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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년차 초보보더입니다.
올시즌엔 유난히 빠른 가개장 소식에 헝글 분위기가 더욱 빨리 달아오른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올해도 모두 안전보딩 하시고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올 시즌엔 여자친구와 같은 장갑을 써보려고 온라인샵 (숀 샵) 에서 이월 장갑을 두개 샀습니다.
11월 1일(월) 에 물건이 있는지 전화로 문의 후 입금했습니다. 그렇게 몇일을 기다리다가 11월 4일(목)이 되도
샵에서 물품배송을 안했길래 혹시 무슨 착오가 있나해서 전화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숀 샵 曰... 죄송한데 물건이 다 나갔네요...
조금 황당해서... 빨리 연락을 좀 주시지 그랬어요... 그랬더니 관리하는 직원이 일을 그만둬서 그렇답니다;;
더 얘기해서 뭐하겠나 싶어서 돈이나 환불해달라고 했고 그 날 바로 해준다고 하더군요.
어제 11월5일(금) 저녁에 통장 확인 해보니까 아직도 입금이 안되었더군요. 또 전화드렸습니다.
다시 자초지종을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온. 오프라인 샵이 따로 운영되면서 창고가 달라서 착오가 있었답니다.
또 다시 내일 오전 중으로 입금해준답니다. 화가 나지만 저도 크게 모난 성격은 아니라 그렇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입금이 안되었네요...;;; 이젠 분노게이지 200% 되서 전화했습니다.
결제서비스에 문제로 3~4일 후에 환불이 가능하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언성이 좀 높아져서 얘기하니 이제는 '너는 말해라.
난 모르겠다' 식으로 건성으로 죄송해요 그러더군요. 심지어 통화중에 옆사람과 얘기하며 웃기까지 합니다.
그러더니 자기 할 말 하다가 그냥 전화 끊어버리더군요.
이거 도대체 제가 어떤 말을 해야하나요. 황당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제 눈에는 소비자를 우롱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그 돈이야 없어도 지금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그 샵의 태도 및 반응은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이렇게 헝글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여러분 제가 과민반응 보이는 건가요~
저도 이런 글을 올리는게 기분이 좋진 않지만 여러분들도 똑같은 일을 당할까해서 전해드립니다.
글에 문제가 될 시에 자삭하겠습니다.
차병원 사거리 숀 확실히 맞나요? 전 직접 가서 샀는데 친절했는데...뭐 직원이 한명은 아니니까요. 반전이 있네.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친오빠 바지 골라줄려고 온라인 뒤져서 주문해놨는데. 일주일넘어서 전화걸었더니 재고가 없어서 안보냈다고. 그럼 쟈켓은 왜 안보냈냐고 그랬더니 바지가없으니 다른걸 고르셔야할텐데 그럼 쟈켓이랑 안어울려서 반송하실거니깐 미리 안보낸거라고...왜캐 이기적이니...반송비가 아까웠다는 말인데...왜캐 날 슬프게하니...암튼. 그랬음..그래서 전 그냥 학동가요. 보고 만져보고 사는게 나은듯해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누구라도 다 분노할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건성으로 죄송합니다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