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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오늘 사촌동생의 1.5억 대출과 무리하게 아파트 공동명의 요구했다가 결국 결혼 파토난
사건을 올리면서 다양한 답글들을 주욱 읽어봤습니다.
나중에 사촌동생한테도 한번 읽어보라고 좌표도 줄겁니다.
그런데 리플중에 왜 일방적으로 여자만 나무라느냐, 여자가 살아온 가치관이 있으니 그렇게
히는것도 뭐라해서 안된다. 3
그런 부정적인 글들이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거기에 저도 제 생각을 솔직하게 달아봅니다.
1) 사랑이 중요하지, 누가 더 많이 해오는게 중요하냐?
중요합니다. 진짜 사랑한다면 남자가 능력이 1억이 있어도, 5천짜리 전세에서 시작하자고 하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역으로 남자입장에서도 사랑이 중요하지 돈 액수가 중요하냐고 여자에게
물어볼수도 있는 겁니다.
왜 항상 남자에게만 더 돈문제 짐을 떠 넘기나요?
2) 남자가 1억인데 여자가 혼수가 3500만원 혼수해오는게 정상이냐?
당연히 비정상입니다. 액수가 같지 않더라도 비슷은 해야죠
예외 사항이 있으면 인정해줍니다. 가족중에 누가 아파서 자신이 병원비 내느라 많이 못 모았다
동생들이 많아 학비 뒷바라지 하느라 많이 못 모았다. 이런거라면 100% 이해합니다.
그런데 시가댁이 형편이 나쁘지도 않고, 직장생활도 꽤 오래했는데 꼴랑 3500만원 모았다면
이게 정상인가요 비정상인가요? 버는 족족 과소비하고 자기한테 투자하다가 결혼적령기되니
이제 자신을 평생 먹여살려줄 호구하나 잡아서 결혼하자 그런 심뽀밖에 더 되나요?
이건 남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은 평등입니다.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따위 공식에 연연하지 맙시다.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이 대게 그런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안 그러는 신혼부부도 많습니다.
남자가 1억 해오면 여자도 당연이 1억 해오세요
남자가 5천을 해오면 여자도 5천을 해오세요
이게 정상입니다.
전 이해가 안가는구요
어차피 결혼은 두 사림이 같이 하는거고, 같이 꾸려나가는 겁니다. 그런데 왜 결혼시작 전부터
남자에게 큰 짐을 지우는걸 여자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나요?
이거 잘못된거 아닌가요?
마치 제가 마쵸에 쩔은 남성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한국 남성들이 무슨 봉도 아니고
군대 3년은 공짜로 봉사하고, 결혼하면 집은 남자가 해오는게 당연하고.
왜 어려운 건 죄다 남자한테만 떠 넘기나요?
저두 국회로 보내주시면, 여자도 병역의 의무를 지우게 하고, 시청앞을 365일 익스트림 파크로 만들
어버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자인 사촌형이 사촌동생 결혼사에 너무 심하게 끼어드는거 아니냐거 몇몇분이 말씀하신던데
맞는 말들입니다. 내가 이번에 좀 심하게 끼어들었고 파토내는데 일조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가족이 뻔히 보이는 불구덩이로 뛰어들려는 찰나인데 이걸 '나는 3자이니 지켜면 보자' 라고 놔두는게
맞나요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자신의 여동생이 개 호로 쌍늠의 바람둥이 남자하나 만나 좋다고 결혼할려고 하는데
놔둬여 하나요? 뜯어 말려야 하나요?
사람은 일단 살려놓고 봐야죠. 욕은 나중에 먹더라도.
저는 일단 제가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한에서는요.
다만 원하는 삶이라는 것이 세상의 상식이라는 것과 동떨어져 있다면 어느 정도 비난을 받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결혼은 두 사람이 하는 것인 만큼 두 사람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준비해서 하는 것이지 객관적으로 정해진 기준이란 게 있을 수도, 있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남자가 집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한국 사회에서 적당한 교육 받고 군대 다녀오고 직장생활해서 모은 돈이 얼마 정도 될 수 있을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면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남자가 집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 것일 터이니, 그런 비상식적인 사람과는 결혼이든 다른 인간관계든 얽히지 않는 게 상책일 것 같습니다.
