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언제나 눈팅만 하다가 성우 리조트 해피엔딩 콘서트 후기좀 남겨 볼라고 이렇게 키보드를 들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다녔던 곳으로는 비발디, 지산, 양지, 곰집, 오크, 호랭이굴등이 있었으나...

작년 세컨으로 심철권을 스타트로 너무 맘에 들었던 성우~

특히나 심철이였지만 타시는분들 전부 그럭저럭 매너도 멋쟁이 우후훗 이랬지만

 

올해에는................................

성우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내요 뻑X머겅 마구머겅 두번머겅 세번머겅 계속머겅 엉어어어어엉 ㅠ_ㅠ

어쨋든 디테일한 한탄은 뒤로 넘기구요 ^^ 콘서트 후기에 집중하겠습니다. +ㅁ+;


재작년에 마지막을 우연찮게 마지막을 스키장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가수들 와장창 폭죽 뻥뻥뻥~ 너구리분들 여기저기~ 꽃보더 ... 음... 음.. 

하여튼 멋진 한해의 마지막을 한 것 같아서 흡족하게 보내 

경건한 마음으로 시즌권과 함께 락카를 마구 질러 줬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지만 성우에서 보내는 주말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ㅠ_ㅠ 

어쨋든 연말을 기다리며~ 관광&주말보딩의 세계에 빠졌구요^^

드디어 콘서트 & 불꽃 & 파이야~ 날이 다가오고 

올해에는 앞자리에서 '걸그룹'들을 봐주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드디어 콘서트&불꽃&파이야 날이 오고야 말았고

새벽에 즐거운 마음으로 보드 탈려고 했으나 실패~ ㅠ_ㅠ 

새벽에 일어나기 스킬이 실패와 함께  뒷발차기 스킬 경험치가 향상 되었습니다. ㅠ_ㅠ

그래도 난 가야 겠다를 외치며 빈약한의지로 준비를 할려 했으나 

워낙 의지가 빈약한지라 10시까 푹 취침 했습니다. ㅡ,.ㅡ;;;


하... 하지만 더... 더이상 늦장 부리면 안되를 외치며

news_large_kaiji_500.jpg

허겁지겁 1시차를 타고 출발~ 


역시나 오늘도 성우는 참 즐겁내요~

왔더니 어떤 근처 락커 쓰시는분이 나무의자를 대고 제 락커 앞을 가로 막으며 편히 쉬고 있는 이모습 ^-^ 

5천원 쥐어주고 '엔젤리너스 커피 먹고 오세요~' 라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소심하게... 자... 자린데요~를 왜치고 장비를 꺼냈습니다. 


장비를 꺼내는 와중 대부분에 장비보관 락커 근처에는 사용자들 휴게실이 있는데 


고객들을 너무 배려 해주는 성우는 직원휴게실이 붙어 있어서

직원분들이 왔다 같다 트위스트 춤을 신나게 추셔서 저도 춰야만 할것 같네요 ^^ 


이번 장비 꺼내면서도 직원분들의 현란한 트위스트 댄스 ㅠ_ㅠ 

어째 이상하게 내가 성우 갈때만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_ㅠ



어쨋든 장비꺼내서 신나게 타다가 드디어 리허설이 시작 됬습니다. 

음훼훼 하트눈을 날리며 판때기를 푸르고 추운데 옷을 조금만 입고 계시는 걸그릅을 지켜 봅니다. ♡ㅁ♡;; 

철로된 바리게이트에 두손을 얹고 개 마냥 혀를 내밀면서 뚤어져라 봅니다. +o+

대.. 대단하네요... 완전무장한 저는 얼어 죽겠는데 저렇게 얄팍하게 입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대단합니다.


어 그러는 와중 갑자기 제몸이 허공에 붕뜸과 동시에 바닥에 갑자기 나뒹구네요;;;

순간 파악이 안되서 어리버리 하다가 좌측을 보니 한 스키어분 한분께서 엄청난 스피드로 쏘셧는지 절 날려 버리셧군요 ㅡ.,ㅡ

제몸무게가 80키로 중반이 넘는데... 날리셧습니다.... 대단합니다!

부츠로는 말라뮤트를 신었는데도 봉숭아뼈가 살짝 아파올라 하네요 ^-^ 하하 이번에 리조트를 정말 잘 선택한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참 똥밟았다는 표정으로 있길레 제가 주먹을 살포시 말아쥐며 포스를 뿜으니 그제서야 죄송하다는 한마디를 하시고 사라지십니다. ㅠ_ㅠ


계속해서 포스의 힘을 내뿜을까 하다가 제 포스로 인해 리조트 눈이 다 녹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과 함께

돈이 별로 없는 저는 그냥 포스의 힘을 거둡니다. ㅠ_ㅠ 여러분은 포스와 함께하시길~


어쨋든 저녁밥을 먹은후 줄을 어디서 서야 하는지 스탭분에게 자세히 설명을 받은 후 기다렸습니다.

