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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업계 최고의 뜨거운 감자

애플-삼성의 특허소송전!!

삼성의 판매량이 애플의 1/2이란 주장에서

실제는 1/4이란 것이 밝혀지고

해외에서는 국내 판매가의 58%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네요.


둘이 어찌될지 재밌게 구경 중이었는데

이번 삼성에서 만들었단 내부문서가 공개되어

애플에게 점점 유리해져가네요.


 그 내부 문서엔

애플 아이폰 소프트웨어 기능과

디자인에 대한 126가지의 철저한 분석과

그와 같게 변형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이는 그간 삼성의 주장이었던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이란 주장이

뒤집혀질 내용이라 흥미진진하네요.

이 문제는 여러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많은데요.


대기업들의 행태와 관련되어 있겠네요.

중소기업의 특허를 뺏던지, 중소기업 죽이기 등...

철저히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 되어버린

국내 시장상황이 만들어낸 개탄적 상황이 아닌가합니다.


이와 유사한 문제가 스노보드 업계에도 있는데요.

바로 몇년째 문제가 되어오던 커스텀업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창작 디자인을 무단으로 도용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수익을 챙기는

커스텀 업체가 겨울 스포츠 업계에서는 뜨거운 감자가 아닐까요?.


그들이 애플- 삼성 소송전을 보고

느끼는 것이 많았으면 합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하고

축하연을 할 때, 그 콜럼버스를 바라보며

별 일이 아닌데 유난떤다며 비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서쪽에서 서쪽으로 항해를 다녀왔으니

다른 모든사람들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비난했지요

콜럼버스는 그에게 다가가


'내가 아무런 도움도 없이 그런 일을 해냈으니

당신도 아무 도움없이 지금 내가 가진 달걀을 세워보시오.

이 내기에 모든 것을 걸겠소.' 

라며 그 사람에게

달걀을 주었으나 그는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콜럼버스는 달걀의 한쪽 면을 깨트려 그 달걀을 세우죠.


고정관념 깨기의 사례로 잘 나오는 

이 콜럼버스의 달걀 비유가 올바른지는 모르겠으나


타인 또는 타사의 지적재산권에 대하여

존중을 할 줄 아는 산업계 종사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ps: 개인적 사견으로는 애플-삼성 소송에서

결국엔 삼성이 애플에게 로열티를 지불할 것 같다는...

그리고 대기업의 자국시장 캐시카우 대접...

내수와 수출의 차별 제발 좀 사라졌으면 합니다.

필요할 때만 애국심 찾으면 안되지요.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더라도 업장에서 한발만 나오면

소비자이니 같이 비판합시당~

소비자의 권익향상 아자아자!!





엮인글 :

겨울나그네

2012.08.15 17:52:31
*.117.127.172

휴대폰과 보드복의 비유는 비약이 좀 심해보이네요.....

커스텀 보드복의 문제가 많다는데는 공감하지만......삼성과 애플...과 비교하기는~~~

그리고 휴대폰 이익이 아니라 판매량이 애플의 1/4 인가요?
판매량은 그렇지 않을걸로 알고 있는데.....

자료 어디가면 볼수 있을까요? 요고 매우 흥미로운 자료네요....

DandyKim

2012.08.16 00:08:50
*.218.3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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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http://assets.sbnation.com/assets/1286669/Apple_v_Samsung_US_sales_numbers.pdf

판매량 12년 1,2 분기는 약 4배 차이
10년부터 12년까진 약 5.6배 차이
영업이익은 약 8배 차이

논리적 비약이 심하단 것은 알고 있고,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았단 것도 알고 있지만
디자인에 대한 고유권과 노력을 침해했다는 것을
다루고 있으니 핵심 논점을 두고만 보면 비슷하진 않을까요?

겨울나그네

2012.08.16 09:15:50
*.121.167.202

미국내 국한 자료네요...... ㅡ,,ㅡ 어쩐지 그럴꺼 같았는데......

글로벌로 보면 저런 수치가 안나오죠........

DandyKim

2012.08.16 09:45:20
*.218.32.218

미국에서 판매량이 애플의 1/2이라고 주장했었기에
위와 같은 얘길 적었습니다.

