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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랑 비슷하게 시작해서 이제 한 일고여덟번 간 친구.

사실 꽤 많이 간거죠. 그 친구 의사인데...

근대 정말 말 안들어요 ㅎㅎ저도 막 배우고 원포인트 받고 헝그리보더 강습 한번 받고 많이늘어서 지금은 카빙 연습하죠. 오늘도 다른 지인 갈쳐주러 레몬 갔다가 졸지에 세네명 가르쳐주고 ㅎ

근데 저 친구는 정말 말 안듣네요.

오처원짜리 무릎보호대 하지말아라. 그거 진짜 보호안된다. 응 알았어.

멀리 봐라. 응 응.

손좀 펴라. 응응.

어느 하나도 안 해요;;땅바닥 쳐다보고 손 내리고 탐.

이게 안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들 갈쳐보니 의식하면 다들 되더군요. 고집이 세서 안하는거죠. Bpp되면 손 벌리는 건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젤 황달한건 ㅎㅎ 이 친구가 영상의학과인데 아 씨. 고글 사라고 노래 불러도 안사. ㅎㅎ 막 주간 보딩 가는데 자기 눈을 자외선으로 태우고 있네요; 눈으로 먹고사는 애가;;그리고서는 스키장 갔다와서 눈 좀 아픈 것 같다고 ㅠㅠ돈없어 안사는 것도 아님

혈압올라서 걍 냅두려구요
엮인글 :

애완개리온

2012.02.15 00:40:58
*.138.69.9

친구분이 헝글을 한다면...

파우더보딩

2012.02.15 00:38:06
*.124.29.27

자 이제 친구분 나와주세요~

논골노인

2012.02.15 00:38:25
*.129.87.119

걍 냅두세요...
몸으로 느끼기 전에는 절대 모름...




왜 난 어렸을 때 공부를 안했을까...ㅡoㅡ;;

새처럼 훨훨

2012.02.15 00:44:12
*.50.43.247

님 친구는 자존심이 강한편인것 같네요~~

저도 보드탄지 3년을 함께 했던 친구녀석도 말 지지리도 안듣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갈켜달라고 말은 하더군요~

전 한 마디합니다.

니뿡~~ㅋㅋ

드리프트턴

2012.02.15 00:54:46
*.88.164.44

친구끼리 그런경우 많죠. 친구니까 자존심 땜에 더 안듣는경우도...

"니까짓게 나한테 지적질이냥!!!"

김크라운

2012.02.15 01:34:42
*.38.174.71

제일 짜증나는경우죠.....ㅎ
보드좀 가르쳐 달래서 가르쳐주면, 한귀로 흘리는 케이스 ....
아나 환장...........

BUGATTI

2012.02.15 05:02:21
*.70.169.232

냅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에효

2012.02.16 03:33:08
*.132.81.96

3년째 그런친구있습니다... 죽...
그냥 쓰다듬어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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