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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평일이든, 주말이든 적정수준의 인원이라 탈만했는데
이제 평일/주말/야간 할거 없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 스키장 가고 싶지 않네요
스키/보드를 타는 이유가 시원하게 쭈욱~ 라이딩하는 맛으로 타야 하는데
턴만 할려했다면 수많은 사람들때문에, 장애물 회피 스포츠가 되어 버렸네요.
더 심각한건
내가 아무리 요령껏 잘탄다해도 실수하는 순간 박아버릴수 있고,
반대로 내가 뒤에서 받혀서 크게 다칠수 있는 상황까지 왔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상급자코스에서도 강습을 하니, 실력키워서 상급자가면 널널하다는
얘기는 먹히지 않네요..
리조트에서도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컨트롤이 안되는 듯 싶습니다.
땅덩어리는 좁고, 인구는 많고.
누가하면 전부다 우루루 따라서 하는 국민정서상.. 이제 스키장도 짱개화 되어 가는 듯 합니다
요즘 겨울스포츠가 대세이고, 또 평창올림픽까지 열리니,
갈수록 스키장 인구도 많아지고...
전에 회사 파견직 쪽에 오스트리아 쪽에서 온 엔진니어가 있어서 같이 스키장 간적이 있는데
다시는 한국 스키장 가고 싶진 않답니다.
자신의 고향에서도 성수기땐, 사람들이 몰리긴 하지만, 한국처럼 촘촘하게 슬로프에 사람들
박혀 있는건 태어나서 처음봤답니다.
아무래도 저도 접을 것 같습니다.
너무 위험해요. 내가 죽든, 누가죽든 하기전에 그냥 깨끗하게 접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사람많은 주말과 휴일은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