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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심히 자게 모니터링중 asky글을 보다 문득 !! 작년 시즌 그녀가 생각 났어요.
때는 바야흐로 10/11시즌 이였습죠..
친구에 여친 아는 동생으로 스키장에서 처음 만난그녀 보드를 처음타본다는 그녀를
잡고 앞뒤로 부르스윌리스ㅋㅋㅋ 보딩을 추어댔었쬬. 너무 재밌어하는 그녀를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았고
점점 늘어가는 실력에 그녀도 보딩에 즐거움을 아는듯했어요. 그때 저는 한참 보드홀릭 이였기때문에 열과 성의를 다해서
소리한번 안지르고 (원래 온순한 성격이라 -_-;;;;;)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히 알려주면서 그녀에게 강습을 해주어써요오~
그렇게 몇번을 만나서 강습을 해주었고 그녀포함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도 했었습죠.
(이때 러쉬앤 대쉬 타이밍 이였는데 )ㅠㅠ
한번은 그녀가 저에게 가르쳐줘서 고맙다고 친구들과 타고 있는데 저만 불러서 맛나는걸 사줬어요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랬눈데 그땐 전 ㅠㅠ 아직 맘에 상처가 덜 아물어서 시간이 필요했기땜에
(결정타를 날려묵고 ㅠㅠ)
다른생각을 못했던거가타요 ㅠㅠ
밤에 자기전에도 그녀가 고맙다고 잘들어갔냐고 카톡도 서로 주고 받고 ㅎㅎ
좋은 관계를 유지해가고 있었는데 그녀는 일때문에 보드를 자주 못타게 되었고 저와 잘 못만나게 되었쬬
그런데 어느날 보드를타다가 친구들과 리프트에서 그녀 이야기가 나온거에요.
근데 "갸 몇일전부터 xx랑 사귀잖아!" 순간 저는 멍~~~~~ "아 ......그래" 하믄서 애써 태연한척을 ㅠㅠ
사귀는 친구가 하필 또 제 친한 친구녀석중 하나.....;;;;
정장입는 그녀모습이 참...곱디 고왔는데.....후................... 올시즌에 알았어요 결국 그 친구녀석과 헤어 졌다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친구랑 친구여친이 저랑 잘되게 해줄려고 저랑 그녀만 버려놓고 자기네끼리 도망가버렸던 사실을 알게 됬어요
에혀.....기회가 왔을때 잘했어야하는데........이미 버스는 떠나버렸고 ㅋㅋㅋ;;;;;
두서 없이 걍 주저리 주저리 해봤어요 ㅠㅠ
결론은 역시나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