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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시즌방분들과 파노라마를 내려오고 있는데...

 

꼬마스키어가 뒤에서 박아서 저희 시즌방분이 넘어졌는데..

 

뒤늦게 멀리서 지켜보시던 아버님이 패트롤한테 저 사람이 뒤에서 박았다며 뭐라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가 바로 앞에서 봤는데 무슨소리 하냐고...

 

그러더니 아무말 없으시고 의무실에서 이야기 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순간 문득...

 

가뜩이나 휘팍 폭행사건때문에 예민해져 있는데 혹시 동일범인가?

 

이거 상습범 아닌가 싶어서 일단 의무실로 갔더랬죠.. 

 

꼬마스키어 아버님이 멀리서 봤을때 우리쪽이 뒤에서 박은거 처럼 보였는데

 

잘못 본거 같아 죄송하다시면서...

 

진정하라며 저도 휘팍 사건 잘 알고 있고 그 자리에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그 현장을 목격하셨구...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너무 크게 신경쓰지말라고

 

꼬마애 다리를 이리저리 만져보고 하시더니 금가거나 부러진거 같진 않다고

 

아이가 놀라고 단순 타박상인거 같다며... 의사라고 하시더라구요 ^^

 

아이애게 초코바 하나 주고 진정시키며 이야기를 하는데

 

그 가해자 스키타시는분들에게 욕 엄청 먹고 그 협회에서 거의 매장 당해서

 

스키장 근처도 못온다고 하더군요...

 

이래저래 참 좋으신분 이였던듯...

 

역시 보드탈때는 혼자 타면 안될꺼 같아요 ㅜㅜㅜㅜㅜ

 

항상 한명이라도 같이 타야할듯..

 

마지막으로 꼬마애 빨리 회복하기를...

엮인글 :

꼬롱이와땀이

2012.01.09 16:34:50
*.111.184.26

이래서 혼자타믄 서러운것임...;

이웃집또터러♪

2012.01.09 16:41:19
*.126.139.39

그러게요.. 이런일들 때문에 혼자서 타면 정작 도와줄 사람이 없을때의 서러움이란....ㅠㅠㅠㅠ

강삼보더

2012.01.09 16:39:06
*.103.6.27

아 찐짜 모르는 사이라도 서로서로 목격자가
되어주어서 다시는 그런일 없도록 노력해야겠네여

남이라고 자기들이 알아서 처리하겠지 하고 많이
넘겼는데 이제는 좀 지켜봐야 겠어여

이웃집또터러♪

2012.01.09 16:44:19
*.126.139.39

네!! 저도 그 사건을 읽고 나서 누군가 사고나면 계속 보고 있게 되더라구요...

*Access*

2012.01.09 16:46:00
*.248.117.225

아 훈훈해요....마지막이.....

이웃집또터러♪

2012.01.09 17:23:43
*.126.139.39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

호이테

2012.01.09 16:49:47
*.226.218.64

그래도 훈훈하네요 ㅎㅎ

이웃집또터러♪

2012.01.09 17:24:04
*.126.139.39

잘 해결되서 다행이에요 ㅎㅎㅎ

마늘쫑~

2012.01.09 16:46:18
*.94.41.89

저도 토욜에 친구들하고 첨갔는데(주로 쏠로로 가다가) 아이스에 미끌려서 펜스에 박고 기절했는데 친구들이 뒤따라오다가 보고 겨우 살았네요...안그랬음 추운데 누워있다가 입돌아 갈뻔....ㅎㅎㅎ 쏠로보딩 자제 해야 겠어요...ㅋㅋㅋ

이웃집또터러♪

2012.01.09 17:24:52
*.126.139.39

혼자 타더라도 윗분 말씀처럼 모두가 목격자가 되어서 서로서로 도울수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

시츄두마리

2012.01.09 17:04:46
*.247.149.126

글쎄요 멀리서 정확히 보지도 않고 무조건 자기 아이가 받혔다고 주장하는데 좋은 분?
과연 일행분들이 안계셨어도 의무실에서 글쓰신 것 같이 하셨을지 심히 궁금하네요

이웃집또터러♪

2012.01.09 17:26:52
*.126.139.39

물론 그분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였겠지만.. 그래도 잘못을 인정하시고 끝냈으니 일단은 뭐 결과가 중요한거잖아요?^^ 그렇지 않았으면 제2의 사건이 될수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clous

2012.01.09 17:17:40
*.133.62.127

헬멧에 앞 뒤 녹화 가능한 2채널 블랙박스라도 달고 타야할 지경에 이른것 같아요. ㅠㅠ

이웃집또터러♪

2012.01.09 17:27:27
*.126.139.39

그러게요... 블랙박스라도 달고 타야할 지경에 이르렀으니 휴....

꿈을꾸는

2012.01.09 17:19:32
*.90.227.202

아니 얼마나 떨어진 거리에서 애를 지켜봤길래
애가 박은건지, 아님 받힌건지도 구분이 안되는걸까요?
흠.. 휘팍 폭행사건 이후로 뭔가 다 미심쩍어 보여요.,ㅠ

이웃집또터러♪

2012.01.09 17:28:18
*.126.139.39

파노라마 중간 커브부분에서 사고가 나서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을거 같더라고요...

데스보더

2012.01.09 17:20:31
*.221.157.29

전 항상 혼자가는데 혼자가는게 무서워요 ㅠㅠ

이웃집또터러♪

2012.01.09 17:29:45
*.126.139.39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주변에 목격하신분들에게 부탁하시면 대부분은 도와주시지 않을까요?^^

보떼아

2012.01.09 17:27:07
*.106.48.100

저도 이럴까봐 무서워서 혼자 잘 안다녀요 ㅠㅠ

☜RABBIT☞

2012.01.09 18:51:14
*.117.64.33

아..블랙박스..-_-;

6

2012.01.09 20:38:29
*.234.217.140

식스센스., 반전입니다

그분이 그놈이었을지도...

씰미보이

2012.01.10 00:28:33
*.199.89.132

진짜 헬맷에 블랙박스라도 하나 달고 타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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