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방송에 나오는 가식이 아니라면 제대로네요. 돈 벌어 학원보내면 자식사랑, 자식에게 비싼거 사주면 자식사랑이라 생각하고 실제 자식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걸 잘하는지에는 무관심한 부모들이 태반인게 현실인데 말이죠. 자기의 스트레스를 자식에게 내리지 않고 스스로 모범을 보여 같이 공부하는 모습. 훈육과 행복의 명확한 기준과 깊은통찰력. :)
글쎼요 아기 엄마들은 대부분 저런 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자기 자식에게 좋은것만 먹이고 스트레스 안받고 공부하게 하고 싶고 어릴때 실컷 놀게하고 싶고 하지만 현실이 받쳐주질 못하는거죠... 부모가 돈많다면야 머 놀고 싶을떄 놀고 좋은것만 먹일수 있지만..맞벌이에 까딱 잘못하는 훅 가는 세상에서 집에서 편히 아이들만 보고 있을수가 없는 세상이죠... 저도 돈이 저기 나오는 집만큼.. 거실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탈수 있을만큼 있다면..저렇게 하고 살것 같네요..물론 지금도 집사람이 인스턴트 안먹이고 인공감미료 안쓰고..음식하지만..여건이 된다면 더 잘하겠죠..
모든 부모가 다 같은 마음이죠.다만 현실이 다를 뿐. 저 거실만한 집에서 식구들 바글거리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애들 옷이라도 하나 더 사입히려고 맞벌이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마음껏 뛰어놀게 해주지 못하고 엄마가 봐줄 상황이 못되서 학원으로 학원으로 보내는 경우도 많아요. 가계가 어려워 애 학원을 끊어야 한다는 엄마의 부끄러운듯한 목소리를 들어보니 참 눈물나더이다.
깔고 앉은 돈이 얼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