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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뉴스에 아시아나 항공 여승무원 노조의 권리 행사가 나왔는데요

여승무원에게 치마제복을 강요하는것은  남녀성차별이다.라는 이유입니다.

행동의 불편함 등 여러가지 이유가 그 내용이었죠.

개인적으로 기사를 보는순간 "뭐하는 거지?"라는 강한 거부감이 들었는데요

항공사 승무원은 사복을 입는 직장이 아닌 제복을 입는 직장입니다. 사복을 입는 형태의 직장에서 여직원의 바지 착용을 금지한다면 이는 당연히 남녀성차별에 포함되겠지만 그회사를 대표하는 의미인 제복을 가지고 남녀 성차별을 이야기 하는것은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다면 반대로 여승무원에게 바지를 통일화 시킨다면 분명 치마를 입고싶어하는 여승무원이 불만을 제기 하지않을까요?

다른 방법으로 바지와 치마 중 맘에 드는 것을 골라 입는 방법을 택할수도 있겠으나 통일성을 중요시하는 문화상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크게 이해할 수 없는 점은 항공사 여승무원을 지원한 여성이라면 분명 치마 제복을 입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텐데.. 치마를 입기 싫었으면 에초에 지원을 하지 말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떄로는 여성의 남녀 평등을 주장할때 자신의 입장에서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를테면, 직장내에서 무거운 짐은 남직원이 들어야 한다. 가 적절한 비유같은데요.

사회적 통념상 무거운 짐은 힘이 약한 여직원 보다는 남직원이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남녀평등을 주장한다면 그것 역시 골고루 나눠서 들어야 하겠죠.

남성이 해야 할일 또 지켜야 할일 반대로 여성이 해야 할 일 또 여성이 지켜야 할일은 분명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남녀 평등을 주장한다면 확실한 것은 분명 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항공사에서 정해논 규범인 여직원들의 제복은 치마다 라는 것 또한 남녀 성차별을 주장하기 전에 내가 여성으로써 지켜야할 규범이다 라고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자들이 무거운 짐은 남자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엮인글 :

자연사랑74

2012.03.09 08:45:16
*.246.77.55

과감하시게(?)글 쓰셨네요ㅎㅎ저도 동감합니다 가끔은 여성분들이 외치는 남녀평등이란것이 진정 남녀평등인가 아님 여성의 편리를 외치는건가 하는 생각들때가있더라구요

내꿈은 조각가

2012.03.09 08:55:29
*.246.78.151

이건은 성차별을 떠나서
미리공지한 사실을 거부하는데 잇어요
알면서 들어가노코 전형적인 떼쓰기

BUGATTI

2012.03.09 08:57:49
*.70.169.232

글쎄요.. 여성편은 아니지만...흠..가끔 비행기를 탈때보면..불편해 보입니다 치마입고 비행기돌아다니는게 쫙 달라붙는 제복입고 짐도 옴기고 또한 피곤해서 잘때면 다리라도 벌린다면..ㅎㄷㄷ..만약..
바지로 제복을 바꾸고 일효율이 좋아진다고 생각이 들면 바꾸겟죠 ^^

Js.MamaDo

2012.03.09 09:03:59
*.33.144.103

남자지만 성차별을떠나 일하기불편해보임 그것도비행긴데 안이쁜바지로 바꿨음

DandyKim

2012.03.09 09:21:29
*.144.56.254

전 글쓴님과 생각이 같아요.
성차별이 있다면 바꿔나가는 것이 맞지만,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승무원의 복장을 규제하고 있고
이로서 A사를 상징하게하고 또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면
그건 여성의 권익이랑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려 이건 일부 페미들의 억지주장이죠.

군대에서 전투훈련 중 복장이 불편하고 춥다고해서
추리닝에 패딩을 입게할 순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냐아하하하~

2012.03.09 09:22:29
*.85.70.160

음..차라리 성차별이 아니라 일의 효율성을 위해 바지유니폼도 입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으면 더 공감을 샀을텐데...하는 아쉬운 맘이 듭니다.
그나저나...우리 회사는 너무 남녀평등입니다. 오늘도 정수기 물을 제가 꽂아넣습니다.
아...써글...우리 회사 남직원들은 너무...약해.

DandyKim

2012.03.09 09:34:14
*.144.56.254

일의 효율성을 위해 바지유니폼도 입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으면 더 공감을 샀을텐데...(1)

물러서지마

2012.03.09 09:37:50
*.84.242.121

저희 회사는 여직원분들이 꽂늘걸 본기억이 없음. 직장생활 9년차..

