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채널 보다가 스키장 나오길래 봤는데

정말 충격과 공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멋모르는 어린 자식들을 겨울 스포츠랍시고, 캠프나 이런데 보내는 것 자체가 부모로서 직무유기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절대 캠프같은데 얘들 안 보내렵니다. 특히 '자격증도 없는 패트롤을  1개월 교육후 현장투입' 라는 대목에서

뒤통수를 한대 맞았네요.. 한마디로 패트롤이 일반인들보다 더 허접할수 있다는 겁니다.

1개월 교육후 현장투입한 패트톨이라면 <심폐소생술> 같은 간단한 기본 처치는 100% 못합니다.

자 그럼 불만제로에서 지적한 내용들을 모두 캡쳐해서 정리해놨으니, 어느 스키장인지 헝글보더님들리 발본

색원해 주십시요. 꼭이요~

000안에 해당 스키장의 이름을 채워주세요

1. 같은 지역의 펜스에서 사망사고 연속 2번 발생한 000 스키장 

  - 증거사진 요청했더니, 화질이 안좋거나 초점이 흔드렸다고 모두 삭제했다 하고, 달랑 4장만 증거사진으로 제출

  - 친구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사고지역에서 눈 밑을 파보니, 얼어있는 피덩어리가 계속 발견됨

2. 남양주 000 스키장

  - 펜스 사이로 뽀죡한 잡초와 나무가지들이 튀어나와 있음. 펜스에 부딪히는 순간 실명이나 중요부위를 크게 찔릴수도 있음

  - 펜스 철조망을 마무리를 인해 녹슨 철조망이 삐쭉삐죽 튀어 나옴

3. 정선 000 스키장

 - 고속도로 중앙선 가드레일을 펜스로 박아놓음;;;;;;;;;;;;;;;;;;;;;;;;;;;;;;;;;.  안면으로 충돌하면 기본으로 이빨 3~4개는 날라갈듯..

4. 이천 000 스키장

 - 펜스대신 비닐끈으로 펜스라고 표시해 놓음. 즉 펜스 없음

5. 000 스키장

 - 어린이용 헬멧은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데, 성인용 헬멧을 대여요청하자 거부함

   아예 비치가 안되어 있음(관련법엔 스포츠 시설은 넉넉한 개인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사용자가 요구시 대여해

   줘야할 의무가 있음)

그 외 무서운 사실들

1. 패트롤 대다수가 전문 자격증 없이, 패트롤 지원한 사람을 뽑은후, 1개월 교육후 바로 현장 투입

  -> 제일 충격적인 내용이었음..

  -> 앞으로 패트롤이  와도 못 만지게 할거임... 기본적인 의학지식(골절,척추 손상시 이동요령)이나 경험이 전무하다고 봐야함

2.최근 스키장 사망자 10명을 분석한 결과 헬멧 착용자가 1명도 없었음

   -> 헬멧 안 쓰는 사람들하곤 같이 스키/보드 하지 맙시다. 죽더라도 혼자죽고, 남한테 피해주지 맙시다.

3. 황당한 문화체육관광부 답변:  '스키장에 안전규제를 강화하면, 과도한 규제가 될수 있다'라고 공식 답변

  -> 장난하나, 본인 실수로 타인에게도 상해를 입힐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이므로, 아주 사소한 것까지,

     엄격하고 철저하게 규제를 해야하는데, 과도한 규제가 될수도 있다는 정반대의 답변을 함

     이게 바로 책상머리, 한국 행정의 현주소임.

 -> 캐나다에서는 스키장에서 헬멧 미착용시 벌금 250 달러 때려버림..

충격과 공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