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과 여러가지를 고려해 요즘 컨설팅
아카데미를 다니는 여자 입니다.
그것도 토요일 출근이 적지않게 있어서
일요일 강의 있는 학원 찾아서 등록한건데
이번엔 회사에서 일요일날 행사가 있네요.
학원은 하루 강의가 6시간정도인데,
이걸 하루 빼먹으면 손해가 크죠~
배우려고 하는데도 이런 어려움이 자꾸 터지네요.
그렇다고 회사를 빼먹자니, 지금 우선적인건
다니는 직장이고 학원을 가야된다고 사정을
설명하는건 오바스러운 것 같고, (학원 하루 20만원 정도의 강의료 ㅠ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겟어요~ㅠㅡㅜ
저라면 학원가겠습니다.(10년쯤전의 저라면 아마 회사로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회사와 저는 계약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급여를 지급하는 만큼 제 노동을 제공하는 것이고,
업무도 아닌 행사라면 적절한 핑계를 대서 불참하시고 학원에 나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그 회사에 충성한다고 나가봤자, 회사 입장에서 직원은 소모품입니다.
훗날...글쓰신 분을 자를지 말지 고민할 때 "2012년 5월 20일 일요일에 행사에 참석한 모범적인 직원이다."라는 걸 고려하지 않는게 일반적인 회사의 모습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