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제가 부서를 옮긴지 얼마안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욜 다른 팀 아저씨 딸 돌잔치라고 하더군요..
전 일이 있는관계로 봉투만 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봉투에 돈을 넣고... ^^ 졸레졸레 걸어 그 팀으로 갔습니다.
그 팀에 직접 가본일은 없기에.. 핫..왜이리 사람이 많지? ㅡ.,ㅡ;;
그래도 얼굴 한번 본적있기에...이분이구나 하며 봉투를 드렸습니다.
저 : 하하하 축하드려요~~ 이쁘게 키우세요....
아저씨 : 네? 어? 멀 축하한다는거지? ...
저 : 돌잔치요..ㅎㅎ
아저씨 : 저 아닙니다... (그러더니, 옆에있는분께 ) ooo씨 돌잔치 축하한단다! 받아라
저 : 핫!!! 죄송합니다. ㅜㅜ
그 팀 언니 : 어이 ooo씨 언능 결혼해야겠네. 결혼도 안했는데 돌봉투 받고...
저 :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아저씨 : ...
그 팀 언니 : ㅎㅎ 돌봉투 줬으니... 책임져야겠네...
저 : 엥? ( 머야... ㅡㅡ;; )
아..이런 기억력(얼굴인식기능) 미약한 관계로... 사회생활이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오늘 하루 그 아저씨분을 피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런사람들 많이 있으니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