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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한국 처녀, 구멍에 넣을 때마다…'기적'

  • 최수현 기자
  • 입력 : 2012.04.19 03:11 | 수정 : 2012.04.19 15:18

    윤혜나 버디 한 개당 제일병원이 10만원씩 기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재미교포 윤혜나(20) 는 키 160㎝의 아담한 체구에 얼굴이 까무잡잡했다. 꼭 개구쟁이 소년 같은 모습으로 티잉 그라운드에 서서는 260야드가 넘는 드라이브샷을 날렸다.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대회장에서 만난 그는 국내 경기 출전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 가 한국에 온 이유는 또 있었다. 지난 5일 서울 제일병원에서 저소득층 불임 부부를 돕는 '희망버디 후원 협약'을 맺었기 때문. 윤혜나가 버디를 잡을 때마다 제일병원에서 10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아버지 윤창수씨는 "아이 갖는 꿈을 포기하려 했던 힘든 시기에 혜나가 기적처럼 우리 부부에게 왔다"며 "좌절을 겪는 불임 부부들에게 혜나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1991 년 제일병원에서 불임 치료 시술을 받은 윤창수씨 부부는 이듬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윤혜나를 낳았다. 어렵게 태어난 딸을 애지중지 기르며 부모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윤혜나는 주니어 골프 대회 트로피를 휩쓸었고, 학업 성적도 우수해 남들보다 3년 먼저 고등학교를 마쳤다.

    골 프를 시작한 것은 네 살 때였다. 딸과 함께 골프를 즐기려고 부모가 일찍 가르쳤다. 열 살 때 코치가 "좋은 스윙을 타고났으니 LPGA에 갈 수 있다"고 권했다. 윤혜나는 "밤에 자려고 누우면 다음 날 빨리 연습하러 가고 싶어 안달이 났다"고 했다.



    아 좀 제목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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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머프반바지

    2012.04.21 00:47:56
    *.80.217.230

    아... 신문이었구나...ㅋ

    ㄷㄷㄷ

    2012.04.21 00:48:18
    *.134.148.148

    ㄷㄷㄷㄷㄷ

    ㅂㄹㄱ

    2012.04.21 01:24:13
    *.99.17.237

    좃선일보 아니랄까봐 ㄷㄷㄷ

    히구리

    2012.04.21 09:43:04
    *.218.104.109

    신문도 인터넷에 들어오면 인터넷법을 따르는군요...에효~~

    버크셔

    2012.04.21 12:37:41
    *.31.193.223

    낚시 낚시 낚시

    Js.MamaDo

    2012.04.21 12:58:53
    *.137.230.66

    낚시는 신문사에서~ㅋ

    즈타

    2012.04.23 10:17:28
    *.107.92.11

    ㅉㅉ

    더치베어

    2012.09.02 11:19:23
    *.255.245.195

    아.. 저런 기자색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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