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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새끼를 등에 없고 헤엄치는 어미 북극곰의 사진입니다.

참 아름답고도 슬픈 광경입니다.

 

 

 

[자기는 자기 어머니랑 나랑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거야?]

 

제 인생에 이딴 질문을 하는 여자가 딱 두명이었는데, 한명은 된장녀 완성체에 아버지가 일찍이

 

돌아가셨던 분이고, 한명은 저보다 열살이나 어렸는데 역시 부모가 일찍이 이혼하셔서 불온전한

 

가정에서 자라온 무개념 처자였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바로 어미와 자식간의 천륜적이고도 무조건 적인 사랑 입니다.

 

세상의 거의 모든 척추 및 무척추 동물들이 이러한 사랑으로인해 종족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말로만이라도 자신이 최고의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 받기 위해서

 

이따위 쓰레기 같은 질문을 하는 여자는, 여자로서 사랑을 받고만 싶지 한 남편의 아내 그리고,

 

자신이 직접 낳고 기를 자식들의 어미가 되기 싫은 이기적인 여자 입니다.

 

아직 미필이거나 어린 남자들은 껄껄 하고 여친에게 알랑방구 뀌면서 맞춰주고 넘어가겠지만,

 

나이먹고 철들은 남자들은 대부분 저와 생각이 같을 것입니다.


달째

2012.07.15 14:49:22
*.114.11.73

멋진 말씀입니다~

왕뿌뿌

2012.07.15 14:57:31
*.149.48.26

멋진 말씀입니다~(2)

나야나야나야나야나

2012.07.15 15:24:17
*.124.83.207

멋진 말씀입니다~(3)

일이

2012.07.15 15:53:13
*.214.1.170

추천
1
비추천
-2
뭐 여자들이 몰라서 그런 질문을 하겠습니까.
그 질문한 여자가 나 살리고 엄마 죽여 라는 뜻으로 한 질문이면
죽일년이겠죠.
말이라는 건 앞뒤 상황을 봐가면서 이해를 하면 되지요.
서로 눈빛에 하트 뿅뿅날리는 상황에서 하는 질문은 달콤한 대답을 듣기위해 하는
질문일테고. 시부모와 사이가 안좋은 상황에서 하는 질문은 폐륜적인 질문이겠죠.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도 같은 의미 아니겠습니까.
화목한 가정에서 즐겁게 식사중에 나온 얘기면 웃어보자는 얘기고.
이혼 서류 앞에 두고 하는 질문은 얘기가 틀린거잖아요.

이런것들이 곤란한 질문에 얼마나 재치있게 대답하는지 류의 질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멀쩡한 집안에 제대로 성장한 나이많으신 남자분이
같은 질문 하는것도 본적있는데요?
너무 남,여 편갈라서 생각하지는 맙시당.

똥덩어리다

2012.07.15 20:04:08
*.19.185.42

무슨 말씀인지는 백프로 알겠지만, 그래도 상식 이하의 질문인거 같네요.

같이타는형

2012.07.15 15:42:27
*.47.117.247

추천
2
비추천
0
20대 초반..이여자 저여자 에게 빠져있던 저에게 어머님이 해주신 말씀이
'니가 패인이 되고 병신이 되도 니 옆에 있어줄 여자는 엄마뿐이다.다른 여자는 100% 믿지 마라'
였습니다. 참 그 말씀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코피한잔

2012.07.15 15:47:56
*.142.181.55

명언이다 ㅠㅡㅠ

뿌라스

2012.07.15 21:21:38
*.44.246.168

아 진짜 명언이십니다!

SooCut-

2012.07.16 04:17:22
*.41.56.74

정말 남자들은 꼭 알아두셔야할
명언 입니다~

네마

2012.07.15 16:14:42
*.124.100.211

글쎄요. 사람나름이겠죠. 어머니 자격이 없는 사람들도 뉴스를 통해 워낙 많이 보고 하니까요.
천안함 때나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교통사고 때 보면 일찍이 집 나가서 부모노릇 안하다가 자식이 죽어서 보상금 나오니까 그것만 챙겨 가던...

