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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녀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순간 그녀는
천사: 우와~~~ 멋있다
부가티:후훗..이까이쯤..후훗...
그렇게 전 게임상에서 데이트를 합니다 ㅎㅎㅎㅎ
몇분이 흘럿을까요.
그녀는 집에 가야한다며..
신데렐라 처럼 가버렷죠...강아지를 못키운체..
이름을 알고 있지만 참아...
말자야 가지마 ㅠ.ㅠ 할수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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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게임종료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랴부랴 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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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칠뒤...
그녀가 게임상에 접속을 합니다
매분 매초마다...
/누구 김말자 /누구 /친구목록 미치도록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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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는 귓속말을 보내게 됩니다
부가티:안녕하세요
김말자: 누구???
저를 기억을 못합니다......
부가티: 동네똥개 주인입니다
김말자: 예? 아..저번에 도와주신분!!
부가티: 동네 개들을 다 죽인다는소문이 돌아서 연락드립니다
김말자: 모래??
부가티: 장난이고 지금 어디시나요?
김말자: 겜방이요
부가티: 아니...게임상에서...
김말자: 마을이요..
그렇게 저는 또한번 게임상에서 데이트를 합니다....
그렇게 몇분이 지나고..
그녀는 강아지 2마리를 드디어 꼬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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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고맙다는 말과 함께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리곤 저는 이야기를 살며시 하죠...
사실...
부가티: 당신과 나는 같은 겜방사람이다... 당신 어디어디 근처 겜방이지 않냐?
김말자: 헉?
부가티: 몇칠전 어떤놈이 당신옆에서 캐허접이네? 기억이 나시나요?
김말자: 헉?? 그 나쁜놈!! 쭉여버리고 싶엇어요!!
부가티: 그게 바로 접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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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는 작업을 합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
이미 알고 있지만
나이가 몇이냐..어디 학교 다니십니까 김말짜씌~~??
또한 몇칠전...그 남자시키랑 헤어져있더군요 VㅡㅡV 나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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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에 모하세요...
당신에 그 외로움을 제가 채워드리겠소~!!
우리 누나가 영화보라고 티켓을 두장주었는데..
같이 갈래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켓을 개뿔...+_+ 간다고 하면 바로 구매해야 할상황인겨!!
그런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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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자: 나 영화 되게 좋아하는데 게다가 꽁짜 콜!!
부가티: 으응....그래..그런과 동시에 난
영화 예약을 뚜뚜두뚜뚜뚜
영화관에 앞에서 처음 만난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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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ㅠ.ㅠ 이뿨어.....진짜 정려원이 따로없었다니까요....
아직도 기억합니다.....핑크색을 좋아 하던 그녀....
찰랑 거리는 긴생머리에.....
핑크색 나이키맥스에...하얀색 치마.....? 엿나.. ㅡㅡ? maybe...
그렇게 영화를 같이 보고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집도 가까이 살았습니다....음...알고보니깐
신호등에서 건너서 나오는 빌라에 살더라구요~~
전 쫌 가야하지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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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에 매일 문자나 전화를 하면서
시간이 맞거나 그 여자분이 식당앞..
커피숍이나 서점 분식집에서 절 기다려 주곤 했습니다...
ㅇ ㅏ..그때 참.......좋았는데...
그리고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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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ㅐ 한 민 국!!짝짝짝 짝짝!!
2002년 월드컵...저에게 천사를 선사해준 날이엿습니다...
전 그 친구와 같이
붉은 티셔츠와 분장을 하고
광화문도 가보고
잠실경기장에서도 많이 보고
우리집에서도 보고 니네집에서도 보고...ㅡ.ㅡV
아무튼...
16강전인걸로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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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으로 들어갔고..
저는 그때 잠실경기장에서 본걸로 기억이 납니다
연장전으로 들어가고
두근두근 이겨라이겨라!!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저는 김말자씨에게 한마디 합니다
우리나라가 이기면 각자 소원 들어주기 하자!!!!
천사: 콜!!!!!!!!!!!!!!!!!!!! 근데 소원이 모야??
부가티: 음...이기면 말해줄께....
천사; 몬데몬데 말해바 들어줄수 있는거면 들어줄께 궁금하다
.................
..................
...................
.....................
부가티: 내 여자친구가 되어죠...!!
천사: 풉 난또 모라고 이기기만 하면 ^^ 응원이나해 이랫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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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아니 머여..난 심각하게 고백한건데....
그리고 정확히..기억납니다
연장전 되고 12분뒤에 우리 안정환 선수....역전꼴!!!!!!!!!!!!!!!!!!!!!!
꼴!!!!!!!!꼴~~~~안정환 선수가..반지에 키스할때...
난 어딘가에 키스를 당한거 같아 +_+
그렇게...나올땐 두손 꼭 잡고 경기장에서 나왔습니다..
그뒤로...보디가드 한답시공...광화문가서...이리저리 치이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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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하면...월드컵이랑..그 천사가 생각납니다...가끔...TV에서
월드컵장면이나...안정환선수 반지키스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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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_+
마무리를 지어드리겠습니당
아마 추석쯤으로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들과 누나는 시골로 명절을 새러 갔고..
저는 아무튼 무슨일이 있어서 못갔습니다..
집에 혼자 있어야 됬었죠....
그렇게....사건은 ....시작되었습니다.....
to be continued....
PS+요즘 댓글이 저조합니다..흥!!!!!!!!!!
오늘은 집에 마눌님도 안계시고~~ 마침 회식이네~~~~~
ㅎ ㅏ악............2차 +_+
2002월드컵은... 제가 한국을 떠난해.. 11살때죠 아마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