자연사랑74

2012.03.09 09:43:15
*.246.77.55

저희회사 여직원은 물없음 남자들이 이런것도 안해놨냐며 짜증까지.....ㅠㅠ

물러서지마

2012.03.09 09:44:41
*.84.242.121

그 분은 인성이 잘못된듯..

스로보단

2012.03.09 10:04:35
*.160.42.45

전 정수기 물을 꽂을때 허리 안다치게 쉽게 꽂는 방법을 알려 드린적이 있어요.ㅎㅎ

냐아하하하~

2012.03.09 12:00:12
*.85.70.160

허리 안다치게 꽂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ㅜ.ㅜ...
늙으니까 점점 물 꽂는게 힘이 드네요...

ㅇㅇ

2012.03.09 10:04:35
*.78.108.101

남녀 성차별을 주장하기 전에 내가 여성으로써 지켜야할 규범이다
<---대박이네요 ㅋㅋㅋ 조선시대에서 오셨나요? ㅋㅋㅋㅋ
이런 글 쓰면 정말 부끄러울 것 같은데, 안부끄러워하시니 대단.

모야?

2012.03.09 10:29:14
*.215.235.5

여성으로 회사에 입사했으니 회사여사원으로서 지켜야 할 규범이란 말같은데..
알고서 입사해놓고 딴말하지 말자는건데..
뭐가 문제? 무뭐가 부끄러워야 하는데?
하여간 무논리 꼴통페미들은..

2012.03.09 10:49:15
*.78.108.101

님이 꼴통페미라는 말을 쓴 순간 님의 사회적 위치가 가늠되죠. ㅎㅎ
알고 입사했다고 다 인정되는 거 아닙니다.
삼성이 무노조인거 알고 입사했다고 노조 만들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종교학교인거 알고 입학해도 예배 거부할 수 있습니다.
모르면 가서 공부나 좀 하시길. ㅉㅉ

용용♡

2012.03.09 10:21:44
*.100.122.183

여성으로써 지켜야할 규범이라기보단 회사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써 따라야할 규범이라고 표현했으면 더 깔끔한 글이 되었을 것 같네여

빨간내보기

2012.03.09 10:34:45
*.146.131.43

눈이 즐거우라고 니네 뽑은거야
안그러면 노련하고 일잘하는 아주마들 뽑지 왜 너네 뽑았겠냐
특혜를 받아놓고는 무슨 헛소리냐

이글 기사에 달린 댓글임..

환타_

2012.03.09 10:45:47
*.196.118.133

가장 크게 이해할 수 없는 점은 항공사 여승무원을 지원한 여성이라면 분명 치마 제복을 입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텐데.. 치마를 입기 싫었으면 에초에 지원을 하지 말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 가장 기본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거네요.
치마를 입기 싫었으면 애초에 지원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라.
우리나라에서 취업이 내가 하고 싶은 것만 골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기회가 많던가요?^^
알고 들어가고 모르고 들어가고의 문제가 아닌, 저 기준은 이미 '상식'을 벗어난 수준의 기준이라는 것이 문제인 거죠.

안타깝네요.
그나마 젊은 층이 대부분인 헝글에서조차 이런 인식의 글이 다수라는게.
그리고, 위에 정수기물에 대한 얘기...뭐 농담삼아 쓰신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설마 '차별'과 '차이'를 구분 못하는 분들이 계신 건 아니겠죠.

DandyKim

2012.03.09 11:15:31
*.144.56.254

저랑은 다르시군요. 말씀하신 '상식'의 기준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것 같은데요.
지극적으로 피고용자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취업기회를 예로 드셨는데

A사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의 운행수단은 물론,
동종업의 경쟁자까지 치열한 산업의 현장입니다.

항공업에서 승무원은 그 회사의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사가 추구하는 시장에서의 포지션이 있고, 그 포지셔닝을 위해
정해진 복장을 착용하게하여 차별화전략을 꾀한다 생각하면 어찌 이게 성차별이 될 수 있을까요?

성차별과 차별 그리고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시고 계신건 아니신가요??