저런 상황이 생긴다면 전 그냥 제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할것 같네요. 어느쪽이 더 위험한가...다급한가. 가능하면 둘을 다 살리는 방안...도저히 불가능하다면 상황에 따라 살릴수 있는사람을 살리겠습니다.
다 똑같다...내가 손을 내미는 사람은 살고 한명은 반드시 죽는다면...그런 상황 생기면 생각하죠. 지금은 모르겠네요;

프레디오버

2012.07.15 16:53:14
*.174.236.1

사건이 일어나면

여자는 감성에 충실하고

남자는 사건의 앞뒤를 중요시하는 이성에 충실하기에

남녀의 차이인걸 알면서도

개츠비님처럼 저도 살짝 울컥하더군요


판단을 할줄아는 사람은 상황모면도 잘하지요

저는 어머니가 선수출신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핸드볼 선수출신이긴 하지만요 = - =

섬진강 강뚝집끝집 출생이라서 수영을 아주 잘하시지요 ㅋ

프레디오버

2012.07.15 16:45:55
*.174.236.1

사건이 일어나면

여자는 감성에 충실하고

남자는 사건의 앞뒤를 중요시하는 이성에 충실하기에

남녀의 차이인걸 알면서도

개츠비님처럼 저도 살짝 울컥하더군요


판단을 할줄아는 사람은 상황모면도 잘하지요

저는 어머니가 선수출신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핸드볼 선수출신이긴 하지만요 = - =

섬진강 강뚝집끝집 출생이라서 수영을 아주 잘하시지요 ㅋ

Gatsby

2012.07.15 16:49:24
*.41.237.225

일이님 그리고 네마님/
여자들이 자신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질문으로 하필이면 [모성애]를 가지고 비교를 원한 것
자체가 여자가 무개념입니다. 비교치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도 될 비교와 하지 말아야 할 비교가 있습니다.
헝그리 보더에는 두개를 가지고 비교를 하면 안됩니다.

1. 오빠는 나랑 어머니랑 물에 빠지면 누구먼저 구할거야?
2. 오빠는 내가 좋아 보드가 좋아?

네마

2012.07.15 22:11:27
*.124.100.211

제 생각은 그런 질문을 했다고 무개념이라고 생각하기보단 대답에 대한 반응이나 그건 별로 좋지 않은 질문이라고 얘기했을때 등...그럴때 오직 자신을 먼저 구해주길 바란다던지 하는...뭐 그런다면 무개념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단지 저런 질문했다고 무개념이라고 단정하진 않을 듯...그냥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님 생각이 그렇듯이.

일이

2012.07.15 16:53:38
*.214.1.170

ㅋㅋ 2번째 질문은 저한테는 엄청 곤란하네요.
저는 이렇게 답할겁니다.
나는 보드타고있는 너가 좋아~

스팬서

2012.07.15 17:12:49
*.143.20.230

추천
1
비추천
0
이 남자와 왜 사귈까를 스스로 물어보시기바랍니다.
1.나에게 잘해서, 정성이 대단해서.
2. 편하게 만나서 편하게 친해져서 편안하니깐.

이 두가지라면 전 단언컨데 당신은 그 사람과의 연애가 아니라 연애가 가진 단맛을 좋아하는겁니다.

남자의 장막에 갇혀 남자들이 마련하는 모임에만 앉아서 레이다만 돌리고
자기보다 괜찬은 여자 , 예쁜 여자를 소개해주는 여자들이 드물듯이
괜찬은 남자, 성실하고 건전한 남자를 당신앞에 데려다 놓는 남자들도 드뭅니다.
소심하게 앉아서 눈앞에 보이는 남자들을 은근슬쩍 관리하며 계산기를 두들겨야하다보니
어이없는 이런 질문들도 계산에 포함시켜 인연을 이해타산으로만 바라봅니다.
그결과 이젠 ㅂㅅ아치 라는 정말 저급한 신조어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김밥과 물만 마시고 같이 걷기만 해도 좋은 남자를 찾아 길을 떠나는 여행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비밀의 집이 마음에 든다면 서슴없이 문을 두들기는 모험가가 되십시요.
미래에 더 기분좋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과 같이 늙어갈 수 있을겁니다.

