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저는 베이스가 휘팍이며, 가끔 비발디파크로 가는 보더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오크밸리 심야에 갔는데요.
1. 오크밸리의 악명높은 셔틀버스^^
- 사당역에서 셔틀버스 타고갔는데, 1시간 반이면 오크밸리 도착하지않나요..?
오크밸리 가는도중에 정차를 2번이나 합니다..;; 주유하는것도 아니고, 사고가 일어난것도 아니고..
기사님께서 똥마려우신가? 버스승객들도 막 기사님 야려보시더라구요..결국 2시간 15분(?)만에 오크밸리 도착..
2. 슬로프 설질 진~~~~짜 제일 최악이었습니다..
- 군데군데 아이스도 아니고, 거의 90%가 아이스였습니다..모든 슬로프가..
휘팍 디지 (상급자)에서 무난하게 카빙턴으로 내려오는 전데도, 오크밸리 상급자코스에서 내려오다가
아이스때문에 정말 내려오기 어려웠고 게다가 역엣지도 자주 걸려서 넘어졌습니다..진짜 정말 최악이다..설질..
휘팍이 너무 보고싶었고, 차라리 엘리시안강촌이 더 나았습니다ㅡㅡ
3. 리프트대기줄..시설좋고, 슬로프 넓고 설질좋은 비발디라면 백만대군이든 천만대군이든 꾹 참고 탈 수있는데,
오크밸리는 슬로프도 시설도 안좋은데, 단지 서울이랑 가깝다는 이유로 심야에도 사람은 엄청 넘쳐납니다.
휘팍에서 1시간이면 슬로프 7번 내려오는걸, 오크밸리는 1시간이면 슬로프 딱 3~4번 내려옵니다..
뭐 사람마다 개인취향이 있으니,
제 개인취향에서 입각해서 쓴 경험담이구요.
저는 다신 절~대 오크밸리 가고싶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