오 상당히 매너있게 줄을 잘서 계시내요 ^-^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지며

후딱 시작하기를 기대 합니다.

드디어 입장 +ㅁ+ 오 가장 앞줄에 앉을수 있을것 같네요~ 짱입니다. ㅋㅋ

어 그런데 저기 앞에 보이는 청년 두분이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서 알짱거립니다.


설마~ 새치기는 아니겠지 하며 제가 입장할려는 찰라 그 두분이 제 사이를 껴두는군요~

그 두분 뒷떨미를 들어다가 바깥쪽으로 확밀어버리고 조용히 수박씨를발라 버린다를 왜친후 입장했습니다. +ㅁ+


하~ 역시 매너의 성우인것 같습니다. 다른 리조트에서 한번도 안겪어 보고 글로만 당하던 사건들을 여기서 전부 겪어 봅니다. ^-^


어쨋든 가수분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춤추고 노래하고 가끔 꽈당 거린 걸그룹도 보고 

DOC에서 만든 남여혼성그룹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여자분이 정말 미인이셧습니다. +ㅁ+;;;

그리고 걸그룹들은 추운데 그 얇은 여름옷입고 정말 고생하셧구요~

노브레인은 정말 신났습니다. 의자위로 뛰어 올라서 방방뛰고 싶은데 분위기가 못그래서 아쉬웠구요~


그리고 불꽃 축제는 그간의 성우에서 있었던 불화들을 다 날려버릴정도로 화려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불꽃이 그렇게 가까운곳에 터지는걸 볼 수있다는게 성우 연말 콘서트의 가장큰 매력인것 같구요.

화려하고 아름답구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키어분들이 횃불들고 내려오시는것도 멋있었구요~ 

그런데 작년과 달리 간격이 잘 안맞아서 작년보다는 좀 아닌거 같았구요~

하지만 그래도 멋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볼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보셔도 좋다~ 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그럼 긴글 읽으시니라 수고하셧습니다~


2012.01.05 20:44:13
*.24.96.63

저도 그날 봤는데 걸그룹 콰당한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백팔이

2012.01.05 21:17:17
*.121.12.2

그날 걸그룹 엄청나오던데....

히구리

2012.01.05 22:41:04
*.144.113.187

재밋게 읽었습니다. 제가 현장에 있는 느낌이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4391
172130 휘팍 펀캠프 후기입니다~ 파크반!!! [12] 찌방 2012-02-06   382
172129 아.... 밥이 안넘어간다 [2] 침오빠 2012-03-24   382
172128 다들 봄타시나요?!! [22] ytseJAMesty 2012-04-20   382
172127 어쩔수 엄슴. [6] 세르난데 2012-05-16   382
172126 오래간만에 글써요 ㅎㅎ [22] 소소챠 2012-06-22   382
172125 오빤 강남 스타일의 재해석 [4] 매니아걸 2012-09-17   382
172124 일하기 위해 산다, 살기 위해 일한다. [16] 어떤이 2012-09-18   382
172123 이용안내 위반으로 비공개처리 합니다 -여행광고 file [9] 은하수 2012-10-18   382
172122 데크 추천 좀 부탁드려요~~~ [19] 광이아 2012-10-22   382
172121 부츠 질렀어용!!! 유휴!! [6] 맥user 2012-10-22   382
172120 학동 인던 솔플 갑니다. [8] DooZer 2012-11-02   382
172119 성우셔틀예약되네요ㅋ [13] 신대방불쇼 2012-11-16   382
172118 편의점에서 기본적인 약을 살수 있내요. ㅎ.ㅎ file [7] 드리프트턴 2012-11-21   382
172117 시즌 첫 보딩을 하고나서... [4] Bighole 2012-12-02   382
172116 저..스키장 갈수 있을까요 ㅠㅠ [3] 미쳐따 2012-12-05   382
172115 오늘 눈 엄청오네용....스키장에 낼 사람많을듯 ㅋㅋㅋ [8] o두두ㅇ 2012-12-07   382
172114 아싸 땡보딩 성공! [6] 수아지 2012-12-18   382
172113 오크 셔틀에서 누가 과자를 먹네요!! [21] 설인28호 2013-01-28   382
172112 편의점 계산 꼭 확인해 보세요 [10] 조우니다 2013-07-04   382
172111 말라 ->F4.0 동일사이즈 가면 되나요? [5] 흑빛진주 2013-12-24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