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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살면서 내가 노력해서 이룰수잇는것은 많이 이루었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상대가 있는일은 내마음처럼 되어지지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보아요..

 

제가 20대중반 까지는 너무 변변치못해서(내성적인성격, 학력, 직장등) 자신감부족으로 여자를 못사귀어봤고, 

 

30대에는 해외에서 일하는라고(중동, 아프리카) 여자를 못사귀어봤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경력이 깡패라고 해외근무경험을 인정받아서 이름대면 알만한 기업에 입성해서 회사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0대중반인 지금까지 모태솔로 비슷하게 되어있는데요,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한 여자분을 소개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분도 내성적이고 연애경험이 별루 없는분이라서

 

서로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네요..  처음만나던날은 서로 뻘쭘하고 긴장되어서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보고 물만 계속 마셧네요.

 

암튼 그렇게 만난지 한달정도가 되어가는데,  저는 그녀를 어떻게든 재미있게해줘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여자쪽에서 자기하고싶은걸 얘기하고, 좀 리드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녀도 성격상 절대 그럴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뭐뭐 하자그러면 다 따라옴)

 

이젠 만나는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착하고 좋은여자 같은데....

 

이제는  이럴바에야 서로에게 도움도 안되고 어차피 이루어지지않을꺼 같아서  그냥 헤어지자고 말할까 생각중이에요..ㅠㅠ

 

혹시라도 내일 초코렛을 받으면 도저히 말을 못꺼낼꺼 같아서 오늘얘기해야할꺼 같기도 하고............

엮인글 :

소소챠

2012.02.13 18:25:34
*.238.133.59

한번 술먹고 예기해보시는것도... 어떠실지... 허심탄회하게...

꼬부랑털

2012.02.13 18:26:13
*.118.86.70

여자분도 내성적이고 연애경험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람속은 모르는 일이더라구요..ㅠㅠ

alslakstnp

2012.02.13 18:29:33
*.190.151.185

코란도스포츠를사세요!!

일단 진..?

2012.02.13 18:38:05
*.234.197.1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s.MamaDo

2012.02.13 19:36:22
*.33.145.113

ㅋㅋ대박 정답인듯ㅎ

코피한잔

2012.02.13 21:12:48
*.142.181.62

진짜 올만에 빵터졌어요ㅋ

alslakstnp

2012.02.13 18:30:02
*.190.151.185

농담이구요..두분의 솔직한 대화가 답입니다...

파주보더

2012.02.13 18:28:23
*.234.197.135

아... 글쓴이분 마음 백번 이해갑니다.......
근데 그것도 잠시 입니다 당연히 서로 모르는 관계로 시작하는게 맞죠 알아가면서 친해지고 하는거죠 전 여자친구가 있지만 초반엔 저도 내성적이라 다행히?여자친구가 리드해줬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헤어짐을 생각하시는건 생각해보세요ㅜㅜ자주 만나셔서 서먹함을 없애세요ㅜㅜ화이팅입니다

팬저파우스트

2012.02.13 18:41:21
*.14.194.24

공감합니다 ㅠㅠ!! asky 탈출하고파요~~

siori

2012.02.13 18:43:38
*.70.11.239

와일드한 여자분보다 더 좋으실수도.....있으실꺼 같은데요^^;;;싫어서가 아니라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재미있게 해줘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이시라면....헤어지시는건 맞지않으실꺼 같아요...아무리 내성적인 여자라도 싫은남자랑 한달이상은 만나지 않을게 분명하니깐뇨...말없이 예스~한것도 싫지않아서 일수도 있구요.

자빠링본좌

2012.02.13 18:45:21
*.120.230.47

남자분께서 조금더 적극적으로 나가시는게...^^

Method

2012.02.13 18:49:25
*.91.137.52

천번의 말보다 한번의 키스가 .......필요...

Nikki

2012.02.13 18:57:51
*.52.5.4

보드나 일단 같이 한번 타러 가시지요 ^^;;

aAgata

2012.02.13 18:56:34
*.246.78.69

놀이공원을 가보세요 즐기다보면 서로 많이 친해진다구 하던데
가기에 아직은 추운가...

aAgata

2012.02.13 18:56:46
*.246.78.69

놀이공원을 가보세요 즐기다보면 서로 많이 친해진다구 하던데
가기에 아직은 추운가...

