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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소개팅녀 얘기...

조회 수 1127 추천 수 2 2012.03.14 11:13:41

비로거로 간만에 들어왔다가 울컥해서 몇자 적습니다...

 

 일단 저 여자사람 입니다...

 

근데 절대 '남자가 데이트비용 다 내야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 안합니다. never!!!!

 

여기서 가정교육, 인성교육의 결과가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자존심 상하게 얻어먹을 생각, 받을 생각만 하는지...

 

같은 여자이지만 저런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제 친구 목록에서 슬쩍 지워버립니다.-_-)

 

저요? 네...저두 소개팅 해봤죠.. 절대 얻어먹을 궁리 하고 나가지는 않습니다.

 

왜 그러냐구요? 나간 김에 입에 기름칠 좀 하지 그러냐구요? 네...그렇게 말하는 친구 있더라구요.

 

 자존심 상하지 않나요? 내가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뭐가 모자라서? 

 

여자가 꾸민 노력과 시간의 보상?

 

솔직히 남자분들도 소개팅 간다고 하면 머리만지고 옷 입었다 벗었다,ㅋㅋ

 

화장은 안해도 여자못지않게 시간쓰면서 꾸미고 나온다고 알고있습니다.

 

남자를 위해 꾸미고 시간을 썼다구요? 솔직히 그거 일상 아닌가요?화장하고 머리하고 옷입고 ㅋㅋ

 

그저 자기 합리화하기 위한 변명으로밖에 안들려서 쓴웃음이 나네요...

 

그냥 여자가 꾸미는건 소개팅남 뿐만 아니라 같은 동성에게도 더 이뻐보이고 싶어서라고 전 알고있는데요

 

(제가 이상한 여자인가요?;;;;)

 

하...말이 길어졌는데요...

 

헝글님들의 댓글을 읽다가 그렇지 않은 여자도(저 포함요!!ㅋㅋ) 있다는걸 꼭 알아주셨음 해서

 

두서없지만 길게 적었습니다.

 

그냥 끄적이다 보니 좀 울컥 했네요...^^);

 

보고있나!!내 남친!!! ㅎㅎㅎ(죄송요^^;)

 

엮인글 :

엘미나

2012.03.14 11:16:44
*.160.59.140

동감이요~
그런 여자분들도 있긴 하겠지만, 제 주변 여자사람들은 안그러는데.. ㅋㅋㅋ

꼬맹이마녀보더

2012.03.14 11:27:26
*.39.222.177

맞아요..전 여자사람만날때 더 꾸밈 ㅠㅠ
화장하는것만으로도 피곤한 나이인데.......
그래서 왕따인듯효 ㅠ____________________ㅠ

방사능

2012.03.14 14:44:19
*.35.170.85

나 만날때는 꾸미지 않아도 용……아 그게 아니구나

저승사자™

2012.03.14 11:28:13
*.32.42.176

마지막 줄때문에 탈락탈락ㅡ

은빛소금

2012.03.14 11:34:42
*.246.100.101

마지막 줄때문에 탈락탈락(2)

7년넘게 강남에 살면서 느끼는 건데
글쓴분 처럼 개념 마인드 가진 여자분들
본적이 몇명 없던거 같아요 ;;

꼬부랑털_스키보더

2012.03.14 11:39:46
*.246.70.91

마지막 줄때문에 무효

ㅠㅠ

2012.03.14 11:40:02
*.91.139.67

마지막 줄때문에 탈락탈락(3)

긴지

2012.03.14 11:40:18
*.100.215.3

일단 추춴

즈타

2012.03.14 11:42:34
*.107.92.11

zzzㅋㅋㅋ

MR강

2012.03.14 11:45:21
*.199.9.8

국회로

꼬마늑대

2012.03.14 11:49:34
*.112.73.3

좋은 마인드시네요.ㅎ
보고있나! 내 여...아..
없지....oTL..
아..눈에서 땀나...

Js.MamaDo

2012.03.14 12:03:35
*.137.230.66

맘에 쏙 들어오고 감동하다가~ 맨밑줄에 기분이 확~

똥트릭

2012.03.14 12:05:26
*.228.80.15

추천 하고싶지만 맨밑줄때문에 신고

miiin♥

2012.03.14 12:09:08
*.45.45.15

그러게요~ 계속 얻어먹으면 자존심상하던데... 땅끄지도 아니고 ㅎㅎ;

저는 예전에 소개팅에서 밥쏘갈래 커피사고 나중에 만날땐 제가 밥쏘고하니깐

개념녀라면서 막 칭찬이란 칭찬을 계속해대더니... 제가 더치 계속하니깐 나중엔 만만한건지 뭔지

개슈레기짓 하려고하길래 뻥찼는데... ㅡㅡ 남자도 이상한 남자는 이상한거고.. 좋은 남자는 좋은거고.. 케바케아닌가요~

Js.MamaDo

2012.03.14 12:23:31
*.137.230.66

이분을 헝그리 여성개념대표로 추천~

수용성

2012.03.14 12:16:51
*.67.250.106

항상 느끼는거지만 개념 부족하신 분들은 이런데 잘 오지도 않을것 같아요.
설사 있다고 해도 일부 관심 받고 싶으신 분들 빼고는 욕먹을것 뻔한데 글/답글 쓸 동기도 없어보이구요.
글쓴분처럼 개념찬 분만 많았음 좋겠어요 ^^

부자가될꺼야

2012.03.14 12:23:31
*.214.190.37

늘 말하지만 개념녀는 헝글 온라인에만 있다는.....

SUPER STAR

2012.03.14 12:53:29
*.226.196.127

역시 이런 분들은 남친이 있기 없기??

있기~~

333

2012.03.14 13:13:06
*.152.13.195

그렇담 님 주변엔 님같은 분들만 있으신..?

저 어떻게 소개팅좀...

Method

2012.03.14 13:34:59
*.91.137.52

잘 나가다가 .. 마지막 줄에서 울컥하네여

멀쩡한아이

2012.03.14 13:36:01
*.153.166.151

공감요.
같은 여자가 봐도 그런 마인드 가진 여자는 재섭써요.

또래든, 오빠든 만나면 더치패이는 아니더라도
밥 얻어먹으면 영화보여주고.. 1차 얻어먹으면 2차 쏘고.. 이런식으로 내는대요.
남자들도 한두번은 "아 아니야, 내가 낼게~" 이런 예의상의 멘트라도 날리더니
두세번 만나면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좀더 익숙해지니 사달라는 말을 입에 달더라구요.
여자 남자 차이라기보다는 사람차이인거 같애요. 쩝;

지나가다

2012.03.14 14:56:07
*.253.219.194

맞아요..ㅎㅎ저도 님 말에 공감요 사람차이!!

막대기

2012.03.14 14:14:02
*.96.224.180

이런분은 더더욱 사드리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요즘 여자들도 그래요??? 소개팅 안해본지 100만년이 되서 ㅋ

지나가다

2012.03.14 15:06:24
*.253.219.194

요즘 여자들도 가끔 맘에 안들어도 뜯어먹기위해 나간다고 서슴찮게 말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제가 욱!합니다

.

2012.03.14 14:14:33
*.187.232.170












무섭당!!!

지나가다

2012.03.14 14:54:50
*.253.219.194

어떤게 무섭다는 말씀이신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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