윗분 말씀처럼 효율성을 위해 바지를 입을 수 있도록 건의를 하는게,
경영진 측에서도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성차별 발언을 하는 순간 저들의 설득력은 이미 사라져버렸죠.
한번 잘 생각해보시길...

ps 마지막 부분이 상당히 거슬려 댓글 남겨요 ㅋ

고풍스런낙엽

2012.03.09 11:23:59
*.255.9.125

가장 기본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말씀을 이해를 못하겠씁니다.
취업의 기회가 많지 않다라고 하셨는데, 그 기준을 어디에다 두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본인의 스펙을 키우는 문제는 본인의 노력입니다. 스펙을 올리면 당연히 취업의 문은 넓어 지겠지요
스튜어디스에 뽑일 정도의 스펙이라면 기회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물론 환타님 글의 의미는 단순히 스튜어디스에 기준하지 않은 다른 집단을 포함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상식을 벗어난 수준의 기준도 어디에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복으로 치마를 입는것이 상식을 벗어난 수준은 아닐텐데 말이죠.
그리고 나라, 부모의 재력, 자신의 외모 등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선택되어진 결과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생각될수 있으나 본인이 선택할수 있는 입장에서는 상식에 벗어난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을 선택하지 말았어야죠.
취업의 문이 좁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선택해야 한다? 이런말은 제생각을 기준으로 자유 경쟁체제에서 전혀 이해할수 없는 생각이라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런생각을 하는 젊은 층이 많아 안타깝다고 마치 이런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잘못된것처럼 말씀하셨는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여 틀렸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냐아하하하~

2012.03.09 12:04:01
*.85.70.160

혹시나 해서요...여쭙는건데요.
정수기 물에 대한 어떤 부분이...전 여잔데...정수기 물 꽂거든요.
걍.그렇다구요. 여자라도 할 수 있어서 약간 힘은 들지만 하는건데...
여기서 왜 차별과 차이가 나오는지 몰라서요.제 글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환타_

2012.03.09 13:04:32
*.196.118.133

아...좀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봅니다.
냐아하하하~님의 글이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가끔 성차별 논란에서 일부 남자분들이 어느 정도의 성차별은 있어야 한다...의 근거로 '정수기 물은 늘 남자가 꽂는다'라는 걸 예시로 들었었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신체능력의 차이를 가지고 차별의 정당한 근거로 삼는게 문제라는 것이지요.

뭐...이렇게까지 말하면 또 '여잔데 남자보다 힘센 사람도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구요.ㅎㅎㅎ

냐아하하하~

2012.03.09 13:23:43
*.85.70.160

아...그렇군요...*^^* 이제 이해가 됐어요.(제가 이해력이 상당히 딸려서.)
남자건 여자건...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자기가 좀 하는게 보기 좋은데...그죠잉.
약한 척, 못하는 척, 강한 척, 할 줄 아는 척...다 뭐 소용이겠어요.

조조맹덕

2012.03.09 13:05:34
*.32.154.73

님은 그렇지만 제가 기업위주 컨설팅 및 si플젝를 주로 하다보니.. 지금까지 13년동안 30여군데 회사를 다녀봤지만 여자들이 남자직원이 있는데도 솔선수범해서 정수기 꼽는거 못봤습니다.

아뵤아뵤

2012.03.09 11:07:10
*.33.197.85

글의 내용과 약간 다른의미지만..
남녀의 성차별(?)은 어쩔 수 없다 생각됩니다
바꿔말하면 남녀는 평등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쪽...
생물학적으로 다른 남,녀가 완전하게 평등해질 수는 없죠
그나저나 그 승무원분ㅋㅋ진짜 떼쓰기?ㅋ

아뵤아뵤

2012.03.09 11:07:23
*.33.197.85

글의 내용과 약간 다른의미지만..
남녀의 성차별(?)은 어쩔 수 없다 생각됩니다
바꿔말하면 남녀는 평등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쪽...
생물학적으로 다른 남,녀가 완전하게 평등해질 수는 없죠
그나저나 그 승무원분ㅋㅋ진짜 떼쓰기?ㅋ

깡통팩

2012.03.09 11:21:45
*.218.112.140

전 남녀의 생물학적 특성의 한계에서 나오는 차별은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생물학적 특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차별을 두는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여성으로 지켜야할 규범중에 치마~~~?? 요 말은 납득하기 힘드네요.

여성으로 지켜야할 규범이 아니라 남자,여자 양성중에 남성사관에 맞춰 규범화 한거죠.

의상 변천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여성의 의상은 행동의 편의위주가 아니라

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쪽으로만 변했죠. 옷 입는것조차 아름다움이라는 핑계로

여성들은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르셋,브래지어,전족 등이 있죠.

과연 이것이 소위 말하는 여자가 남자한테 꼬리를 칠라고 스스로 제약하는 패션으로 발전했을까요?