이대리

2012.02.13 18:58:51
*.60.128.54

진심으로 잘 되셧으면 좋겠네요..

땅꼬맹위

2012.02.13 19:06:17
*.234.197.212

저도 비슷한경우 였었는데 헤어지고나서 생각해보니 후회되더라구요 ㅋ제가 마음을 넘 급하게 먹었던거같기도하구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것보다 한발천천히 간다는 생각으로 해나가는게 조을거같아요 ㅎㅎ

리퀴르

2012.02.13 19:10:36
*.5.12.22

제가 형님보단 동생이라 잘은 모르지만..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ㅎ 여자분도 글쓴님께 마음이 있다면 꼭 재미있는 이야기 아니고, 그냥 회사일이나 이런거 이야기 해도 좋아하실껄요??
제 여자친구는 제 사생활(?)이야기 해주면 참 좋아하더라구요.
여튼 화이팅!

홍차우유

2012.02.13 19:26:30
*.60.66.7

보드나 연애나 마일리지가 쌓여야 할 만 합니다.

홍차우유

2012.02.13 19:28:42
*.60.66.7

이 고비를 넘기시면 연애능력 업글하시는겁니다~ 화이팅~

Js.MamaDo

2012.02.13 19:39:58
*.33.145.113

헤어지고 경험많은날나리만나시게요?
그럴거아님 그냥사귀세요ㅋ
그러다 마흔되요ㅋ

또리장군

2012.02.13 19:47:15
*.151.81.14

소개팅두 안들어오는
저같은 ASKY는 어쩌라구 ㅜ.ㅜ

pigu's

2012.02.13 20:00:25
*.220.223.171

좀 더 적극적으로 하세요. 그리고 노력하세요.
남자부터 달라지는게 답일듯 합니다.

ㅇㅍㄹㅍ

2012.02.13 21:46:21
*.226.203.83

ㅜㅜ 부러운 생각이 드네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소개팅 한여자와 4번이상 만나본적이 없어요 ㅠㅠ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고 차차 서로에 대해 알아가시면 될꺼 같은데요?

ㅇㅍㄹㅍ

2012.02.13 21:46:51
*.226.203.83

ㅜㅜ 부러운 생각이 드네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소개팅 한여자와 4번이상 만나본적이 없어요 ㅠㅠ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고 차차 서로에 대해 알아가시면 될꺼 같은데요?

jump투Gap

2012.02.14 02:39:15
*.37.122.71

데이트 코스는 남자들의 영원한 숙제죠. 그래두 초반의 서먹함을 지나 친해지고나면 여자쪽에서 의견도 내고 서로 조율도 되고 그라지요. 그 담엔 사소한 싸움부터 갈라지고. 깨지는..아 이건 제 경우고..

하튼 아이스브레낑을 위해선 교외로 나가서 활동적인걸 같이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더로써 당연히 스키장은 댕겨오셨겠죠?, 스케이트장, 몸매 되신다면 워터파크, 눈썰매장, 간단하게 볼링장, 롯데월드, 에버랜드는 실외가 많아서 춥고요, 남이섬(자전거 같이 타세요), 조명축제(수목원 등), 빙어축제(끝났나요?), 등산, 명동거리, 그리고 영화보다는 연극이나 뮤지컬 같은 공연도 같이 봐주시고 매번 야외로 댕기면 피곤해요 적당히 이동거리를 조절하세요

가끔 그녀 집이나 직장 근처가서 기둘리기.. 꽃배달 같은 이벤트,

사실 여자는 재미없더라도 남자가 데이트를 위해 사전조사랑 식당예약, 사소한 준비물 등 노력한게 보이면 감동받아요 ^^;

사랑에 빠진 남자는 용감한 로맨티스트가 됩니다. 근데 글쓴분께선 아니신거 같아효 ㅡ.ㅡ. 이상 사랑의 마법에서 깨고 있는 서른중반 동지가 올립니다.

심즈

2012.02.14 10:26:00
*.158.38.50

저랑 비슷하신듯하네요.
그래서 전 요즘 소개팅해도 재미는 얘기 안하고, 장소도 여자분이 가자는데 없으면 주위보이는데로 가요.
이것저것 고민하니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안만나고 싶어지더라고요. 아 편하게 하면 대신 맨날 차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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