참고로 위와 같은 오류가 발생한 원인은
그간의 발표에서 삼성은 출하량기준으로 해서 그렇습니다.

이번에 특허전으로 둘 다 실제 판매량을 공개하게 된거죠.
아 그리고 미국에서는 자국 판매금액의 58%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삼성이 발표한 영업이익의 다수는
캐시카우 한국에서 손실을 보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1

2012.08.15 18:12:54
*.197.40.32

글의 논지가 좀 중구난방이네요.
대기업의 행태와 디자인 도용 문제를 연결시켜 놓고 있는데,
디자인 도용 문제에서는 대기업이 피해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삼성 애플 소송전의 경우
디자인 부문에서는 삼성이, 통신 특허 관련해서는 애플이 각각
상대방의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이 일반적입니다

DandyKim

2012.08.16 00:15:20
*.218.32.218

논지가 중구난방임은 죄송해요.
하나 하나 집어서 쓰자니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줄여 줄여 쓰고 또 거기에 제가 하고픈말 다 담으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네요.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삼성-애플 통신특허소송과 관련된
핵심 논점은 특허의 침해이기 보다는
사용한 시간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인텔,애플, 삼성, 인피니온 크게보면 이렇게 관여되어잇지요.
(즉, 사용시점과 권한의 문제<-- 이 부분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cider

2012.08.15 22:18:53
*.37.55.200

다 떠나서 말씀대로 소비자입장에서
두회사가 국내시장에서 하는짓보면
애플이라고 해서 삼성보다 덜하지는 않던데요
당장 국내 소비자보호법까지 무시하는
애플의 A/S 정책만 봐도...;;;

DandyKim

2012.08.16 00:21:33
*.218.32.218

네 우리나라에 생소한 리퍼정책은
한국시장의 소비자들에겐 맞지 않습니다.
이것도 바뀌면 좋겠지요.

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한국 소비자에겐
제품 판매가에 a/s 비용을 반영하여 판매를 하고
또 기기 고장시에 소비자에게 수리 비용의 이중부담을 지게하는
현재 국내 전자업체의 a/s 시스템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만태123

2012.08.15 22:24:48
*.50.160.54

영국에서 학교다닐때 느껴보니 그냥 우리나라에선 돈받고 팔던 폰들이

영국에선 공짜여서 좀 열받았었죠. 특히 샤인 쵸콜렛 이런것들.. 그러다 아이폰나오고 삼성에서 옴니아

공짜로 뿌리고... 한국오니 왜케 비싸

약정을 하면 원래 기계값은 공짜여야하는데 지들이 무슨 할인해주는식으로 어쩌구저쩌구....

그럼 영국 통신사는 다 망했겠넹?

DandyKim

2012.08.16 00:23:34
*.218.32.218

극강의 로비력으로 아이폰의 국내시장 진입을 2년간이나 막아
스마트폰의 사용이 늦어지고,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옴니아를 구매한 1000만의 소비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삼성이 그렇게 좋다던 감압식은 이제 다 어디로 갔나요?

칠성사이다™

2012.08.15 22:43:05
*.240.223.179

특허소송과 커스텀 보드복이라 ㅋㅋㅋ

보드복뿐만아니라 악세사리쪽도 ㅋㅋ비슷한면이 있네요.. 먼저 만든쪽꺼 디자인 살짝 추가해서
늦게 따라한쪽에서 실용시안 등록을 먼저하고 당당하게
배끼지 말라고 경고문 써논거 보면 ㅋㅋ

커스텀 보드복 아무리 욕해도 이벤트한방이면 찬양글 ㄷㄷ

DandyKim

2012.08.16 00:39:54
*.218.32.218

아무리 생각해도 남이 열심히 디자인한 제품을
다음 해에 ctrl+c , ctrl+v 해서 사용하는 건 참 나빠욤 ㅎ

곽진호

2012.08.16 07:52:21
*.246.71.173

요즘 커스텀 보드복 비슷 비슷한거 모르는 사람 없잖아요....
알면서도 살사람은 다 사고
안살사람은 욕하면서 안사죠 ㅋ

결국 소비자가 결정하는거에요....

마트에서 우유 살때도
돈있고 퀄리티 있는 제품 원하면 서울우유 사먹는거고
돈없고 알뜰한사람이나 퀄리티 상관 안하는 사람은 걍 싼 마트표 우유 사먹는거에요 ㅋ

컵에 따라놓고 보면 똑같은 흰우유니깐....

