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어제 잠실 홈플러스에선 몇일간 집밖을 못나간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빵과 라면을 여러개 사가는 아주머니들이 

계셨습니다.


유리창에 엑스자로 테이핑하는 것도 처음 봤습니다. 요즘 어지간한 건물에 설치하는 강화유리 모두 열처리 하지 않나요?

방송은 어제부터 철야로 쉬지않고 태풍 속보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제 느낌에는 이정도는 돌풍을 동반한 저기압 정도의 수준으로 느껴지거든요.

이번 태풍은 대단한거라고 여전히 방송은 주장하고 있네요.

전 오늘 내내 돌아다니다가 지금 집에 들어왔으므로 누구보다도 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바람의 강도는 돌풍수준입니다. 비를 동반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요.


국민들 어찌 나오는지 몇몇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실험하는것 같아요.

그 행동을 보고 강도의 세기를 체크하는것 같다고나 할까요.

엮인글 :

너무자기중심적

2012.08.28 21:58:04
*.238.9.174

서울만 좀 약했지 여타 밑에 지방은 난리

레드미라지

2012.08.28 22:52:02
*.212.252.113

저기압 수준의 돌풍으로 우리집근처 타이어 가게는 폭삭 주저 앉았고. 앞집 간판 볼트하나만 남기고 떨어져 나갈려는거 예의 주시한 덕분에 떨어져 안전사고 나기전에 철거했습니다. 호들갑 떨필요 없을 정도의 돌풍인데.....

꽃보더-_-?

2012.08.28 22:40:13
*.15.2.168

호들갑이라고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엄청 걱정한 사람의 입장으로서 글 제목부터 기분이 상하네요.
전 저희 동네라도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하지 않아서 안심을 했거든요.
현재 피해입으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44B프로

2012.08.28 23:11:17
*.230.206.56

허허.. 오늘자전거타는데..

앞으로나가기힘들정도의바람이엇습니다..

골목길에달려있는안전미러가..

떨어저서날라올까봐조마조마할정도였어요..

aAgata

2012.08.28 23:19:44
*.195.176.22

참 이기적인 생각을...속보보면서 해안가나 농가에서 입은 피해주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닌지...
내게 해당안된다구 그런 모습이 호들갑 떠는 모습으로 비칠때 그 피해지역분들은 속보소식을 눈빠지게 보고 있다구 생각은 못하시는지

aAgata

2012.08.28 23:52:05
*.195.176.22

얼마전에 스펀지에서 태풍 대비 방법에 대해 나온적 있었죠..유리창에 왜 테이핑이며 신문지를 붙어야 하는질 실험한게 있습니다 남들 하는걸 삐닥하게 보지 마시고 열린 맘으로 왜 그런걸 하는지 찾아보신후 질타하시길..

ㅉㅉㅉ

2012.08.28 23:52:05
*.62.166.71

적어도 방송국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지방쪽은 장난아니더라고요 비닐하우느 어촌쪽 과수원쪽.
다 그럴만한 이슈가되니까 난리들을 치는겁니다.간판에 헤딩한번당해봐야 심각성을 아실려나

aAgata

2012.08.28 23:42:12
*.195.176.22

얼마전에 스펀지에서 태풍 대비 방법에 대해 나온적 있었죠..유리창에 왜 테이핑이며 신문지를 붙어야 하는질 실험한게 있습니다 남들 하는걸 삐닥하게 보지 마시고 열린 맘으로 왜 그런걸 하는지 찾아보신후 질타하시길..

소소챠

2012.08.28 23:46:47
*.221.218.218

해줘도 난리 안해줘도 난리... 답이없구나 ㅎㅎ

ㅇㅇ

2012.08.29 00:03:26
*.199.30.117

팩트만 놓고 보자면..
2-3일 전 : 카테고리4 규모에 시속 193키로 이상의 대형태풍.
우리나라에 태풍오기 하루 전 : 카테고리 1 수준까지 내려감 시속 130키로
태풍 상륙하는 날 : 카테고리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시속 102키로 정도의 작은태풍으로 변경됨

우리나라 구라청 말고.. 외국 기상청 기준자료를 계속 봐 왔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호들갑이 맞긴 맞는데.. 대비를 해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로못1

2012.08.29 00:43:39
*.143.249.53

우리동네에 베란다 샷시 뜯겨져나간집 조금 잇던데;;

DandyKim

2012.08.29 02:55:02
*.113.236.90

일단 대형 태풍이라고 예상되는 경우,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집에서 모든 사람들이 쉬었으면....

등판때기

2012.08.29 08:02:11
*.36.139.242

뉴스안보시나!!!
사람이 죽었다구요 태풍때문에!!!!

자기 가족이 그랬으면 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완전 티아라 같은 사람이네요!!!