프레디오버

2012.07.15 17:26:05
*.174.236.1

추천할만한 글이네요 과연 이런글을 이애할만한 어린여자가 있을까요?

새처럼 훨훨

2012.07.15 18:53:15
*.222.204.125

네~~있어요~
그러니 무개념 여자도 있겠죠~^^
개츠비옹님 말을 라이브로 드르으시면 그 흡입력은 정말.....
ㅎ ㄷ ㄷ
그쵸?ㅋㅋㅋ

Nieve5552

2012.07.15 23:25:21
*.188.181.116

네.. 여기요
전 어떤 상황에서도 제가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는데 절 엄청 좋아해주는 남자보다 제가 직접 좋아하는 남자가 더 좋더군요... 명품이나 비싼음식 그런건 필요없고 그냥 뭐 음식인데 다 그냥 영양소일뿐인데 맛있기만 하면 고맙죠...

ㅇㅇㅇㅇ

2012.07.16 16:07:56
*.154.50.49

여자가 더 좋아해서 쫒아다니거나 사귀는 경우 오래가는 경우 거의 못봤습니다.
십중팔구 남자가 바람나거나 여자가 미련이 남아서 매달리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Gatsby

2012.07.16 00:27:40
*.41.237.225

역시 스펜서님의 논리력과 설득력은 팔봉산의 신선 수준이십니다.^^

물러서지마

2012.07.15 18:53:15
*.40.137.244

저도 밑에 글보며 비슷한 생각이 들었는데,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동물이 말을 할수있어도 밑에 질문은 안하겠더라구요..

화이트라이더

2012.07.15 19:13:43
*.36.138.64

아래 글 올렸던 여자분은 그냥 웃자고 올렸던 것 같은데 개츠비님이 곰사진까지 찾아올려서 그 여자분과 그녀의 친구를 짐승만도 못한 패륜녀들로 정의내려버리는군요. 안타깝네요. 이게 바로 인터넷 마녀사냥인가봐요?

블랙라이더

2012.07.15 19:53:17
*.18.64.3

마녀사냥은 아니고... 다른의견같은데요? 어이없어하는거랑 무개념이랑...
신상을 공개한것도 아니고... 웃자고한 이야기에도 개념이라는게 있어야 하겠죠

BrokenMan

2012.07.16 00:53:16
*.197.255.216

사실 개념없는 질문 맞습니다^^ 장난이라도 가급적 삼가해야 하는 질문이 맞네요.
생각없이 남친에게 저런질문하는 여성분들은 이런글이라도 보시고 자제하시는 효과가 조금이라도 있을 것 같군요.

Gatsby

2012.07.16 00:53:15
*.41.237.225

유격훈련하다가 어머니 은혜를 불러보신 분이라면 웃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란 것을
아실 텐데요. 말도 안되는 다짐을 요구 하는 것은 패륜을 강요하는게 아니고 뭔가요?
실제로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그 다짐을 강요하는 여자가 있었다면?

ㅇㅇㅇ

2012.07.16 16:08:57
*.154.50.49

그런 애들은 평생 혼자 살게 남자들이 결혼해주지 말아야 합니다

곽진호

2012.07.15 20:02:33
*.41.28.184

비밀글로 바꾸신 아랫분....
이거보면
"아씨~ 내가 뭘잘못한거지????"

이러겠군 ㅋㅋㅋ

주술주니

2012.07.15 20:11:21
*.127.198.8

저도 조심스럽게 여기에 한표..ㅋㅋㅋㅋㅋㅋㅋㅋ

reddawg

2012.07.15 20:44:13
*.190.145.116

그런질문은 하는거 아닙니다.
장난으로 한거라면 장난으로 넘어가주세요:)

초심으로..

2012.07.15 20:46:26
*.36.138.164

글쓰신 내용은 공감가지만..
겟츠비님이 만났던 여자 두분 자체가 무개념이지
부모님이 한분 안계신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건 아니지 않나요?
직접 그렇게 말씀 하시진 않으셨지만 예시를 든 두분 글에서 그런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Urban Pierrot

2012.07.15 20:59:04
*.34.113.42

곰사진 진짜 이쁘다..... ^^

ㄹㄹㄹ

2012.07.15 21:16:23
*.154.50.49

사진 한 장이 모든 걸 말해 줍니다. 따로 말이 필요없습니다.

