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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다니면서 그딴식으로 추운적은 처음이였음. 영하 -14.2도였는데 바람까지 부니 체감온도 25도는 기본. 실크하단에
사람 100명?도 없었음. 10시 부터 쌍쌍으로 옮겨가자 -15.1도 까지 내려가고 아 미추어버리는줄 알았음,,
무슨 라이딩이 아니라 피부 진짜 칼바람에 찢어지나 실험 하는 기분이였음,,
군대 육공 타고 훈련뛰러 가는기분이였음 천막못덮으니까 ㄷㄷㄷ
설질은 진짜 눈이라 그런지 보드 쪼금만 움직여도 뽀드득 거림.
인조눈이였을 땐 절대 뽀드득 소리는 커녕 샥샥 밀리는 소린데
줘얼라 뽀드득은 거림. 넘어져도 들아픔,,
가는 도로 상황은 다 좋음.
결론. 이번주는 포기. 괜히 갔다가 뒤짐. 군대 탄약고 근무서는줄알았음 발가락 짜르고 싶어짐.
엄청 추웠나 보네요...
군대 얘기에 동감이 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