이런거 가지고 넘 아둥바둥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DandyKim

2012.08.16 09:44:13
*.218.32.218

우유를 예로 드실려면
서울우유와 포장의 그림과 색까지 똑같이 만든 커스텀 제품과 비교해야지요.
고가의 명품 보드복과 이름없는 브랜드의 저가 보드복은 아무런
논란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합법적으로 사업활동을 영위하는 기업과
그 기업이 만든 제품을 베껴서 판매하는 기업
이 둘의 차이에서 문제가 발생하지요.

입는 옷이고 벗으면 모두 알몸이라고해서
그냥 물건을 담는 가방이라고 해서
구찌, 샤넬과 명품 짝퉁이
다 똑같은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차라리 커스텀이라 말하지 않고 짝퉁이라 말한다면
그나마 받아들이기는 편하겠네요

아둥바둥 사는 것이 아니고 인류와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비도덕적 행위의 근절은 발전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요?

곽진호

2012.08.16 10:16:17
*.246.69.95

비도덕적인 행위라.... ㅋㅋㅋ
전 비도덕적이 행위 많이한 사람이라....

그냥 그러네요....

DandyKim

2012.08.16 10:41:48
*.218.32.218

비꼼의 미학을 아시는 분이군요 ㅋㅋㅋ

행복한 하루되세요~~

yeol

2012.08.16 09:04:46
*.246.70.147

다른건 모르겠지만, 좋은 제품을 더 많이 쓸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가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판매량 내용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잘 봤습니다.

DandyKim

2012.08.16 09:52:05
*.218.32.218

이번 애플- 삼성 소송전은 상당히 재밌네요 >ㅁ<

겨울나그네

2012.08.16 09:20:56
*.121.167.202

삼성과 애플을 적절히 섞어 놓은 회사가 있었으면 합니다....

애플도 Creator 라고 하기는 모자람이 있죠..... 디자인적인 면과 직관적 UI는 찬사 받아 마땅하지만...
잡스 아자씨 고집으로 어도비 채택 안한것과 지나치게 애플 웨이를 고집하는 면도 불편한 부분이 있죠...

디자인 고유성면에서 커스텀 보드복은 제가 생각해도 퇴출 되었으면 해요.....

디자인만 베끼고.....원단은 발수 투습은 없는 가방용 방수원단 가져다 쓰는...쓰레기 같은 업자들은 좀 사라졌으면 합니다.....

그러고 나름 의장등록 어쩌구 하는것 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통신업 등록이나 하고 온라인에서 장사하는지......등록마저 안하고 장사하는거라면..... 완전 범죄자 수준이죠....

DandyKim

2012.08.16 09:58:28
*.218.32.218

저도 커스텀 업체의 가장 큰 문제점이
겨울나그네님이 지적하신 부분(세금, 합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폐쇄적인 카페라는 공간 하에서
남의 디자인을 도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도
과실만 먹지 의무와 제반 비용을 철저히 무시하고
또 그럴 가능성이 크니까요

전, 애플과 삼성이 피터지게 싸워서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산업 구조상 한국 기업들에게 소비자들은 그저 '봉'일 뿐이니까요.

애플이 한국 시장에 들어와서
통신시장의 개혁이 이루어진 것 처럼

철저히 공급자 위주의 시장인 대한민국에서
소비자의 권익이 바로 서는 그 날이 왔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니르

2012.08.16 10:20:37
*.220.54.179

뭐 배껴서 만드는 사람이나 알고도 좋다고 비싼돈주고 사는 사람이나...

커스텀이 뭔지도 모르는사람들이 대부분이고...

DandyKim

2012.08.16 10:45:35
*.218.32.218

공감합니다.


커스텀이 뭔지 알고 예뻐서 산다면
개인의 선택이니 조중할 순 있지만

뭐가 커스텀(짝퉁?)인지도 모르는 입문자들에겐
큰 손실이 될 수 있겠지요.

비싼 돈주고 짝퉁 사는 꼴...

가장 합리적인 방향은
커스텀 업체에서 디자인에 대한 고민없이
타사의 제품을 그대로 카피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겠지요.