Nieve5552

2012.07.15 21:53:19
*.188.181.116

공감...
이글을 읽는 님들과 이 세상이 대부분의 생물들이 잘살아서 존재하는 이유는 모성애 덕분.

그러게휴가는산으로~

2012.07.15 22:26:50
*.107.216.122

추천
5
비추천
0
그냥 헝글 삼사년한 초본데
뭔가 게츠비님은 좀 이슈가 되는글이면 어김없이 달려드는것 같네요

생각의 다름을 꼭 이기고 납득시키고 이해시키려하는것 같아요

길을가다보면 꽃도 있고 똥도있는건데 말이죠

상대에 대한 비난 욕설글도 아니였는데 조금은 덜 진지하게 조금은 유드리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Gatsby

2012.07.16 01:43:50
*.41.237.225

추천
1
비추천
0
이런 이야기는 저에겐 큰 이슈 입니다.
5년전 어머니의 두눈을 제가 감겨드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장난이라도 할말이 있습니다.
사랑을 빌미로 어머니의 목숨을 가지고 농담따먹기 하는게 납득가능한가보죠?
길을 가다가 어느 20대 중반의 대학 4학년의 지성인인 처자가,
남자들에게 똥물을 된장국이라고 우기면서 한모금씩 납득 당하라고 하는데,
그게 똥물인지 된장국인지 35살 먹고 깨우친 저는 이런 이슈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네요.

상대방에 대한 비난이나 욕설글도 아니었지만, 이런 일을 계기로 헝글을 접하는
젊은분들이 연인끼리 사랑 확인을 위해 도와 정도를 깨우쳤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Gatsby

2012.07.16 00:18:59
*.41.237.225

회사 동생이랑 동네에서 한잔하고 오니 이렇게 많은 리플이 달렸네요.
제가 언급했듯이 모든 여자들이 무개념이 아니라,
[이따위] 질문을 서슴없이 하는 여자가 무개념이라 이겁니다.
그런 무개념스런 여자들은 그 질문에 대한 남자들의 [다짐]을 꼭꼭 기억해 둡니다.
그리고 그 [다짐]을 실제로 이행시키게 했던 여자가 존재 했었습니다.
예를 자세하게 들어보고 싶지만 또 마녀 사냥이라고
이슈가 될까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휴가는 산으로 님/ 사람은 그 때가 닥쳐야지 이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군대에 가서 유격훈련 하다가 어머님 은혜를 불러봐야지 어머니 생각하면서
첨으로 눈물을 흘리고, 어머니를 여의어 봐야지 추억으로 남게되는 어머니의 사랑이
세상 어떤 여자들과의 사랑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숭고하고 아름답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지금은 제가 타박하는 것은 어느 익명이 남자 많은 헝글에 똥물을 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똥물이 남자라면 먹어둬야 하는 된장국물이라고 우기고 있기
때문이죠.

BrokenMan

2012.07.16 00:53:16
*.197.255.216

사실 개념없는 질문 맞습니다^^ 장난이라도 가급적 삼가해야 하는 질문이 맞네요.
생각없이 남친에게 저런질문하는 여성분들은 이런글이라도 보시고 자제하시는 효과가 조금이라도 있을 것 같군요.

siori

2012.07.16 10:14:30
*.53.12.63

저번에 황금알인지 먼지....케이블프로그램에서 이런 이야길 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정신과의사..어쩌고...가 나와서 하는 데...
정확한 이야기는 기억이 나질않습니다만....머 이런이야기였죠..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자신은 어머니를 선택한게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것은 자신의 와이프라는 것이었죠..
자신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버지가 구해야 맞는것...이라고...

정신과에 들어가게되면 처음에 듣는 이야기...라고 하는데
전....그 정신과 의사의 말이 더욱 마음에 와 닿네요....

