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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시즌을  ASKY보더로 지냇습니다.. (현재는 여친있음)

 

그때를 기억해보면  아침에 스키장에 도착하자마자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무한뺑뺑이 짐승보딩하다가 저녁때 되서 내려오곤 했고, 

 

야간시작할땐 첫빠따로 빨래판에 칼질하려고 대기선 맨앞에서 5분동안 기다리곤했습니다..

 

그결과 헝글분들이보면 어떻게 평가할진 모르지만, 겨울에 스키장 두세번오는 일반인들이봤을땐

 

"우와! 저사람 진짜 잘탄다"  이런소리들을 정도 실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는 찬바람이 불었지요..  슬롭에서의 라이딩은 짧고, 립트에서의 외로움은 너무나 긴 것이기에................

 

특히 커플보더와 같이 탑승해서 옆에서 낮간지러운 애정행각이라도 벌이면  정말 뛰어내려 버리고 싶은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정말 너무나 내자신이 한심하고 아쉬운것은   왜???  도대체 왜??  솔로여성보더와 우연히 같이 리프트를 타게되면 말을 못건내봤을까??  하는겁니다..   그런 기회가 은근히 많았었던거 같은데, 지금생각하면 내감정에 솔찍하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오히려 여친이생긴 지금은 립트에서  혼자온 여성보더에게 말도 쉽게건네고,  이야기도하고,  자세도 봐주고,  밥도 같이먹고 그럽니다..(실제로 계속 만나기를 원하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이상 진행하진 않앗지만...)

 

암튼 결론은 ASKY보더님들  이번시즌끝나기전 꼭 립트에서 용기를내어서 말을걸어보세요.. 

 

당신의 솔찍한 감정과 마음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서 그녀를향해 입을여는 바로 그 순간이 곧 ASKY탈출의 첫걸음이 될것입니다.. 

 

 

 

엮인글 :

웃지마아퍼

2012.02.20 16:33:29
*.168.136.187

글은 이렇게 쓰셨지만 닉네임은 닥치고카빙......

내꺼영

2012.02.20 16:38:41
*.231.221.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크래빗눈꽃보더

2012.02.20 18:38:07
*.246.70.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러서지마

2012.02.21 11:08:39
*.84.242.121

ㅋㅋㅋ 아놔 빵 터짐

좋은생각임

2012.02.20 16:34:40
*.94.41.89

훈훈한 글이네요. 이글 공지로 보내주세요!!! 흐엉~

배고픈상태

2012.02.20 16:36:55
*.6.1.21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말을 못걸겠어요 ㄷㄷㄷ

Seattle[Latte]

2012.02.20 16:42:25
*.97.149.189

나이가 들어 뻔뻔해져서 그런 것입니다~^^;;;;;;

닥치고카빙

2012.02.20 16:39:50
*.6.1.2

솔찌기 그런것도 있는건 사실이에요 ㅋㅋㅋ

ㅇㅇ

2012.02.20 16:47:12
*.234.216.150

222 여자들은 더 심해요 중년 어머니들 목욕탕서첨봐도 절친 ㅋㅋㅋ

miiin♥

2012.02.20 16:40:15
*.45.47.8

좋은글이다...

레드현

2012.02.20 16:42:17
*.146.203.1

솔직한 감정과 마음이라는게 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리프트에서 처음 보는 이성에게 솔직한 감정과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라...? 흠...

닥치고카빙

2012.02.20 16:51:44
*.6.1.2

솔찍한감정이라는게 별겁니까? 립트에서 혼자 찬바람맞기보단 같이 재밌는이야기하면서 올라가고싶고, 혼자서 츄러스로 점심떼우기보단 마주보면서 같이앉아서 먹고싶고, 슬로프에서 서로간에 다치기라도하면 패트롤이라도 불러줄사람이 옆에있었으면 하는그럼마음이....그때의 솔찍한 감정이죠..

aAgata

2012.02.20 16:44:39
*.151.66.60

담에 맆 단둘이 타면 은근 기대해도 될려나요..ㅋ

v릴로v

2012.02.20 16:48:47
*.137.229.181

저도 솔로보딩 오래했지만 한번도 솔로 여자분이랑 같이 리프트 탄적이 없다는..;;;

날 피하시는건가..;;;

닥치고카빙

2012.02.20 17:03:04
*.6.1.2

립트대기할때(4인용립트) 일행이있고, 혼자가 잇으면 혼자두명이서 올라가는경우가 종종 잇습니다.
물론 대기줄에서 대상을 대충 물색해놨다가 아다리를 맞춰주는 센스도 약간 필요합니다.

White_skY

2012.02.20 16:55:30
*.87.61.231

여자랑 단둘이 맆트탄적이 없는데....

쪼올

2012.02.20 17:04:02
*.134.1.202

아,,,저는 짐승보딩 시절이 그립습니다.
2시즌만 그렇게 타다가 본의아니게 관광보딩으로 전환해서 그런지
여친(현재는 와이프)과 함께가는 스키장,,,
내 실력은 언제느나 생각에 ASKY가 하고 싶어요!
지금 5년째 180만 연습 중입니다 ㅠ

alslakstnp

2012.02.20 17:27:46
*.190.151.185

그래도 안생기니...ㅠㅠ 아..슬프다..눔물좀 닦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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