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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미국인 남자 였습니다. 대만가면서 헤어졌죠.
그 영어강사와 알고 지내던 사람이 제 친구였고 제 여친도 제 친구와 친구 였습니다.
그 미국인 남자는 제 친구말로는
따로 노는거 좋아했고
자기집과 여친집 중간에서 헤어지거나 놀았던 장소에서 바로 빠이빠이 하거나 그랬답니다.
헤어지고 6개월후 제가 친구와 함께 만났고 1주일에 한번씩 친구랑 같이 잘 놀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는데요
집까지 데려오고 데려다주길 원합니다.
솔직히 저 힘드네요. 2시간 정도 더 걸리는것도 문제지만 집에오면 너무 힘드네요.
제가 회사일로도 힘들거든요.
통장에 잔고 빠지는것도 가끔 힘이 빠지지만 그 이야긴 안하고
대신 데려가야 하고 다시 집에 데려다줘야하고 좀 힘들다고 어제 진지하게 이야기 했더니
오빠가 날 왜만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계속 말다툼이 커져서 제가 전에 미국 남친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그렇게 해도 1년간 잘 사귀고 미국남친 대만 가면서 헤어진거 아니냐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정색을 하면서
' 미국은 미국 데이트룰이 있는거고 한국은 한국룰이 있는거 아니냐
미국인에겐 미국룰을 따라준거고 지금 한국인 오빠에겐 한국룰을 따라주는거다.
오빠가 지금 한국룰을 어긴거다. 난 지극히 보통의 한국여자인데 왜 개념없는 여자로 만드느냐. '
이러는데 그냥 제가 져주고 다시 집까지 바래다주고 왔습니다.
오는도중 팔장끼고 말한마디 없었고요.
오늘 내내 문자건 커톡이건 전화건 연락이 안되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좋아하는건 사실인데 참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다들 집에까지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 그러시는지.
같은구 나 옆동 여인하고만 사귀어서 강서에서 강동으로
움직이는게 힘듭니다. 제가 엄살인가요?
저같은경우는 여자친구가 몸이 아플때, 생리중일때, 슬픈일이나 화나는일있어서 위로가 필요할때만
여친회사까지 차로 모시러가고, 데이트후 차로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그렇게해주면 여친도 저에게 간접적으로라도 고마움의 표현은 해줍니다...
그런날 외에는 여친이 알아서 버스, 택시타고 귀가 합니다.. 여지껏 사귀었던 여자들 다 그랬었고, 그게 상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 경험상 몸이 안피곤해야 연애도 잘되고, 사랑도 잘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여자친구분과 진지하게 얘기해서 설득해보시고 이해못하겠다 그러면 정리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뭔 룰을 따지나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룰은 없고 집가지 바래다주고 싶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는거죠
그건 데려다주는 사람 마음이죠, 다른사람이 자기 관계를 중간에 놓고 집에 데려다달라고 요구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그 미국인을 한국에서 사귄거라면 한국룰 따르게 해야하는것이 저 여자에게 더 말이 될거같지 않나요? 한국에 살면 한국'룰' 을 따라야죠.. 한국남자라 더 뜯어먹기 쉽다고 생각하는 여자분인가봐요
무슨 남자가 자기 개인기사도 아니고... 어떻게 2시간이나 낭비하며 자기를 받들어주기를 원하는건지
뭔 룰을 따지나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룰은 없고 집가지 바래다주고 싶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는거죠
그건 데려다주는 사람 마음이죠, 다른사람이 자기 관계를 중간에 놓고 집에 데려다달라고 요구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그 미국인을 한국에서 사귄거라면 한국룰 따르게 해야하는것이 저 여자에게 더 말이 될거같지 않나요? 한국에 살면 한국'룰' 을 따라야죠.. 한국남자라 더 뜯어먹기 쉽다고 생각하는 여자분인가봐요
무슨 남자가 자기 개인기사도 아니고... 어떻게 2시간이나 낭비하며 자기를 받들어주기를 원하는건지
님.......... 다른글은 다 참고만 하시고요...
제글이 정답입니다...
왜냐면 제가 저거랑 똑같은 경험을 해봤거든요 ㅋㅋㅋ
저런 여자들은요 남자를 경험삼아서 사귀는 여잡니다
아마 저 여자 연애 경험도 많을거고 그걸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뿌듯해할겁니다
한마디로 철딱서니가 없는 부류고, 나이먹어서도 정신못차릴 가능성이 큰 무서운 여자죠
아마 주변에 남자도 많을겁니다
굳이 님이 아니어도 연락해서 만날수 있는 오빠나 동생등등...
보통 저런여자들은 아는 오빠가 많고 언제든 뒤통수 칠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룰 저런것도 결국 지가 편하려고 하는겁니다
아쉽지가 않다는거죠 그리고 저런 애들은 꼴에 자존심이 무지 강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5분이라도 약속시간 늦으면 엄청 미안해하는데
반대로 남자가 5분이라도 늦으면 난리 납니다...
