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제한 때문에 부득히하게 나눠서 올립니다 사진도 작게... ㅠㅠ 1부 부터 봐주세요~)

1부 3줄요약...

http://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12663001

http://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12663001

http://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12663001

완벽한 3줄요약~!!

자... 그럼 1부에서 예고 했던.... 발로만든 그것은~!!

스노우 & 워터 피니쉬 라인...풍선..... 바람때문에 세우질 못해서.... 제가 발로 그려봤습니다. ㅎㅎ

이것도 바람 때문에 세우지 못한 광고 배너...

사실... 이번 행사 도우미를 하면서

주최하시는 분들의 힘겨움을 많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뭐 각자 생각들이 있으시니.... 제가 말해봐야 말만 길어지겠지만...

분명한것은... 이런 행사 하나를 준비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는 것입니다.

조금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경품도 받아가며 즐기는 모습을 위해..

위 업체 분들에게 협찬을 받고... 그 협찬을 받은것은 결국 행사 참가하는 저희들에게 돌아오는것이라...

감사하는 의미에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

(그리고 후에 나오겠지만.... 저희 일행 경품도 많이 받고 해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

(저기에 들어간 로고는 전부 펀스노우 공지글에 도움주시는 분들에 있는 모든 로고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부츠가 물에 빠지는 것이 두려워...

스노우 & 워터 에는 참가하지 못했고..... 나머지 게임은 모두 참가했습니다.

보물찾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눈속에 묻힌 고글케이스를 찾는거였는데.... 시작하자마자 양 옆에 계시는 분들이

엄청난 속도로 찾고 계시더군요... 전 손쓰기 귀찮아서 발로 눈을 치우며 살펴보는데

뭔가 툭 걸리더군요... 보니까 검정색 고글 케이스.....

같이간 여자애는 파란색 고글케이스를 찾았더군요....

제가... 파란색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편이라...

야~ 바꿀래? 하고 물었더니... 싫다고..... ㅎㅎㅎ

선물은 나중에 한꺼번에 발표한다고 해서 양말은 꼭 주겠지~!! 라는 맘으로 기다렸습니다. ^^

행사 중간에... 잠시 시간이 남아... 곤도라 한번 타고 올까 했는데...

옆에 게임도 같이하고 대화도 조금 했던 전라도 팀 형님 누나들중....

형님 한분이 같이 곤도라 타고 싶은데 리프트 권이 없어 아쉽다고 하시는 말을 들어버렸죠....

그때~!!!

아침에 도착하여 시즌락카에 갔다가 비어있는 시즌락카에서 주은 리프트권 2장이 생각 나더군요..

(운 좋게.. 아침에 리프트권 2장을 주웠다는...ㅎㅎㅎ)

한장은 같이간 일행이 쓰고.... 한장이 남아있었는데...

아무생각 없이 형님 드리고 함께 보딩 하러 다시 곤도라 탑승~!!! ㅎㅎ

출발전... 제 전화 44통을 무시했던... 무서운 동생이 헐래 벌떡 버스타고 도착하여..

함께 곤도라 타고 정상에 도착....

(올스타 캠프 조끼 입고 있는 아이가 바로 그아이~!! ㅎㅎ)

전 한번도 파우더 구경은 해본적 없어서..... 몰래 도둑보딩을 하러 갔습니다 ㅎㅎㅎ

아~~ 파우더..... 정말 신기하고 좋더군요...

허나 어찌 하다보니...전 바인딩 나사를 잃어버리는 대박 사건이....

그리고 같이 올라간 저 사진속 동생은 잠시 방심한 사이에 데크를 놓치는 더 큰 실수를~!!

한참을 찾아 헤메어 봐도 데크는 보이지않고...

거의 포기하고 내려갔더니....

전라도팀 일행분들이 유령데크 목격담을 이야기 해주시고~!!

덕분에 데크를 다시 찾을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정말 감사했어요~~ ㅎㅎ

그리고 슬로프에서 내려와 유스호스텔 회의실에 다시 모여서 드디어.....!!!

경품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데크 받아 가시는분.. 바인딩 받으시는분... 부츠 받으시는분... 고글,후드,톨티,자켓,양말,반다나등등

엄청난 양의 경품들이 쏟아지더군요 ㅎㅎ

어느덧 저도 받을차례가 오더군요... 검은색 고글 케이스..