암튼 여성들은 남성사관의 복장에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것인데

치마를 거부하는것이 잘못하는 걸까요??

DandyKim

2012.03.09 11:35:30
*.144.56.254

치마를 벗고 바지를 입자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게 성차별인지 아닌지 살쳐보는 것이 중요하지요.

회사도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A사가 여승무원에게 요구하는 이미지가 아름다운 여성이라면 어쩌시겠어요?
그리고 하늘 위에서 당당하고 지적인 전문직 여성을 표상하게끔 요구한다면요?

A사는 그러한 거시적 시각에 따라서 승무원을 채용합니다.
그들이 여직원 채용시 가이드라인이 확실한거지요.

이러한 전략을 선택할 때 경영진은
성차별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이 가지는 생물학적인 특성을
보다 더 뚜렷히 드러내면서 어필하고 통일감을 주어
그들의 색깔을 정립해 나가는 겁니다.

다시금 얘기하지만 치마를 거부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저러한 내규가 유연성이 없다 생각하면 건의하여 바꿔나가면 되는건데

성차별이라뇨!!!
이런 무작위적인 성차별이란 단어의 남용으로 인하여
실제 성차별이 일어나는 곳에서 조차 그 단어가 주는
설득력을 잃게 만든다는 것을 알았음 좋겠네요

깡통팩

2012.03.09 11:52:34
*.218.112.140

회사 내규에 복장 제한에 대한 규정이 있는자체가 차별이죠.

남자는 치마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내규가 있을까요??

왜 여자만 이런 특정조항이 있냐? 라고 반문 하면 통일성때문에 그렇다 라고 답변한다면

통일성은 꼭 치마로만 이루어져야 하나요??

그리고 승무원이 왜 생물학적 특성을 나타내야 하는건지도 의문입니다.

승무원은 승객의 비행편의를 도와주는 직업 아닙니까??

그럼 아름다움이 꼭 마켓팅이라면, 남자는 식스팩에 근육빵빵이 내규조건이라면 납득 하시겠습니까?

제가 생각하는 본질은 자본주의 성상품화 전략이라고 밖에는 생각 안됩니다.

DandyKim

2012.03.09 12:21:53
*.144.56.254

비교가 너무 성에 치우치셨군요.
남자는 씩스팩 근육빵빵이라는 예에 비교하려면
여자는 슴헛..몸헛... 이런 내규가 생겨야지요.

또 말씀하신대로 성을 상품화 하려면
각기 성적 매력을 극대화시키도록
여자는 미니스커트에 몸매를 드러내게 하는 옷, 아님 파인 옷
남자는 말씀하신대로 씩스팩 근육 빵빵 그리고 힙업이 되겠지요.
이렇게 내규를 정한다면 성 상품화, 성차별이 됩니다만 그렇진 않지요?
깡통팩님의 논리대로라면
남자도 치마를 입어야 성차별이 아닌게 되려나요?? ㅎㅎ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면
여성과 남성의 태생적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할 것 같군요.
남자와 여자는 날 때부터 신체적 능력이 다르고, 발산하는 매력의 차이가있습니다
이건 누가 보아도 불변의 진리입니다.
또한 아름다움은 식스팩에 근육빵빵, 큰 가슴에 s라인 등이 없어도 존재합니다.
(깡통팩님이 왜 아름다움을 저런 성적인 것에 집중하는지 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자와 여자는 이러한 태생적 차이가 있고 신체적 특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회사에 대해 얘길 해보지요.
세계의 모든 항공사와 다른 대체제의 운행수단들이 무한경쟁하는 시대입니다.
앞서나가지 않으면 회사의 색깔이 없다면 도태되기 마련이지요.

회사들은 비행편의는 기본이고 다른 차별화를 두기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하길 원하지요.
따라서 이런 전략에 따라 a380이냐 b787이냐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회사의 이미지를 위해 모든 항공사들이 승무복을 지정하게 되는겁니다.

역사적으로 성을 상품화 하고자 하면 그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나 항공사들이 이를 행하지 않는 것은 그런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들의 품격을 잃지 않기 위해서지요.

너무 모든 일을 성에 치우쳐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깡통팩

2012.03.09 15:19:54
*.218.112.140

아 좀 늦은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태생적 차이에대한것쯤은 저도 앞서서 말한거처럼 제가 주장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근육빵빵 보다는 다른걸 택했어야 하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몸매가 잘드러나는 남자옷이

뭐가 있는지 생각이 안나서... 그렇다고 쫄티는 여자들도 끔찍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ㅋㅋ

암튼 저는 치마의 상징성에 비추어 차별이다 라고 말을 한겁니다.