색에 대한 감각은 참 좋던데... 좀만 고민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건데 말이죠. 쩝

2012.08.16 12:21:30
*.234.76.254

글쓴이 애플 폰 쓰고 계시죠?

애플의 디자인이 창의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애플도 짜깁기 일뿐인데..

삼성이나 애플이나 대기업횡포는 도진개진..



애플이 삼성에 디자인 걸고 넘어진건..


버튼이 데크는 길쭉한 판자에 모서리는 타원형의 모습은 우리 특허다 라고
말하는것과 비슷하게 느껴져요.

이미 버튼 이전에 다른 플레이트들이 있었음에도..

(실제 버튼이 그랬단건 아니구요)

DandyKim

2012.08.16 14:58:21
*.218.32.218

콜롬버스의 달걀을 흠님께 다시금 드리지요.
콜럼버스가 달걀 세우고 나니까 흠님도
저 방법으로 달걀 쉽게 세울 수 있겠죠?? 아무나 할 것 같지요??

앞서 말했던 내부 문서에 보면 삼성에서 애플 분석을 어마어마하게 했는데
애플이 소프트웨어를 처음 내놓으면서 얼마나 고심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머빈팩토리서 마그네트렉션 만들었으니 다른 여러 업체에선
로열티를 안주겠네요??

버튼 얘기 하시니까 하는 말인데
비아그라 만들어지고 나니까, 성분도 알겠다 다 만들면 되겠지요?
특허기간이란게 왜 존재할까요???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삼성이 주장하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
이 주장이 법원에서 설득력이 있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뱅뱅™

2012.08.16 13:02:34
*.36.138.99

작년에 커스텀보드복 구입해서 입어보고 나름 굉장히 실망한 1인입니다

전 커스텀보드복 카피문제에 대해서 기준이 명확해지길 바랍니다 패턴까지 똑같은 복제품수준(몇년전 인기있었던 인하비카피)이 아닌 단순 패치 위치 따라한것 디자인중 일부 비슷한것 이런것까지 도덕적으로 지탄할 필요는 없고 사는 사람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따라하던 업체들 현금거래만하고 회원들에게 은밀히 팔고 했었지만 지금은 양지로 나와 카드결제도 받고(물론 카드는 더 비싸게 받더군요...) 사이트도 개설하고 정식 의류업체로 가는 과도기에 있는 업체도 있잖아요

이렇게 된것이 헝글의 논란(현금만 받는다 디자인이 카피다 품질이 가격대비 별로다)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부분도 개인적으론 있다고 생각해서 비판자체가 사라지길 원하진 않지만 기준을 명확히새워 맹목적인 비난이 되지않길 바랍니다

DandyKim

2012.08.16 15:02:58
*.218.32.218

비난과 비판의 차이는 개개인의 기준에 따라서 나뉘기 때문에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비난이든 비판이든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브랜드의 특징을 그대로 카피하는 커스텀(짝퉁?) 업체들이 줄어들고
이런 커스텀 업체들이 진심으로 고심하여 제품을 시장에 내어놓으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지므로

결국 혜택을 보는 건 구매활동을 영위하는 우리 소비자이기 때문이죠.

모든 기업 혹은 제품들은 작자가 원하는 포지션이 있을 것이고
그러한 포지션에 많은 제품군이 존재할 때 소비자의 잉여는 증가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cider

2012.08.16 14:42:35
*.115.223.46

지적재산권을 디자인 한분야에만 적용해서 보시는거 같네요.

애플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는
디자인 특허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곡선모서리 홈버튼 밀어서 잠금해제 포토플리킹 바운싱 등이고
심상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는
데이터 분할전송 전력제어 전송효율 무선데이터통신 터보인코딩 블록인터리빙등 입니다.

양사의 주장이 모두 인정된다 가정하면
삼성은 모양 구리고 쓰기 엄청 불편한 인터페이스의 스마트폰이 되는것이고
애플은 통신 기능을 상실한 스마트폰이 아닌 PMP 가 되는거죠.

