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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동굴에 들어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눈치없이 그것도 모르고 보채고 징징댔더니

남친이 저보고 지친다며

편한사이로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건 불가능 할 것같다고

나는 서로 노력해서 예전처럼 잘지내고 싶다고

그럴 수 없다면 그냥 연락도 하지말자고 그랬어요

헤어지고 아는사이로 지내면 맘이 더 있는 사람만 고생하는걸 아는지라...

그랬더니

그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정도 생각해보고 말해줘. 기다릴게

라고 하고 끝이났네요...ㅋㅋㅋ

잡고싶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건 이제 없겠죠?ㅋㅋㅋ

헝글 남자님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이라도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ㅋㅋ

아 ㅠㅠ 어찌나 답답한지 헝글에 비로거로 글 남기네요

그래도 부끄러우니까......

 

 

하루가 1년같으니... 그냥 보드타러가서 눈밭에서 좀 구르다 와야할 거 같아요

흑흑흑

엮인글 :

바보..

2012.01.09 23:06:11
*.234.198.45

그랬구나..그래서..그아이도 간거구나..ㅠ

징징이

2012.01.09 23:52:48
*.211.19.52

바보님도 비슷한 상황이셨나보군요ㅠㅠ 하아....

=◀▶ㅅ◀▶=)뚱Cat

2012.01.09 23:18:28
*.127.163.78

The end..라 생각듭니다.양다리 아님 다행이란 생각이..때론 모르는게
약인 경우도 있더라구요.

징징이

2012.01.09 23:53:40
*.211.19.52

그러게요 하........그냥 그사람을 첨부터 몰랐었다면 하는 생각마져 드네요 ..ㅋ

허슬두

2012.01.09 23:23:39
*.209.231.106

꼭 그런건 아닙니다..

저도 .. 우리 와이프가 징징 대면서 막 귀찮게 굴때.. 시간 가지자고 가라고 했습니다만..

와이프가 절대 그렇게 못하겠다고.. 저를 설득했고..

그 설득에 저는 넘어가버렸고..


지금은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아주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님께서 절대 놓을수 없는 남자라면.. 자존심이건 뭐건 다 버리고.. 가서 매달리세요..

그리고 설득하세요.. 그럼 됩니다..

징징이

2012.01.09 23:55:59
*.211.19.52

제가 너무 지치게해서 시간을 줘야만 할거 같아서요...그시간이 지나고도 제가 잡고싶은 마음이 들면 마지막으로 제마음 말하고, 그래도 아니라면 체념하려구요 ㅠㅠ 허슬두님과 와이프님과 같은 상황이 되면 참..좋겠어요 ㅠㅠ 앞으로 보채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싶네요 ㅠㅠ

허슬두

2012.01.10 00:05:51
*.209.231.106

말하고 싶네요가 아니라.. 말씀하시고.. 자존심 딱 버리고..가서 앞으로 잘할께.. 한번만 봐주고

시간가지자고 하지 말아달라.. 우린 사랑할수 있는 사이다.. 거리만들지 말자..

내가 다 이해하고 잘할꺼다..

라고 말씀하세요~! 그정도도 못할꺼면.. 헤어지는게 맞는거구요~!


조금 과격해보이셔도.. 어쩔수 없습니다..

제가 술좀 마셨거든요 .. ㅜㅜ 죄송

징징이

2012.01.10 00:08:39
*.211.19.52

지금 근데 찾아갈수가 없는 상황이라 더 답답하네요 ㅠㅠ 문자로라도 전화로라도 하면 씨알이 먹힐지.. 전 할 수 있는데.. 역효과 날까봐 두려워요 ㅠㅠㅠㅠㅠ 괜찮아요..저도 술 마시고 있거든요...ㅋ ㅋㅋ

막데보더

2012.01.10 00:41:48
*.156.238.9

흠 버리세요 님의 남자가 아닙니다

넘 야속하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징징이

2012.01.10 08:25:43
*.211.19.52

한번만 느낀바 말하고 그래도 가겠다면 보내려구요 ~ 죄송하다뇨. 사실인걸요 ^!

보드뿅뿅

2012.01.10 01:58:45
*.70.11.24

지금은 정말 누가 뭐라고 얘기해줘도 안들릴꺼예요. 조금만 더 잘 해줄껄 그때 왜그랬을까 후회도 엄청 될꺼예요. 못한말이 있으면..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후회없이 하세요. 나중에 그때 그렇게 해봤으면 돌아왔을까?하는 생각을 계속 가지는 것보다, 안해보고 후회하는것보다 해보고 후회안하는게 훨씬 내맘이 편하고 빨리 잊을수 있답니다.

마지막까지 마음가는대로 해보세요~
그사람은 결국 돌아올꺼라고
그사람은 다른사람과 다르다고
우린 특별하다고
그사람같은사람 다신 없을꺼라고
그렇게 생각되시겠죠???

결국 시간이 흐르면....
그남자도 그냥 결국 똑같은 남자구나..
싶어집니다..
추억은 남지만 가끔 생각은 나지만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
생각할때마다 아팠던 심장은 가슴은...
점점 무뎌져요...

잃는게 있는대신 얻는것도 반드시 있어요.
아픈많큼 내 자신은 더욱 성숙해져요.
내가 이런일을 겪게 되는건 반드시 이유가 있어요.

제얘기도, 어느누구의 조언도 정답은 아니예요. 본인 마음에 있는게 정답이고,
수백 수만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어요.
돌아올수도, 아님 몇년후가 될수도, 아님 더좋은 다른사람을 만나게될수도 있죠.

본인의 마음에 더 귀를 기울여보고, 후회없이 행동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징징이

2012.01.10 08:26:54
*.211.19.5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처음있는 이별도 아닌데 항상 할때마다 가슴아픈것 같아요~ 다 하나의 과정이겠죠? ㅠ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일단은 실컷 슬퍼해야 겠어요.

얼짱[남친]*^^*

2012.01.10 10:26:37
*.150.105.205

남자가 저런 말을 할 정도면 정말 많이 지친건데...... 어쩌죠?

징징이2

2012.01.24 16:09:05
*.234.43.181

저..지금 저래요!!!어린애도 아니고 연애처음 하는것도아니였는데 그동안 참고 참왔던게 오빠만나기 싫어...라고 입밖으로 튀어 나왓어요. 어쩌면 누가봐도 나보다 잘난 오빠여서 언젠가 내가 상처받을테니.... 더더더 사랑하기전에 빨리 아프고 말자...이런생각으오 계속 고민해왔던것 같어요. 우리...서로 유학가야해서 곧 헤어져야하거든요...무튼..하...그런 붕신같은 짓하고 바로 후회햇어요. 잘못했다했는데 이오빠..생각할 시간을 갖재요. 평소에도 너무 신중하고 생각 깊은 사람이긴 하지만....무서워요 불안하고..전 이오빠 정말 너무 좋은데...나한테 관심좀 더 갖어달라고.. 한번쯤은 지고 들어와달라고 해본 말인데......하...너무해요 ㅜㅜ 어쩌죠. 님은 어찌되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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