제 번호를 부르기에 나가서 기다리는데...

고글 케이스를 열어보시더니... 아무 말씀도 없더라구요....

설마......하는생가... 잠시 했습니다. ㅎㅎㅎ

.

.

.

헌데 설마가 현실로.... 1213 휘팍 시즌권과 케이스가 !!!!!! ㅎㅎ

펄쩍펄쩍 뛸뻔헀습니다 ㅎㅎ

한참동안 떨림이 멈추지 않더군요....아~~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쁜 순간이었습니다

1부 보신분들...기억하실런지요...용평에 있는 동생과의 대화... ㅎㅎ

제가 시즌권을 받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용평~! 보고있나?"

.

.

.

"졌다" ㅎㅎㅎㅎ

그렇게 행사를 마치고 원래 슬로프 근처에서 고기파티가 예정 되어 있었지만...

춥기도 춥고 해서 근처 바베큐장에서 고기파티 뒷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ㅎㅎ

보통 고기파티가면.... 목살정도 나오기 마련인데....이럴수가~!!

소고기~!!! 무려 소고기가 눈앞에 딱~!!!

너무 배고파서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ㅎㅎ

배도 부르겠다 바람이나 쐬러 나갔더니.... 눈이 쌓여있어서..

눈사람은 귀찮고 해서 뭐 좋은거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

헝글을 위한 눈케익 하나 만들었습니다 ㅎㅎㅎㅎ

나름 포토존도 만들었는데.... 누군가 술먹고 밟았다는 ㅎㅎ

2012 . 3.24 Hungry Boarder 라고 썼습니다. ^^

 그리고 2차로 근처 조광 시즌방으로 가서

전라도팀 형님 누님들이 사주신 통닭으로 즐겁게 2차를 가졌습니다.

저희가 먼저 시즌방에 들어가있고.. 뒤늦게 오시는분들이 계셧는데....

자꾸 현관문이 닫히면서 잠기니까....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야~ 문에 뭐좀 공가나라~"

.

.

공가나라.. 표준어로 뭐좀 받쳐놔.. 라는 말이죠.. ㅎㅎ

경상도 사투리 입니다 ㅎㅎ

전 부산 사람이기에 익숙해서 어? 형님 부산사람이예요? 라고 물었더니...

부산사람~!!! 어디 사셨냐고 물으며 조사를 해봤더니...글쌔~!!!!

겐세이짱 형님과 제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당연 후배구요 !~! ㅎㅎㅎㅎ

그렇게 얼떨결에 고등학교 후배까지 생겨버린 겐세이짱 형님이 3차를 쏘시게 되고...

그렇게 저희는 근처 술집 겟빠소에 가서 3차를 즐겼답니다. ㅎㅎ

3차에서 술을 마시며 놀다보니.....

행사 참가했던 순수 참가자는 저희 일행 3명과 부재중 44통화녀...총 4명뿐....

ㅎㅎㅎㅎ 저희가 좀 이러고 노는걸 좋아해서 ㅎㅎ

그렇게 새벽까지 술마시고 놀다가 숙소로 왔답니다 ㅎㅎ

그렇게 숙소에 와서 3명이서 받은 경품을 쭉 꺼내봤습니다.

어마어마 하더군요...

시즌권,자켓,후등,고들등.... 이게 다 돈으로 얼마인지..

행사 참가비 1만원씩 내고... 엄청나게 받아왔더군요...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경품도 경품이었지만...

너무좋은 형님 누나 분들을 알게 되어 너무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이후에 서울에서 꼭 만나자고 하여... 또 모두모두 모여 즐거운 서울에서의 술자리도 가졌구요 ^^

첫 시즌에 너무 많은 일들과 즐거움을 느껴서... 사실 조금은 무섭습니다.

다음시즌에는 더 즐거워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오랫동안 이 즐거움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이번시즌..

오크밸리,하이원,휘팍,성우에서 만났던 모든..

형님 누나 동생 친구..... 모두모두..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즐거운 시즌 함께 보낼수 있게 되길 빌어 봅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도 시즌 마무리 잘하시고~~

다치지 말고 앞으로 남은 모든 시즌 즐거운 일들 가득하세요~ ㅎㅎ

전 다음시즌.... 휘.팍.확.정 ~!!

겨울아 가지마 파티에서 뵈어요~ ^^

이상... 새벽라면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