참고로 이번 두회사의 세계적인 소송전으로
삼성은 해외에서 오히려 인지도가 급상승 했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스마트폰은 당연히 애플이 우수하고
삼성은 부품만 조립해 만드는 2류기업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번 특허 소송이 디자인 vs 통신기술의 양상으로 비춰지면서
디자인은 애플이 좋지만 하드웨어의 원천 기술력은 삼성이 좋구나
하는 식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네요...

DandyKim

2012.08.16 15:28:33
*.218.32.218

삼성의 핵심 주장은

'애플이 아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것'이란 주장이고
이번 내부문서는 삼성이 애플의 UI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 분석 후
이런 점에서 애플에게 뒤쳐지니 애플처럼 바꿔야한다가 그 내용입니다.
자판, 검색창 위치, 사진 업로드시 방법 등등

이 문서에 써있는 글이 갤1 이후의 제품들에서
얼마만큼 적용했는가를 증명하는게 소송에서 큰 역할을 하겠지요.

그리고 통신관련 특허는

삼성이 인피니온에게 특허를 팔았고
인텔이 인피니온 인수
애플은 인텔에게 제품 구매를 했는데

삼성이 인피니온에게 특허를 판 시점과
애플이 인텔에게서 산 시점에 대한 문제가 핵심이 아닌가요??

핵심은 시점이고 그 시점에 걸리는 문제가 통신기술과 관련된 문제인데..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죄송합니다. 수정할게요 ㅠ.ㅠ
대한민국 통신시장에 혁신을 일으킨게 삼성 엘지가 아닌
애플이 될 수 밖에 없었던게 가슴아파 애플을 비호하는 맘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 사견을 적어보면
삼성이 애플과 아이폰 등을 지속적으로 엮으려는 이유는
포지셔닝의 기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후발주자로 애플과 같은 지위를 빠르게 얻기는 힘들고
시장에 진입하려면 애플이란 이름은 엄청난 진입장벽이 되죠.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과 경쟁구도를 갖춰가면
사람들 맘 속 애플이 가지는 포지션에
손 쉽게 다가갈 수 있거든요.

마케팅의 삼성이기에 이러한 대대적 벤치마킹과 무단도용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하나의 전술로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삼성은 일부러
제품,UI는 물론이고
아이튠과 비슷한 키스,(공개된 내부 문서엔 아이튠도 분석되어 있습니다)
아이폰과 비슷한 제품포장
애플과 비슷한 광고전략
등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요.

그리고 통신 특허로 맞고소를 하면 애플과 삼성은 동등한 입장을 가지구요.
이건 개인적 사견이라..... 콜록

암튼 피터지게 싸워서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었음 합니다.

칠백팔십원

2012.08.16 16:00:54
*.226.178.220

아이폰 쓰다 갤래기2로 넘어간 1인

커스텀보드복 쓰다 메이커 보드복으로 넘어간 아까 그 1인

상황에 맞춰서 좋은거 쓰면 됩니다.

남들 회사 디자인 카피 해서 불만이면 나만 안 쓰면 됩니다.

디자인 카피는 양반이죠. 동네 시장만 가도 각종 명품 짝퉁이 얼마나 많은데...

디자인 카피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하면 짝퉁 볼 때마다 열불 터질꺼 같아서

그냥 저냥 커스텀보드복 카피를 하던 디자인 개발을 하던 품질만 좋게 만들었으면 하네요

한 시즌 입었는데 팔기에도 민폐인거 같아서 서랍에 짱 박혀 있네요.

DandyKim

2012.08.16 16:09:27
*.218.32.218

네 사실은 칠백팔십원님 말씀이 정답인 것 같아요.
어찌되었든 소비자가 기쁘다면 그기 최곤거죠.

그치만 다른 짝퉁들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검열당하는데
겨울스포츠와 관련 산업이 이제 조금씩 커지고 있다보니
제도적 견제장치가 없어서 열심히 비판과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전 소비자의 최대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서요 콜록!!
좋은하루 보내세요~

아이패드

2012.08.17 08:52:46
*.226.222.147

그냥..애쁠빠돌이로보일뿐..
커스텀이니..뭐니..눈에안들어옴

2012.08.17 10:18:42
*.234.76.254

글쓴이 본인은 남들에게 최대한 공정하게 보이려고 하지만

이미 앱등 애플빠로 충분히 보일쁜.

코피한잔

2012.08.18 05:16:16
*.208.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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