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한테는 권하는 장비는 2가지 입니다. 아예 중고데크 일명 막보드 아니면 중고로 상태좋은 상급 이상의 하드한 데크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째는 초보때는 데크의 차이를 못느끼기 때문에 실력늘고 바꿀 생각이라면 아예 막데크를 사는게 나은것이고 그렇지 않고 조금 실력 오른다음에도 꾸준히 타려는 장비를 생각한다면 상급 데크의 욕심이 날수밖에 없을테니 처음부터 장비를 제대로 맞추려면 중고로 상급이상의 데크를 사는게 낫다는것입니다.
두번째는 어중간한 데크를 사게되면 중고로 팔기가 애매하다는 겁니다. 초보자때는 자기가 어떤방향으로 타게될지 잘 모르기에 우선 상급이상의 하드한 데크라면 프레스등 트릭계열이나 극초반 비기너턴 까지는 좀 힘들겠지만 상대적으로 카빙으로 가기까지 상대적으로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라이딩 데크는 생각보다 중고판매가 수월하지요 한데 어중간한 트릭용 데크를 산다면 나중에 라이딩쪽으로 방향을 잡거나 데크를 바꾸고 싶더라도 생각보다 잘 안팔려서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트릭용 데크라는게 각각 개성들이 너무 다양하다라고 할까요? 그리고 솔직히 데크 살때 어느정도 이름값이 있으면 감가상각이라는 것도 좀 줄어들구요
사람별로 틀릴듯한데요. 전 렌탈 데크 타다가 이후 최상급 라이딩용 부츠, 바인드, 데크로 쫙 뺐었는데요. 그게 4시즌전 이야기네요. 결국 4시즌동안 같은 장비로 잘 버텼고 지금도 잘 타고 있고.. 원정용으로 만든 장비도 같은 성격의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새로 샀으니 잘 맞았던거 같네요. 근데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제가 제어하기엔 다소 벅차긴하더군요. 너무 빨라서.. 지금은 뭐 괜찮네요
속도감 내는데 무서움이 없던데...안정감이 있어요
카빙할때도 장비에 대한 조금의 믿음에 더 기울이게 되고;
바인딩도 라이딩위주 올마운틴 최상급 샀는데;
년차에 안맞게 잘탄다고들 합디다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