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들 // 그래서 소송에 들어간것 입니다. 그냥 사각형의 라운드를 컨셉으로 잡고 기기를 만드는 것과 타사 제품을 앞에 놓고 사각과 라운드를 컨셉으로 잡고 기기를 만드는 것의 차이 때문에 소송이 된거죠. 그냥 사각형의 라운드를 배꼇다면 특허에 관한 공소권 자체가 없겠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폰을 앞에 놓고 사각형의 라운드를 디자인을 했으면 틀린얘기 아니냐?라는 이부분에 대해 침해냐 아니냐를 소송한 겁니다.
1. 상대방 홈그라운드에서 불리하지 않을리 없음 세계 각국의 모든 법이 자국 보호의 정서를 타파하고 항상 공정무결할거라고 믿는 분들은 패스.그렇게 치면 재산의 불법증여 같은 삼성에 대한 우리나라의 판결도 그렇게 완전무결해 보이진 않음... 2. 둥근 모서리가 키는 아닐 듯. 오히려 둥근 모서리 논란이 논점을 말그대로 둥글게 흐리고 있는것 처럼 보임. 다른건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 가능하지만 이쪽은 생산 라인이 바뀌어 복잡하다던가... 아니면 이쪽에 돈이 많이 걸려있던가... 기타등등... 뭔가 사후대책으로 논쟁의 여지가 되는 포인트를 물고 언플중인 것이 아닐까 추정됨. 3. 개인적으로 키는 의도적이냐 아니냐 인듯 말그대로 우연히 뽑다가 둥근 정도가 비슷하게 나왔다면 충분히 기사회생의 여지가 있을 수 있었음. (아마도 평범한 사람의 일반적인 상식선의 판단 기준일 듯) 여기서 의도적이였다는 받침 근거가 너무 많았음. <- 제품 디자인 <- 제품 광고 <- 내부 문서(벤치마킹이라고 주장하는) <- 디자인 변경하라는 구글 이메일 등등 4. 여지껏 삼성의 행태 절대 삼성은 그럴리 없고 언제나 늘 창의적으로 활동해온 선량한 기업이라고 하기에는 그 기업의 전적에 좀 논란이 있으심... <- 삼성전자 (알티전자 케이스) <- 삼성전자 (애니셀 케이스) <- 삼성전기 (㈜슈버 케이스) <- 삼성SDS (얼라이언스 케이스) <- 삼성전자 (천지인 자판기술 케이스) 등등...
개인적인 결론 - 삼성의 과거 기업 행태, 제시된 자료, 개인 추론을 종합했을때 의도적(!)으로 안베꼈다고 보긴 어려움. - 애플압승까지는 아니였다 할지 모르겠지만 상대방 홈그라운드에서 지적 재산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풍토 + 의도적으로 베낀 괘씸죄까지 더해져 다죽여버리겠다는 시범 케이스의 철퇴를 쳐맞은걸로 보임. - 까이거 그냥저냥 한국에서 개 꼬장 피우며 설렁설렁 기업 잘하다가 세계 시장에서 진짜 덩치큰놈 만나서 제대로 한방 맞았으니 이제는 제발 정신차리고 개과천선해서 진짜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그런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함. (십수년전부터 항상 희망해왔으나 여지껏 그렇게 되지는 않았음.)
이런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네요.
애플, 삼성 스맛폰이 영화라면 법원은 평론가입니다.
평론가의 전문적인 평가는 차치하고, 상당수의 관객은
삼성폰이라는 영화속에 심어진 애플적인 요소들때문에
삼성폰을 샀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옴니아 스타일로 계속 생산했다면 .... 그걸 과연 사람들이
샀을까요? 팔이 밖으로 굽기 힘들다면 차라리 무관심한게
좋을 듯합니다. 애국심으로 접근할 문제도 아닌듯...
1. 삼성의 핸드폰, MP3, 일체형 컴퓨터 박싱부터 제품외관, 심지어 마우스까지 애플것 안배꼈습니까? 인터넷 찾아서 한번 보세요 얼마나 똑같은지...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2. 둥근모서리가지고 언플하는것 맞는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 다 제쳐두고 둥근모서리 부분만 부곽시키는것은 대중의 무지와 귀차니즘을 교묘히 이용해 먹는 삼성식 천박함이죠. 3. 애플의 배타적권리로 인정해야 하는 문제는 삼성이나 열심히 따지라고 하세요. 상식적으로 삼성, 애플제품 사진 쫙 놓고 비교해보면 누구나 배낀것 인정할 겁니다. 그게 중요해요 천박한 기업이죠 삼성 4. 판결이후 삼성의 대응도 재밌더군요. 법이 아니라 혁신으로 어쩌고 저쩌고 ... 싸이코패스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