"세상엔 진짜 그런여자들이 있나요? 제주위엔 그런 여자들 없는데..."
- 많습니다. 본모습, 과거 모습 숨기기가 여자들의 특기이니까요.
주선자가 소개팅 해주고도 욕 먹는 경우가 있었다면, 소개팅 해준 친구가 그런 케이스 이지요.
"어차피 끼리끼리 만나요. 뭘 상관 하세요?"
- 된장 꼴팸 일수록, 영악 합니다. 진짜 된장 골드 미스 꼴팸이 아니고서야...
왠만하면 30대 초반에 정신 차리고 자신의 현실을 직시해서, 고칠거 고치고, 세탁할거
세탁하고 표백해서 공부만 열심히 한 의사나 변리사 같은 공무원, 사시패스 한 이들...
그런 때가 덜묻었지만 연애 초보인 돈벌어다 주는 기계들 만날려고 안달납니다.
물론 외모는 안보구요. 외모가 통장에 입금해 줍니까?
안타깝지만....끼리끼리 안만납니다.
바람둥이들이 결국 어리고 순진한 여자와 결혼 하듯이.
그런 꼴패미도 돈많이 벌어다주고 순진한 남자들을 선호 합니다.
감당하기 벅찬 일이 닥쳤을 때.. 그게 일이든, 인간관계든.. 집안 문제든...
여자는 외면하거나 놔버리는게 대다수죠..
남자는 헤쳐나갈려고 하고..
그게 '책임감'이라는 놈의 작용이 클 듯한데...
간단히 말해서 저 책임감이라는 놈이 왜 남자에게 더욱 많을까..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여자들 남녀평등 주장하려면 저 책임감을 나눠질 각오부터 하라고 말하고 싶군요..
주위 한 번 둘러보세요.. 그게 부부든 연인이든...
돈을 떠나서 저 책임감이라는 녀석이 작용하는 것들에 한해서...
남자와 여자.. 얼마나 짐이 다른지..
뭔가 이슈화시키고 싶어하시는것 같은데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여자부모에게 동생분이 말한 시점이나 관계가 쫑난 시점이나 (동생 만나고 있을때 여자분한테서 문자가 왔다는 글을 중심으로 시간관계를 따져볼때)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요..
흥분상태에서 글을 올려서 그런가.. 했었는데 비슷한 글을 계속 올리시는것을 보니 그것도 아닌거 같고..
심각한 내용에 누를 끼치는것 같아서 말을 못했었는데.. 첨부터 자작나무 타는 냄새를 맡은건 저 혼자만의 비약이겠죠?
"원래 세상은 불평등하다."
저 남자인데 패미니스트거든요.
꼴통페미, 수구꼴통 이런 댓글들 불편하네요.
글은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누가 꼴통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남자들은 이쁘고 참한여자를 좋아라하고 이쁘고 참하면 넌 그냥 몸만와 ㅋㅋ<<이런분들도있져
또한 여자분들도 마찬가지로 결혼전 재밌게 놀고 성형하고 그렇게 수준만 높이는분들 있습니다
자기월급 150이면 명품백200~300짜리 월급 모아서 지르고 그냥 일반인들보면서 평민이라고 하겠져
제친구중에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분수에 맞게 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티비 드라마를 봐도 외모지상주의가 뻔하게 보이고 여자들은 겉모습꾸미고 남ㅁ자들은 선택하게만드는것같다는 생각을 종종하게되는데요
누구의 잘잘못도아닌듯합니당
제정신 잘 박힌 남녀가 만나서 금전적문제로 어려움을 격는다해도 둘이 알아서 헤쳐나가야 할부분이구요
둘중하나나 둘다 아직 어린생각을 가지고있다면 그부부는 돈을 많이 벌어도 힘들어지겠져
그리고 글쓴분 말에 어패가있는데
5:5로해라 말아라는 님이 정해줄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형편이 그러하니 서로 좋게 해결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ㅎㅎ 1억5천:3500은 ....
공동명의......는여자쪽에서 봉잡았다라고 생각하는게 맞는듯
남의일이지만 저도 생각은 그렇게 되네여
그렇게 해서 이혼하면 여자는 크게 한몫챙긴샘이되니까요
암튼 흥미롭네요 보드얘기만보다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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