카레맛지티

2012.08.29 08:03:31
*.12.68.29

오후 2시경 천안 출장가서 자동차 문 열었는데,

빠지직~! 문이 휀다 쪽으로 재껴져 현재 문의 열고 닫히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ㅎ
어제 태풍.. 하도 호들갑떨어 회사차 타고 출장 간건데, 만약 제차 타고 갔다면.. ㅎㄷㄷ

뭐, 어쨌던, 호들갑(?)덕분에 물적 재산피해는 면한 1인 입니다.

삼ㅎ

2012.08.29 08:52:03
*.196.233.183

최대 초속 59.5m/s의 바람... 서울지역 최대 38m/s...

어디사시길래... 이런걸 돌풍으로 취급하시는지...훗

정이지

2012.08.29 08:55:55
*.94.44.1

뉴스가 했던걸 반복적으로 보여줘서 조금은 짜증나더라구요...

오메낭

2012.08.29 09:15:47
*.37.133.251

호들갑나름이쥬....하늘로 비닐하우스 날라댕기구...저이 제품도 날라댕기네유.

퇴근하는 길에 보니 나무들도 부러져 있네유... 서울은 별피해가 없는가 보니 다행이네유

여긴 지방이라 그런가?(설하고도 별반 멀지도 않은디유) 피해가 많네유..

바람 생생 불때 무섭기까지 하던디유...몸을 제대로 가누지를 못할정도 였서유.

칠성사이다™

2012.08.29 09:21:35
*.34.183.234

지역별 차이입니다.
대단했던거 맞습니다.

제가 일하는곳이 서해 평택항입니다.
비가 안와서인지...
저도 첨에는 뭐지? 생각보다 별론데 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오후에 바람 엄청심했고요. 도로 위에 부러진 나무들하면 쓰러진 골프연습장이며...
운전할때 차가 매우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진짜 나무들 다 부러지는줄 알았어요

즈타

2012.08.29 09:24:34
*.107.92.11

호들갑 떨어서 이렇게 라도 준비해서
별피해 없다면 다행인거지요
근데 사재긴느 좀 오바 ㅡㅡ

2012.08.29 09:52:01
*.129.204.5

이정도의 호들갑(?)은 크게 문제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호들갑일 수도 있지만요.
피해가 이정도에 그친걸 다행으로 생각하면 되죠.

풀뜯는멍멍이

2012.08.29 09:49:03
*.153.20.75

뉴스에서 나오던데 마트에서 생수며, 라면 등등 생필품 바리바리 사재기하는건 호들갑.

Gatsby

2012.08.29 10:12:31
*.45.1.73

제주도 부터 전북 까지는 피해가 막심합니다.
하지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찬 한반도 공기와 마주쳐 태풍이
약해졌고, 산맥의 지형도 태풍의 완화에 지대한 작용을 했습니다.
정부에서 그나마 호들갑좀 떨어서, 학교는 임시휴학 하고,
직장인들은 근무시간 단축을 했스니다.
그래도 14명이상의 생명을 았아간 태풍이었습니다.
....
.....어제 여직원들은 오후 한시 이전에 모두 퇴근 했는데,
저혼자 8시 넘게 사무실 지켰습니다. 후폭풍이 더 쎄더라구요.

Gatsby

2012.08.29 10:16:04
*.45.1.73

근데 교회 십자가 철탑 때문에 2명이나 숨졌는데,
이 참에 교회의 불법 구조물도 심판좀 받았으면 합니다.

밀짚모자루피

2012.08.29 10:41:09
*.198.89.192

오늘 지인의 카카오스토리에서

"이번태풍 말만 많았지, 사실 별거 없었다." 라는 멘트와 함께 뉴스 속보 사진을...

그 밑에 개념없는 지인의 지인분께서

"사실 저는 디게 기대 많이 했었어요.." 라고 써 놓았더라는..

것참..

뭔 기대를 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천지개벽이라도 기대한건가..

저 역시 지금은 서울에 있지만 부모님께서는 지방에 계십니다.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서는 이번 태풍으로 재산피해를 막심하게 입으셨습니다.

사실 재산피해보다 그 뒤에 복구작업이 더 막막하더군요..

남의 일이라도, 함부로 떠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평소에 스펜서님의 글은 잘 읽었었는데, 이번 글은 뭐랄까,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멀쩡한아이

2012.08.29 11:16:30
*.153.166.151

저도 남쪽지방 피해 입은 방송보고서 진심 긴장 탔었는데요.
서울로 온다는 시각, 오후 2시경 잠실에선
사무실 안에 있어서인지, 비를 동반하지 않아서인지,
바람소리가 엄청 마니 나서 겁먹었던 몇시간 빼고는 걱정했던 것보다 약하다 싶었어요.

