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6번째출격../ 후기..
용평으로 10일날떠나서 콘도에서 숙박후 11일 오전오후를 용평에서 탄후
지산폐장일날 지산슬롭에서 보내고 싶어서~
야간타러 지산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용평은 아직 한겨울이더군요~ 날씨도 춥고~ 강풍도 많이 불었습니다~ 레인보우쪽은 칼바람이 불더군요~
파우더를 기대하고 갔는데~ 땅땅한 강설에 칼바람이 불어서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설질은 경기권에 비하면
좋은상태였습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타고 접고 지산으로 향했습니다~
바람이 많이불어서 곤도라 내에서만 사진을 찍었네요~^^
지산으로 향하는길 차가 다행히 크게 막히지 않아서~ 7시전에 도착하여 간단히 저녁먹고~ 슬롭으로 올라갔습니다~
생각보다는 아이스가 덜하더군요~^^;;;ㅎ 아직 한창 남은 컨디션에 슬롭을 바라보니~ 일주일 정도만 폐장을 늦추었으면~
좋았을 텐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도는 영하 -2도를 향하고 있더군요~^^
뉴올라인쉼터에서 잠깐있다가 오렌지 슬롭으로 향했습니다~
한가한 슬롭을 바라보며 감회에 젖어있는데~ 한명두명 약속이나 한것처럼 반가운 얼둘들이 모여들더군요~^^
리프트하단에서 조금서서 매일보던 반가운 동생들을 기다린후 함께 오렌지슬롭을 타기시작하였습니다~
오렌지 슬롭을 몇번탄후 함께타던 동생중 한명이 지산전 슬롭을 한번씩 타보자는 의견을 내어서~
다함께 모여서 전슬롭을 한번씩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진이 용량때문에 안올라가서 댓글에 나머지 사진은 첨부하도록하겠습니다~ㅎ
댓글에서 후기 계속~~~~ㅎ
주차장으로 향하던중 이렇게 헤어지기는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다들 밥이라도 한끼 하자고 하며~
지산콘도주차장 뒤편에 있는 포차로 향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삼겹살에 간단하게 한잔하며 1112시즌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옆테이블을 보니~ 지산리조트 리프트 알바분들도 한잔하고 있더라구요~
알바분들 게임을 하며 술파도타기 벌칙에 진 리프트알바분이 저희 테이블로와서 파도타기건배를 제의하였습니다~
저희도 반가운 마음에 각 리프트별 검표원분들 얼굴들을 한번씩 더 볼수있었네요~^^
그렇게 아쉬움을 달래다보니 용평에서 늦게 도착한 이대로프로도 반갑게 자리에 합류해주었습니다~
포차 이모님께서도 감사하게 푸짐한 계란탕도 서비스로 주셔서 맛있게 먹으며~
다함께 가는시즌을 향한 아쉬움을 달래듯 포차에서 마음껏 웃으며 떠들고 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들을 덜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인 모든 형,친구,동생분들과 지산에서 만난 반가운 인연들 덕분에
1112시즌을 큰부상없이 잘 보낼수 있었습니다~(__)ㅎ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눈가에 주름은 늘어나겠지만 다음에 다시 반갑게 웃으며 만났으면 좋겠네요~^^ㅎ
건강들 하시고~ 7개월 뒤에 뵈어요~~~~!!!!!!!ㅎ
전 오늘도 스프링시즌 들어갑니다~ㅎ
다들 모여서 타는 보드....재미있었습니다~^^
요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모글라이딩하러 블루로 향하여~ 야간 아이스끼 강한 모글도 타보며 슬롭을 돌아다닌후
다시 오렌지 슬롭으로 향하여 다함께 모여서 야간 9시 막보딩을 하였습니다~
1112시즌 마지막 야간보딩을 한후 다들 뉴오렌지하단 쉼터쪽에 모여서
지산에 정규시즌을 마감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불이 하나둘 꺼지며~ 저희가 모여 있는 곳에 난로만 불을 밝히고 있더군요~
다들 슬롭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먼저 가자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렇게 40여분을 앉아있다가~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다음시즌에 보자며
주차장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저도 마지막까지 빼지않던 락커룸에 들어가서 장비를 빼고 주차장쪽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