남자도 치마를 입어야 성 차별이 아닌게 되려는건 너무 비꼬신거구요. ^^

만약에 아름다움을 보여주려는것이였으면 바지도 넣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치마만 아름다운건 아니잖아요? 아름다움이란 말로 포장하기엔 궁색하다 이거죠.

차라리 경찰처럼 제복 따로 근무복 따로 두거나, 굳이 치마를 입지 않아도 되는 근무환경에 있는

사람도 왜 치마만 입게 하냐 이거죠.

침오빠

2012.03.09 12:02:35
*.234.224.13

휴게소, 공공기관에 여성전용 주차공간 이런게 진정한 성차별!

스팬서

2012.03.09 12:08:11
*.142.195.110

저는 항공사 여승무원을 기내 서비스를 책임지는 노동자 라고 생각하기에
각선미는 필요없고 친절한 서비스만 있으면 되기에 바지가 서비스 제공에 편하다면
바지를 입게하는것도 좋겠지요.
그 이면에 깔린 성차별이란 생각을 케케묵은 남자인 제가 생각해보면,
목에 구리링을 채워 기형적으로 길게 하는 카렌족 여성들을 보고
한국의 페미니스트는 여성이라서 당하는 억압이라고 사진을 걸어넣기도 했죠.
그런데 카렌족이 사는 말에 직접 들어가 리포팅을 하는 탐사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열살즈음에 여자아이들에게 보통으로 살지 링을 하나씩 채우고 불편하게 살지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더군요. 놀랍게도 여자들 모두 링을 채웁니다. 그 마을 여자들은 목 긴 여자가 제일 아름답고 부럽다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아름다운 여성이기에 대접 받으면서 사는거죠.
제가 왜 카렌족 이야기를 하냐면
진정한 남녀평등은 여성이 남성에게 의지할 생각에서 벗어날때 이루어집니다.
카렌족 여자는 남자에게 의존하며 사는 대신 새벽부터 저녁까지 노동을 합니다.

세계의 다큐멘터리 라는 프로그램에서 전세계 여성들의 삶을 다룬 시리즈가 연재된 적이 있습니다.
직업, 결혼, 생활 등등요. 남녀평등이 잘 이루어진 나라의 여성들은 남자의 도움을 받지 못하더군요.
노르웨이의 대형 트레일러 운전 여성도 눈길운전이나 대형 타이어 교체등등 스스로 문제들을 해결하느라 힘들어하고, 독일의 21세 자동차 정비여성도 큰 키에 모델같은 여성인데 얼굴에 기름 묻혀가면서 혼자 끙긍 댑니다. 스위스의 가정에선 딸이 운전을 하다 차가 고장이 났는데 아버지는 도와주러 가겠다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얼른 오라고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면 따뜻한 커피와 함께 반겨주더군요.
이런건 매너와는 별개의 문제죠.
남녀평등이란것에 여자들의 독립(경제적, 정신적)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죠.

위에 댄디킴님이 쓰신것 처럼 제도를 바꿔나가는데 변화가 되도록 참여하는건 좋은건데
성차별 이란 도구를 모든것에 사용하는건 옳은게 아니죠.

DandyKim

2012.03.09 12:27:43
*.144.56.254

으미~ 속이 다 후련하네요.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ㅋ

Js.MamaDo

2012.03.09 12:13:26
*.137.230.66

올해부터 입사 지원서 1항에 치마를 넣으면 편하겠네 이런일 안생길듯~

고딩보면 치마를 못줄여서 안달나하던데 사회나옴 또 다른가보네

이참에 중고딩 여자 교복도 바지로 다 바꿨음하네 . 도대체 지하철에서 바라볼수가 없어

민항기

2012.03.09 12:21:26
*.232.187.34

사실 지금 시위하는 그네들이 입사당시에 스튜디어스 치마만 입고 근무한다는거 모르고 입사 한걸까요??

