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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5년차고 대리입니다. 나름 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데요.
집에서 물려받을거 거의 전무하다시피하고 자수성가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아시다시피 대기업이라고 해봤자 작은 회사 다니시는 분들 보다는 좋겠지만 월급쟁이 뻔한 상황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호주로 이민(?) 만약 그 친구와 결혼하면 호주이민까지 생각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호주로 이민을 가게되면 고생하고 그런 부분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그 결혼하게될 여자분이 거의 기반을 잡아놨기 때문에요. 그 기반도 아주 상당히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련없이 사표쓰고 호주로 결혼+이민까지 생각하고 간다면?
본인선택이겠지만 다가오는 3월에 이런 고민을 할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그 여자분이 제 고등학교 친구 여동생이거든요? 부모님끼리도 제 친구 결혼식때 인사하고 최근에 전화통화도
한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제 친구 어머님은 절 상당히 좋게 봐서요. 제 친구가 통화해서 알려줬네요.
제 친구도 여동생이 결혼 안하고 여자 혼자 외국생활하면서 호주시민권까지 따고 결혼 못하고 있으니까
제 친구도 그렇고 친구 어머님도 그렇고 상당히 걱정하는 상황에서 아마 절 내심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친구 여동생을 제 친구 결혼식때 본적이 있는데 인물이 못나거나 그런 애가 아니라 워낙 여자애가 성실하고 똑똑하고
제 친구랑은 완전 정반대의 정말 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치 야무지고 그런 동생으로 알고있어요.
백인들 무섭다고 백인들이랑 만나는 것도 전혀 생각 안하고 지금까지 호주로 가서 일만하고 쏠로랍니다.
제 친구가 같이 호주로 이민가자는 이야기를 정말 농담처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 여러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