나중에 뉴스를 보니 태풍이 북상하면서 세력이 마니 약해져서 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잠실 쪽만 잠잠했던 건지, 가까운 명일동에서도 난리가 났다고 하는 방송 보고서
내가 잘 피해 간거구나 싶었어요.
세력이 강한 태풍이라 수시로 뉴스 확인 했는데요. 저는 오히려 채널 돌리는 곳마다 수시로 방송해줘서
무척 도움이 됐어요.

남쪽에 계신 부모님도, 그리고 추석을 앞두고 낙과 걱정도 엄청했는데
무사히 잘 피해 갔어요.
하지만 분명 이번 태풍으로 피해보고 다치고 죽고 한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내가 피해 입지 않았다고 가슴 쓸어내리기만 하진 못하겠어요. 추석 앞두고 피해입은 사람들은 얼마나 심란할까요..

또 태풍이 온다고 하니 잘 대비했음 좋겠어요.
그 태풍 또한 잘 피해가리란 보장이 없으니까요.

너부링

2012.08.29 11:16:38
*.67.167.165

지역별로 편차가 심한걸로 알고 있어요 직장은 서울이고 집은 인천인데
퇴근후 과천넘어갈때쯤부터 비바람 치기 시작했고 인천넘어가니
우산도 못피고 비바람뚫고 집에 도착하니 만신창이더군요
아침에 출근할때는 길거리에 가로수가 뽑힌것도 아닌 꺾여서 나뒹구는
모습도 봤습니다.

매년 찾아오는 태풍인데도 매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해서 늘 큰피해를 봐서
다들 요구하지 않으셨나요?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자구요
이번에 휴교령이든, 속보며 연속방송이며 다른해와 다르게 꽤 열심히 노력하는것
같아서 괜찮았는데요 지금까지 너무 안일한 태도로 태풍이 오는구나 가는구나~
했던 행동들이 문제였던거고 이번이 정상적인 모습 아닌가요?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안전불감증입니다.
피해가 생각보다 적었다면 다행이라고 감사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ㅇㅇ

2012.08.29 11:51:55
*.195.172.4

그 호들갑때문에 이정도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데도 사람이 죽었습니다. 돌풍을 동반한 저기압수준의 그것으로요.

헥토르

2012.08.29 13:07:21
*.70.10.232

대박...::: 배 두동강 내고 나무 두동강 내는 비바람이 돌풍인가요? 허리케인쯤 되야하나보죠?
이사람 심보가 참;;;;
시간 되돌려서 비바람 한가운데 묶어놓고싶네..
태풍도 묻지마 범죄도 님이 당한거 아니니까 호들갑이겠죠?

설인28호

2012.08.29 22:46:02
*.133.116.49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613
53071 너구리 [11] 만두킹 2012-08-31   465
53070 어느 극빈생활자의 수기 [7] 극빈자 2012-08-31   678
53069 야비군 [6] 세르난데 2012-08-31   250
53068 킨텍스에서 스포츠 레저산업 박람회 하네요..ㅎㅎ [11] 뽀쇼뽀쇼 2012-08-31   686
53067 즐겁고 행복하고 심심한 주말 ㅋ [9] 강몽냥 2012-08-31   375
53066 아,,민방위 ㅠㅠ나왔어요 [5] 흰구름 2012-08-31   316
53065 이용안내 위반으로 비공개 처리합니다 - 업체홍보 브링스 2012-08-31   137
53064 내일이면 D-70 [17] 너부링 2012-08-31   643
53063 ■■■ 8/31 불금 po주간챗방wer ■■■ reddawg 2012-08-31   206
53062 하.....이러면 안돼는데 진짜.....ㅠ.ㅠ file [35] BUGATTI 2012-08-31   1168
53061 각시탈 보는 재미에 빠져..... file [6] clous 2012-08-31   362
53060 나도 시즌 준비 하고 싶은데 ㅜㅜ [8] 매니아걸 2012-08-31   605
53059 호주 Mt.Buller - 이제 한국도 2달하고 몇주만 참으면 되겠죠 ㅠ.ㅠ? file [15] 뿌라스 2012-08-31   602
53058 이 바닥이 좁긴 좁은가 봅니다... [7] 야산원숭이 2012-08-31   1171
53057 사회 부적응자가 된 기분입니다 [13] ㅠㅠ 2012-08-30   839
53056 슬슬 시즌이 다가오면서 각 스키장 슬로프 맵을 보고 있노라면 [9] 초밥별 2012-08-30   841
53055 겨울이 오는게 즐겁지가 않아요... -_-;;; file [33] 드리프트턴 2012-08-30   1182
53054 아 빌어먹을 유혹 ㅠㅠ [3] 보드드득 2012-08-30   388
53053 베이스 고민이 많으신가봐요 [21] 새벽보더 2012-08-30   880
53052 성우 시즌방 식사시간 vs 휘팍 시즌방 식사시간 file [33] Gatsby 2012-08-30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