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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시 살아오면서 술 진짜 잘 마시는 사람 1명

 

못 마시는 사람 1명 봤는데요.. ㅎㅎㅎ

 

먼저 진짜 술 잘 마시는 인간 2명(사실 이것들은 인간이 아님)

 

회사 인턴으로 들어온 곰1마리 후배사원.. 첫 회식에서 귀엽다고 선배들이 주는 잔을 넙죽 다 받습니다.

 

속으론 너 오늘 거품 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거즘 10잔을 연속으로 먹더니 장난이 아닙니다.

 

나중엔 가게 아저씨보고, 유리컵을 가지오라고 하다니, 무슨 사이다 따르듯이 소주 벌컥벌컥 부으면서

2병을 그녕 비우더군요.

 

회사 사람들 모두 기겁함. 사장님도 기겁함(신입사원 병원 실려가는 줄 알고..)

 

그런데 딱 30분 되니까, 이 인턴양반 술 다깸.. ㅎㅎㅎ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인턴양반 집안내력이랍니다. 원래 집안 내력이 술이 강하고, 뭐 천성적으로 알콜

분해 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거의 2.5배 된다고 하네요. 의사가 직접 그랬더랍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일반인의 양주 40도짜리 반잔을 원샷했을때, 이 친구에겐 그냥 10도쩌리 포도주

반잔 원샷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뭐 이것도 축복이겠죠?

 

 

 

엮인글 :

투더뤼

2011.12.27 00:38:36
*.53.218.4

저 예전에 학교선배중에 술잘마시는분 있으셨어요

딴사람 안주먹으라고 하면서 자기는 안주로 술한잔더먹는분!!!

나중에 10년뒤에 만났는데 ........

나이보다 엄청 많아 보여요;;;;;;;;;;;;;;;;;;;;;;

호이테

2011.12.27 00:49:12
*.91.0.80

부럽다... ㅜㅜ

저승사자™

2011.12.27 00:48:50
*.32.42.176

부럽다... ㅜㅜ(2)

ㄲㄹ

2011.12.27 01:05:25
*.17.216.212

전 정신력으로 마시다가... 기절해요^.,^

벼락보더

2011.12.27 02:07:52
*.226.202.120

그러면 돈이 많이들어요;;저는 맥주를 좋아해서 3펫트까지 먹네요;;;;

리정

2011.12.27 02:41:04
*.70.4.194

앉은자리에서 한시간반동안 양주大자 두병을 비우는 무식한 사내도 보았음..

주당

2011.12.27 07:39:01
*.120.28.123

아버지, 중국 출장가셨다가 우연히 베이징 시내에서 술마시기 대회하는거 보고 참가해서 1등 하셨었다죠;

그때 받은 술 아직 안뜯기고 술장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발렌타인 30살 보다 비싼거니 건들면 주금이라는 엄포와 함께;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이 1등한건 첨이라고;

하지만 난 그냥저냥 보통 술마실 뿐이고... 여동생은 그 피 물려 받았고;;
얼마전에 자기는 태어나서 아 취했구나 라는 느낌을 못느껴 봤다는 폭탄선언을
가족 앞에서 해서 깜놀함;

샼티

2011.12.27 08:00:15
*.234.203.100

전 건설회사다녀서..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주당들이 많죠
어느새 한병정도 먹던 제가 25명정도를 거의 쉬지않고 한잔씩 주고받고 2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르렀네요
울회사에서 술젤잘먹는 과장님
약 네다섯시간동안 7,8 병을 드시더군요근데도 멀쩡해보였어요 ㅎㄷㄷ

2011.12.27 09:18:01
*.103.6.155

건설쪽 분들, 술먹는것보면 무서움ㅡㅡ

Chars

2011.12.27 08:22:10
*.119.243.125

전 저희장인어르신이요..

매일저녁마다 반주로 소주1병 맥주 1400cc를 폭탄으로 드십니다..

전 옆에서 그냥 구경만...쩝..

s(불사조)z

2011.12.27 09:40:31
*.160.98.95

대학교때,....... 지금 생각해도 ㄷㄷㄷ

강의 끝나고 6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93학번 전설로 불리던 사람을 만났더랬죠.

그분 생일이었는데, 생일주로 냉면사발 세 개...

냉면사발 하나에 소주 세 병 들어갑니다.

냉면사발 세 개를 단숨에 비워내면서 술자리 시작.

술자리는 새벽 5시 정도에 끝났던 것으로 생각하는데,

술자리 끝날때, 멀쩡한 모습으로 사람들 챙겨주고 있더군요.


제가 본 최고의 괴물입니다.

이웃집또터러♪

2011.12.27 10:18:52
*.126.139.39

그래도 제일 무서운 사람은 술취해서 술을 물처럼 먹는분들.... 꽤나 감당하기 힘들더라구요..

몽당연필

2011.12.27 12:06:36
*.187.33.192

지금으로 부터 약 15년전 모 나이트클럽에서 부킹해서 만난 언니들이
두분이서 소주를 20병 비우는걸 목격했습니다..
소주방이였는데 가져다주는 웨이터들도 깜짝 놀래더군요 -0-;;
저랑 제 친구는 술먹다 말고 구경했습니다.. ㅋㅋㅋ

띵똥!!

2011.12.27 12:31:49
*.201.236.34

저는 왜 잔에다가 따라서 한잔씩 마시는거는 그냥 먹을만한데

왜 글라스이상으로 넘어가면 ㅡㅡ 바로 올라올라할까여............

알흠이

2011.12.27 12:53:29
*.195.219.136

헐 전 물컵 좀 큰거에 2잔 원샷 하고 그대로 기절..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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