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이지만 오늘은 주말이니 마누라와 가족에게 충성 해야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점심외식을 추진합니다
아이들때문에 외식은 꿈도 못 꿀 상황이였지만,
오늘은 다르려니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휩싸여 식당안으로~
왠일인지 아이들이 얌전해 마음편히 식사를한 마누라의 눈치를 보니,
기분업된 것 같아,
살포시 운을 띄워봅시다
"몇년만에 학동 근처인데,
나 장비도 하나투 없는데,
부츠만 하나 사면 안돼......?"
마누라 오~ 흔쾌히 콜!!!
(" ) 아싸뵷!!!!!!
기쁜 마음으로 샵투어를~
하고 싶지만 신천지를 본 아들래미가 여기저기 물건들을 우당탕탕!!!!
친절한 샵직원의 블라블라는 간데없고,,,
아들래미 잡으러 다니느라 ㅠㅠ
안돼 아들!! 샵 고글을 던지느니 집에 있는 엄마꺼 에이프레임을 던져!!!
(내껀 소중하니깐..)
샵퉈진뭔지 ㅠㅠ
친절한 사장님의 뽀로로 비디오 틀어주기 신공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샵퉈!!!
그래도 몇 년만에 부츠를 샀어요 우히히히~ㅋㅋㅋㅋㅋㅋㅋㅋ
쩝;;; 올해는 몇 번갈까???
4년동안 3번 갔는데....
내 시즌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