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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리고요. 밑에 사원 2이랑 같이 팀장님께서 미팅 준비하라고 하셔서 회의실을 예약했습니다.
시스템 상 회의실 예약 후에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 예약한 시간대가 가령 9:00~10:00 시 예약시간대 였음 9시 반정도인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들어갔을때 그 상황이 회의하는 상황이였다면 제가 100%로 문 닫고 나왔을 겁니다.
분위기 자체가 단둘이 면담하는 그런 분위기였죠.
회의실을 예약하고 그 회의실에 노트북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그 회의실에 다른 팀 양반들이 두분이 이야기 중 이시더군요.
전 회의실 예약도 했고, 프로젝트 때문에 좀 고민이 많은 상황에서 급한 마음에 노트북을 설치하려는 찰나~
그 두분중에 한분이 저한테 이야기하더군요. 지금 이야기하는거 안 보이냐고? 그때 부터 다짜고짜 까기 시작합니다.
예의없이 회의실 들어오기전에 미리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어디서 배운 예의냐며?
전 솔직히 프로젝트 때문에 신경이 이만저만 쌓여있어서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회의실 예약을 하고
사전절차를 통해서 자리를 잡았고, 그런거 생각할 만큼의 심적여유도 없는 상황에서 다른 팀분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좀 짜증이 나더군요. 그 상황에서도 짜증이 밀려왔지만 죄송하다고 말은 했죠.
아는 팀에 높은 분이시면 그려려니 하고 했을텐데 모르는 팀의 높은 분이었나 봅니다. 알고보니 이사급이네요.
이 상황이 제가 정말 욕 먹을 정도로 잘못한 상황인가요? 그 이사급한테 까일 정도로?
이게 정말 잘못한 건지 권위주의적인 건지 판단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