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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뿔...
오늘 주간종료시간직전에 제우스슬롭에서 강습하던중 유령데크가 아슬아슬하게 스키어를 지나쳐 제쪽정면으로 돌진해오더군요.
이거 그냥막아서면 오늘 병풍뒤에서 향냄새맡으면 누워있겠구나싶어
살짝 비켜섬과동시에냅다 쏘면서 한두번의 실패끝에 간신히 밸리허브 100m전방에서 잡아선 어케할까 고민좀하다
헤라리프트안전요원한테 사정설명하고 제 명함과 데크를 맡겼습니다.
물론 이 데크때문에 내 데크가 상처입었으니 주인나타나면 꼭 연락달라고 하라는 당부와 함께...(상처는 훼이크고 개념좀 심어드리려는 생각에...)
그리곤 강습생과 빅토리아를 올라갔는데 어느 여자분께서 데크주인이라며 연락이 오더군요..
.대뜸 데크 상처났냐며..어디가 어떻게 상처났는지 알려달라는...참으로 개념을 락카에 맡기고 온건지....
보통 이럴경우 사람의 안위부터 묻는게 정상이라고 전 알고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냥 밸리허브에서 기다리라고하곤 내려갔지요.
내려가서보니 여자분 두분이 자기들한테 돈물어내라는것아닌가하는 표정으로 절 맞이하더군요.
해서...데크는 상관없다 아주 못쓰게되거나 크게 파손되지않은것이면 어차피 소모품이니 중요하지않다.
다만 사람안위부터묻는게 정상아니냐...버릴래다가 그래도 차마 그럴순없고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에도 좀 신경좀 쓰라는 말을해주려 일부러 연락하라고 한거다라고 말을하니.. 그저 건성으로 예예거리면서 돈안나가니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서 계시더군요....
순간 그두분의 개념이 그분들이 입고있는 렌탈복보다 저렴하게보였네요...
그래서 결심한게 있습니다...
말하느라 입아프거니와
고생좀하게 그냥 펜스밖으로 던져버리는게 오히려 그데크 주인들을 위하는길같아요...
그래야 돈아까워서라도 조심히 다룰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