또한...웃자고 한마디 하자면....수영잘하는 사람이 다 구하면 되는일 아닌가요..^^;;

노출광

2012.07.16 11:13:25
*.156.92.49

신이 종족보존의 '본능'을 주시었다면 어미가 새끼를 보호하는것은 당연한것일 겁니다.
그러나 새끼가 커서 어미를 보호하는것은 '윤리'죠. 동물의 세계에선 존재하지 않는...

즉, 종족본능에 '윤리'를 갖다대는것은 논리적으론 모순이라 봅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병신이 되어도 지켜줄 여자는 어미 뿐이라는 말도 마찬가지구요.
버려지는 애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음... 그러고보니 윤리교육과 역사교육이 강화되어야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좀 더 풍족하고 질높은 삶을 살 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아마도 여자분이 자기 엄마랑 나랑 물에 빠졌을때 누굴 구할거야? 라는 질문에 예민할 필요 없을거 같아요.
그 여자분도 어머니의 중요성을 알기때문에 그만큼 자기 자신도 남자분에게 대우받길 바라는 심리 아니었을까요?

특히, 부모밑에서 못자란 사람일수록 부모에 대한 애증이 짙을 가능성이 높겠죠?
뭐, 당연한거죠. 인간은 자신이 상처받길 원하지 않으며 그것을 숨기려 하니.
겉으론 엉뚱한 말이 튀어나오는거죠.
상대의 입장에 대한 고려보단 자신의 상처가 더 중요하니까요.

그것을 감싸줄 능력이 있으면... 그 커플은 잘될 가능성이 높은것이고 그것을 상처로 받아서 상처로 되돌려 주는 커플이라면... 오래 못가겠죠.

chocojun

2012.07.16 11:14:41
*.243.13.12

제가 요즘 '딸이 아빠를 필요로 할 때' 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어릴 적 아빠에게 존중받고 사랑받지 못 한 여자는 결혼을 해서도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다는 내용 입니다.

아빠와의 경험이 그대로 삶에 투영된다는 것인데..
아마 위 글에 나오는 여자분들은 자신이 버림받았거나 소중히 여겨지지 않았던 두려움에
그런 질문을 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장난과 진지함의 차이는 있겠죠...

아무튼, 자식의 삶에 부모와의 경험이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것에.. 오늘도 스스로 반성하게 됩니다.

노출광

2012.07.16 11:22:48
*.156.92.49

이건 딸뿐만 아니라 아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일거에요.
존중받고 자라지 못한 아이들은 남을 존중할 줄 몰라요. 그래서 상처가 악순환되죠.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그것이 나쁜것임을 앎에도 폭력적이 되는것처럼요.

그래서 결혼할때 상대의 집안을 보라고 하는거죠.
재력이 아닌, 그 집안의 가정교육과 분위기가 매우 중요한거죠.

서로 존중하며 따뜻한 집안 분위기에서 자란 아이는 절대로 막장까지 가지 않습니다.
너무 중요하죠.

물론, 이것을 극복해 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후천적 환경과 노력으로요.
분명, 마음속엔 상처로 자리잡아 있겠지만 이것을 끊임없이 컨트롤 하며 사는거죠.

그래서 확률적으론 연애는 나쁜남자와 하는게 재밌고... 결혼은 따뜻한 사람과 하는게 더 안정적일거라 봐요.

chocojun

2012.07.16 11:56:28
*.243.13.12

네 말씀하신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 책 자체는 딸을 위주로 쓰여져 있지만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가 가족과의 유대관계에서 성숙하는 것이니까요...

정말 가족의 화목은 중요한 것 같아요.

노출광

2012.07.16 11:15:10
*.156.92.49

아, 그리고 사진짤은... 너무 감동적이네요 ㅜㅡ

Method

2012.07.16 12:01:49
*.91.137.52

옛날에 그런 질문을 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저의 대답은 ...

어?

보리수하

2012.07.17 11:55:06
*.211.155.134

전 자꾸만,,어미북극곰이 불쌍하단 생각만 들어서,,,,,환경을 보호해야합니다,,ㅠ

검은콩맛두유

2012.07.17 15:53:41
*.249.118.130

맞아요... 빙하가 녹으면 다 빠져죽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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