강제로 바꾸려 하는것도 아니고 기존에 그리 해왔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snowlife

2012.03.09 12:24:51
*.132.11.157

성차별 논란까지 갔군요. 요즘 바빠서 뉴스를 제대로 못봣더니..
물론 며칠전 뉴스 기사에서 본 내용입니다만..
내용들이 다 기억이 나지 않아서 자세히 적기는 힘드네요.
일단 상황이 발생된게 이렇더군요.
경쟁사인 D항공사의 경우 몇년전부터 여자 승무원에게 바지도 착용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논란이 일고 있는 A항공사의 경우 우린 안된다.. 로 지금까지 규정이 계속되고 있구요.
머리핀은 머리에 2개까지만, 귀걸이는 어떤것으로, 매니큐어를 바를때 투명메니큐어는 손톱을 짧게 몇mm까지만... 뭐 이런 규정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경쟁사는 바지도 입게 해주고 하는데 비교가 되기도 하고, 예전부터 노조에서 사측에 지속적으로 요구 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사에서 말하는 규정이...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주로 비행기를 이용하던 시절에 한국을 처음 만나는 이미지다 뭐 그러한 이유로 승무원에 대한 외모적 복장적 규정을 두었던 것을 시대가 흐른 지금까지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는게 승무원들의 불만이었겠지요..

그러니 남녀성차별이라는 표현을 써서 화두를 던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좀 쎄게 나가지 않으면 노조와 사측의 대립이 계속 이어지기만 할뿐 해결책이 안난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렇게 해서라도 바꿔나가야겠다는 방식이라 생각해보면 또 나쁘게 볼 것만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DandyKim

2012.03.09 12:42:59
*.144.56.254

성차별적 발언만 아니라면 대부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다른 항공사에서도 화장,귀걸이,메니큐어 등을 규제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바지를 입게하지 않는다해서 성차별이란 발언은
너무 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님 말씀대로 얘기를 진전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차별 논란을 만들었다면 전략적 실패라 생각되네요
치킨 게임을 하면 최소한 둘 중 하나는 타격을 입지요.

성차별이란 단어를 남발하는 현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조조맹덕

2012.03.09 12:55:20
*.32.154.73

승무원으로 취업은 여성 선호 취업회사중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곳이죠. 그러다보니 저런 이슈도 생기는데..
제 생각도 글쓴이와 같습니다. 좀 심한 예를 들면... 군대에서 워커와 야상을 운동화와 밀리터리 풍 패딩으로 입겠다같은 말? 아..워커 불편하고 요즘 운동화 내구성도 좋은데 좀 편한 운동화 신으면 안되나?
그게 될리가 없죠. 스튜어디스..내근직이면 몰라도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무원인 이상 보여진다는 이미지가
매우 강합니다. 비단 아시아나에서만 특출나게 한다면 모를까 스튜어디스라면? 모자에 스커트인 제복차림.
이건 상식이죠. 좀 다르게 말하면 백화점에서 판매직 말고 엘리베이터 직원이나 상담코너 등 인사 및 안내를 하는 직원중 바지 입은 직원이 있던지..? 제대로 된 정장은 여성은 스커트란 인식은 상식이고 스튜어디스도 그런 복장을해야할 직업이란 거죠. 남자들 회사 출근할때 정장. 딱 이렇게 못 박힌 곳 출근할땐..
기분 낸다고 상의를 가죽자켓으로 입고 싶기도 하고 슬랙스 대신 청바지등을 입고 싶기도 하고 구두대신 운동화로 코디도 하고 싶지만 못하죠. 남성의 정장 이런 범주에 해당 옷들은 포함이 안되니.
솔직히 스튜어디스 신장 제한도 그 직업의 보이는 특성상 그럴수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군대에서도 보여지는게 큰 부대는 신장 여자 162보다 훨 까다롭습니다. 평균신장보다 훨 높은.. 한국 남성
평균키의 5%대만 뽑는 부대도 있습니다. 애초에 스튜어디스 남자 별로 안뽑는것도 성차별은 성차별이죠 ㅋ
하지만 그 직종에 여성이 더 적합한걸 알기 때문에 남자들중 아무도 따지지 않는거죠. 간호사도 마찬가지~
요즘은 남자 간호사도 많이 늘어서 괜찮은데 이전엔 뽑아놓고 거진 다 정신병동이나 응급실처럼 힘이 필요한 험한 일에 주로 채용했죠. 남자 간호사는; 일단 남자 간호사라서 채용 안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즉 이것도 성차별? 이지만.. 여성에게 유리한 직종이라 어쩔수 없다는걸 알기에 남자들이 안따지는거죠

검은콩맛두유

2012.03.09 14:03:43
*.249.118.130

여성 서비스 종사자들의 용모에 대한 규정이 성차별이냐?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이 다른건 이해되는데

이런 주장을 전형적인 떼쓰기로 보는 의견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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