복수하듯이 30분 이상 늦게 나와버리고 당당합니다
아..그리고 저도 1시간거리 매일 지하철 타고 데리러가고
집앞에까지 매일 데려다주고... 지금 생각하면 그땐 어리고 열정무한이라
제가 즐긴것도 있지만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면 참 간사한 여자엿죠
헤어진것도 아는 오빠다 어쩐다... 몰래몰래 연락하던거 걸려놓고도
계속 연락하다가 결국 양다리걸친거 제가 알아냇더니
지가 절 차더라구요 ㅋㅋㅋ
연락 하지말라고..
얼마나 황당하던지
아무튼 저런 여자는 자기가 룰을 정하고 거기서 남자가 따라와주지못하면
엄청 흥분합니다. 남자분이 그걸 받아주더라도 제가볼땐 길게 못갈 운명인거같습니다
저런애들은 평생 저러고 살듯...
아..참고로 그여자 저 뒤통수 치더니 그 바람핀놈한테 호되게 당한거같더군요
인과응보죠..
제가 또 저런 여잘 만나게되고 저런 모습을 보이는 여자라면
적당히 즐기다 헤어질거같네요
사실 저런애들은 깊게 사귈수가 없는 부류입니다
그냥 천성적으로 타고난듯 남자를 재미삼아서 만나고 남자가 있어도 여기저기 눈돌리는
그리고 저런애들 말로는 제가볼때 절대 설득 못시킵니다
자기만의 똥고집이 워낙 강하고 자존심이 쎄서 상대가 이기려들면 그거 못참아요 ㅡ.ㅡ
아..그리고 더 무서운게 뭐냐면 흔히 말하는 보슬이니 뭐니 엔조이니...이런거요..
역으로 저런애들이 즐기더라고요... 제가볼땐 100% 저 여자가 님을 남친이라기보단
그냥 엔조이나 뭐 이정도 수준의 남자로만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국은 남녀가 만나고 인연을 맺을때 여성의 전제가 깔립니다.
' 내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날 좋아해주는 남자와 사귀어야 행복하다' 는 것이죠.
제 가치관으론 도저히 이해 안가는 이말이 여성들에게 아주 기본적인 사귐을 결정하는 큰 조건이 되버렸죠.
날 좋아해주는 남자라는 조건이 보편화 되면서
남녀관계가 인간관계가 아니라 오로지 이성의 관계만 부각되어버렸죠. 거기서 여성은 자신이 '갑'이 라고
느껴야만 사귐을 허락하는 변질된 풍토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사랑한다면 지구 끝까지 가는게 남자 라는 생각은 물론 자유지만 이것이 보편화 되는건 반대합니다.
서로 사랑한다면 중간에서 헤어지거나 남녀 공히 한번씩 바래다주는게 정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심각한 장수솔로 입니다. 커플이 자랑인 사람들 눈에는 아주 하찬은 존재겠죠.
여자를 만날 기회도 없었지만 여성들이 만들어낸 사귐의 통과의례 가 싫더군요.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남자가 여자집에 안바래다 주는 룰은 처음듣고 보내요???????? ^^;;;
미국에 그런룰이 있는지 처음 들어보내요..미국에 오기나 하고..그런 말을 하지...
또한 영어강사?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영어 강사 한다고 하니...대충 어떤 미국인인지 알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남녀 할꺼 없이 집에 바래다 줍니다/만약에 둘다 차가 있어서 목적지에서 만날경우는 거기서 헤어질수 밖에 없죠/// 차가2대니깐!!!!
허나 만약에 한명이 누굴 픽업 하러 갔다면 집까지 바래다 주죠// 또한 문열고 잘들어 가는지 집에 불이 켜지는지 또한
보고 갑니다 그게 룰이라면 룰입니다 [애인사이뿐만아니라 바래다 준사람의 무족건 입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미국에 치안이 되게 안좋습니다 그래서 집에 불켜지는거 까지 보고 가야 하는게 룰입니다
어찌됫건...데릴러 갔다면 데려다 주는것이 맞따고 봅니다...
사랑한다면요...저도 지금 현제 와이프와 집이 멀었습니다....허나 사랑한다면 하셔야 하는데...
정말힘들긴 하죠...
답이 없는 문제 인거같습니다...
남자분의 글만 읽고, 거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미리 밝히고 써봅니다.
솔직히 여자분의 사고방식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요.
1. 미국은 미국 데이트룰이 있는거고 한국은 한국룰이 있다...이게 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미국남자 만날 땐 더치페이하고 각자 알아서 집에 들어가지만, 한국남자 만나면 한국남자가 모시러 오고 가고 해야 한다는 얘기 같은데 솔직히 그냥 외국남자 좋아한다는 얘기로밖에 안들리네요.
2. 보통의 한국여자인데 왜 개념없는 여자로 만드냐는 얘기도 코메디같고.
제가 지금까지 만나왔던 여자분들중에 그런 분들 별로 없었습니다.
어지간히 가까워도 바래다준다고 하면 정말 좋아하는 사이라면 자기네 집까지 왔다가 다시 가야 하는 남자를 배려하는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근데 강동과 강서면 도대체...ㅡ,.ㅡ
3. 자기 기분나쁘다고 연락 끊고....
그닥...남자분이 봉인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