 그남자데려다주고..왓습니다...

 

맥주를먹으로가자고햇지만 전전날 과음으로인해 너무힘들다고 죄송하다구 하고 1시간30분만에 집을왓습니다..

 

1시간30분이 10시간같앗던그날 정말...고달픈하루엿고 다시는 이런자리안나가리라 맘먹엇습니다.ㅠ

 

자구슬퍼지네요 그날일이 생각나니...

 

그남자 호떡같은얼굴에딱달라붙던 그금태비뚤어진안경이생각나는밤이네요....ㅠㅠ

 

저도모못낫지만...전 그냥 혼자살렵니다... 그리구이번 24,25 31 다약속잇어요 올해는행복하게보낼겁니다 여자들과요 후후후후후

 

 

다들안정보딩하세요옹 ~♥

 

 

엮인글 :

크르르

2011.12.21 23:30:05
*.149.175.158

ㅋㅋㅋ 올만에 오셔서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가시는 군요 ^^

앨리스양♥

2011.12.21 23:43:46
*.145.104.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돌이푸딩

2011.12.21 23:34:38
*.112.156.148

오랫만에 오셔서..훈훈한 소식을..ㅎㅎ

시흔

2011.12.21 23:34:41
*.144.88.207

앨리스양님 키가 크시군요? 조금 작고 귀여울꺼라고 생각했었어요.
이상. 곧 40되는 아자씨...

앨리스양♥

2011.12.21 23:45:06
*.145.104.236

전 전혀귀엽ㅈㅣ않은 170뇨자 제구두들은다10센치 ㅜㅜ 활발해보이는인상이 전부인뇨자에용 ㅋㅋㅋㅋ

소소챠

2011.12.21 23:33:13
*.68.25.153

숙취에 수고하셧네요 .... 힘내세요.... 키가 크시네욤...-..-

뽀잉

2011.12.21 23:35:42
*.205.168.19

Team ASKY GM

수용성

2011.12.21 23:42:02
*.67.250.106

덕분에 따뜻한 미소를 품으며 잠자리에 들 수 있겠군요^^

앨리스양♥

2011.12.21 23:46:20
*.145.104.236

오늘밤 제가훈훈하게만들어드렷군요 잘자요~ ^^ㅋㅋㅋㅋㅋ

논골노인

2011.12.21 23:44:13
*.129.87.119

첫끝발이 개끝발이라는 소리도 있잖아요
좋은 패는 나중에 결정적일 때 떠야 제맛~
근데 내 패는 도대체 언제쯤;;;

몰리에르

2011.12.21 23:46:03
*.234.196.213

앨퐁은 키가커서 힐자제좀요.......

럭셜보더

2011.12.21 23:49:50
*.226.215.1

27 부럽습니다!

끼룩끼룩

2011.12.21 23:50:10
*.17.216.195

장모님이 날 배신하다니.. 흐응??! ㅇ?;;

요엘

2011.12.21 23:55:50
*.102.100.28

올만이네요_ 잘하셨어요_ ㅎㅎㅎ 엘님 키가 크신가봐요?ㅋ

헤어지세요

2011.12.21 23:55:56
*.119.184.106

아 아메리카노를 시켜야 잇어보이능구나..
난 맨날 우유아님 녹차를 먹으니 까이능구나

몽키D루퓌

2011.12.22 00:19:34
*.50.153.129

당직중 졸리던차에 아메리카노 홀짝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

끼야끼야끼야

2011.12.22 00:23:31
*.234.197.80

키큰여성분을 조아하는 키작은남자ㅎ

리틀진상

2011.12.22 00:36:52
*.186.134.11

음......심각하다

권꽁치

2011.12.22 01:11:08
*.201.69.102

키 무지 크시다 ㅎㅎㅎ
제 목표가 170이었었는데.. ㅠㅠ 크다 말았어여.. 부럽네여..
근데 힐 신으면.. ㅎㄷㄷ

10시20분

2011.12.22 01:19:18
*.168.85.112

제 신발꺽어신고나온 소개팅남사연보다 약해서 "훗..." 이러고있었는데...
'있.어.보.일.려.고... ..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이부분에서 앨리스님 WINNER! 축하드립니다.
앨리스님도 하루빨리 좋은사람 만나기를! *^-^*

특급자빠링

2011.12.22 01:20:48
*.238.240.126

좋은사람 곧 나타나게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아 귀여워

아도라쏘

2011.12.22 02:39:29
*.186.72.178

언제 나타나셔도 늘 변함없는 한결같음 good~!! ㅋㅋㅋ

Soo

2011.12.22 07:52:25
*.246.77.74

역시소개팅엔 소주를 먹어야~~~

춥다문닫아라

2011.12.22 08:52:30
*.195.171.193

아 전 185...인데...

참 난 결혼 했구나...^^

좋은 인연 만나실거예요~!

겁도없이달려

2011.12.22 09:44:56
*.234.216.112

와 앨양님이닷

ASKY

2011.12.22 09:53:32
*.253.12.59

아... 전 187인데....
만년 ASKY Team!!

billy_bob

2011.12.22 10:49:25
*.93.111.107

27 부럽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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