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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봐야 길고 지루한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작은 가게를 하나 시작했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기대도 안했지만

뭐 그냥 시답지않습니다.

자리도 좋은 자리도 아니었고.

 

근데 더 힘든건 난생 처음 해보는 손님응대.

 

뭐 회사에서나 비슷하려니 하고 그런부분은 걱정 안했는데...

 

저녁에 왠 아저씨가 오셔서 한시간동안 설교하고 가셨다능...

사업을 어떻게 해야하며 자기 가게가 잘 되는 이유는 뭐 때문이고...

 

 

아이고......................

 

가뜩이나 오늘 장사가 에러인데....

 

카운터에 서서 계속 주절주절하시니 가라고 할 수도 없고......................

 

 

혹시라도 헝글에서 때려치고 장사나 할까 하는분 계시다면....

참으세요.

백번 참으세요..

 

직장인 수명보다 몇배는 더 단명할듯요...

 

뭐 다 제 성격탓이겠지만.............ㅠ

엮인글 :

ㄲㄹ

2012.01.12 23:01:55
*.17.216.66

조금 하시다 보면 적응되용~넌 말해라~~ 난 내할일한다 -0-
센놈으로 몇번 경험하시면 적응되요;;

레알거지

2012.01.12 23:03:44
*.251.244.215

더 쎈놈이면....ㅎㄷㄷㄷㅠ

부자가될꺼야

2012.01.12 23:04:31
*.214.190.49

제가 봤을때는 친밀도 조절을 잘못하신듯 하네요

손님과 너무 친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건조하게 지낼 필요도 없고

그 애매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수다쟁이 손님이 조언을 해줄정도로 친절하게 대해서 수다쟁이 손님이 조언을 해주고 싶었나 보네요

제가 장사를 해본거는 아니고 오래전에 알바하면서 저정도로 유지해야 편하다는걸 알았죠

레알거지

2012.01.12 23:04:55
*.251.244.215

네... 그 친밀도 조절이란게 참 쉽지않네요...
특히 연세 있으신분들이 참 어렵네요...

에치에스

2012.01.12 23:01:49
*.226.203.106

ㅎㅎ 사람상대하는게 젤힘들죠..
드도보도못한사람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ㅠㅠ
아마도 나중되시면 직원관리 하는게 더힘드신 때가 또 오실거에요 ㅡ ㅅ ㅡ

레알거지

2012.01.12 23:07:02
*.251.244.215

직원관리...-_-;; 전 다시 직원이 되야 하는걸까요ㅠ

셰이크

2012.01.12 23:07:49
*.234.196.77

오늘 끝날 무렵 노인 술 만땅되서 들어와서 머라하는데 가라할수더없고 ㅜ
힘내세요 ! 일부 목좋은 분들이외에 다들 힘들서요...ㅜ

레알거지

2012.01.12 23:07:55
*.251.244.215

그러게요.. 목좋고 컨설팅 받아서 장사하는 분들보면 부럽기도하고...ㅠ

사사삭

2012.01.12 23:08:00
*.139.235.39

장사만7년째입니다....
아직도 그런분들만나면 힘들죠...
경기가 워낙바닥이라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장사하시는분들 다들 힙냅시다 ^^

레알거지

2012.01.12 23:17:48
*.251.244.215

근데.. 회사다닐땐 크게 체감못했는데...
장사하다보니...
경기가 않좋긴 하구나 싶어요...

보드니~♡

2012.01.12 23:33:54
*.246.71.154

경험이 없어 딱히 드릴말씀이~~그래도 힘내세요~~시작하셨으니 반은 이루셨자나욤~~^^;; 화이팅~~!!

드리프트턴

2012.01.12 23:34:52
*.5.202.79

조언해주시는 분은 양반이신겁니다.

ㅡ,.ㅡ 손님도 지역탑니다.

안좋은 손님이 많은 동네가 있고 좋은 손님이 많은 동네가 존재합니다.

건대쪽에서 매장일 할때 정말 학을 뗬다는~~!!!

바라바라바라바라

2012.01.13 00:41:29
*.193.146.194

에코사장님께선 지금의 손님들은 친절하신가요? 만족하세요 ?ㅋㅋ

전 장사 참많이해봤는데도 저희동네 만큼 ...쓰레기는 없는거같아요 ㅎㅎ

<엄석대>

2012.01.12 23:39:10
*.53.219.164

너무 손님한테 끌려 다닐 필요 없어요

저는 돈안되고 진상들은 다 짤라 버렸습니다.

바라바라바라바라

2012.01.13 00:37:59
*.193.146.194

ㅋㅋㅋㅋ 저희동네손님은 나 동네 누군데 ~ 이런분들이 대부분진상입니다 ㅎ





손님중 최고진상은 나 이동네 5단지 사는데 ~ 내가 한마디하면 우리동사람은 여기안와~

ㅡㅡ;; 그리고 토백인데 라고하시는분들치고 저보다 오래사신분들은없다는 ㅡㅡ;

사사삭

2012.01.13 01:32:57
*.139.235.39

그런식으로 목소리 크개내는 사람들 막상 후다까보면 아무것두 없다는...ㅋㅋㅋ

헌터팩토리

2012.01.13 01:22:40
*.141.104.192

장사에 정석이 없다라고들 말하지요 아직 정석은 먼지 모르는 1인
힘내세요

Erkas_Z

2012.01.13 09:59:20
*.237.127.249

자그마한 가게의 로망이 ㅋㅋ
현실과 부딪히면 이렇게 되는건가요... -ㅁ -;
정말 자그마한 꿈인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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