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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하!!..
전 내년 3월에 엄마가 되는 초보보더 입니다~ 하하하!!ㅋ
아.. 올시즌 단단히 맘 먹고 있다가.. 아이가 생겨서 시즌 오픈하기도 전에 아웃해버렸네요.ㅠㅠ
시즌 전까지만 해도 "그래 한해 참고 내년부터 신랑하고 신나게 다녀야지~~" 했거든요.
근데 시즌 시작하니 온통 보드 생각 밖에 안드네요...ㅎㅎ
그럼!!
아이있는 부부 보더님들은... 아이는 어떡해 하세요?? 아무래도 부모님께 부탁드리나요??
저는 한달에 2회/서로의 부모님들께 잘 말씀드려서 주말마다 가자고 얘기했거든요~~ (현실성 없지요..ㅎㅎ)
신랑도 보드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좋아해서.. 요즘 죽을맛인 것 같네요..ㅎㅎ
그리고 아무래도 아이가 더 커서 같이 다닌다 해도 몇년은 힘들겠지요??
아직 어린 아이 가르치기도 힘들 것이고.. 내가 즐긴다기 보단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흠!!
혹 아내분이 임신 중인데 스키장 다니신 분 계실까요??.. 전 정말 나쁜 아내인지 생각만 해도 속상하던데..ㅋㅋ...신랑 미안.ㅋ
아.. 부럽다~~~ 진짜 부럽다...ㅠㅠ 나도 가고 싶다. 나도 잘 할수 있는데 진짜 뻥안치고 진심을 다해서.ㅠㅠ
올해에 장비랑 옷 싹다 바꾸고 간지보더로 변신해서 진짜진심으로 신나게 놀려고 했는데...
어서어서 아가가 커서 엄마랑 아빠랑 손잡고 놀러도 다니고 스키장도 다니고.. 맛난것도 먹고.. 그럼 좋겠네요.ㅋㅋ
보드동호회에서 결혼한부부..시즌권타면서 연애할땐 참 둘다 열심히였는데..임신하고..애기낳고 하느라 2년간 눈도 못밟다가..
이번엔 저혼자 휘팍 심백 시즌권;; 도저히 종일시즌타겠다는 얘기는 못하겠고 딱 일주일에 한번만 보드타겠다고 하고 혼자탑니다.
주말엔 처가에 애기 맡기고 같이 가자 했는데 와이프가 싫대요..애기랑 떨어지기..그리고 요즘 계속 노래불러요..보드타고 싶다고..누군 좋겠다고 ;;
앗!~!! 저도 내년 3월에 출산예정인 보더 (? - 전 보더라 생각하는데 울 신랑은 절 관광자라 생각해요..ㅋㅋ) 에요~~
시즌방생활 4년 하다가 올해 겨울부터 집에 있을려니 깝깝하긴 하네요..ㅋㅋ 뭔가 허전하기도 하구..
그래두 그렇다구 신랑까지 붙잡아 두긴 그래서 제가 신랑 시즌권 끊게 하고... 시즌방도 하라 했는데.. ^^
대신 가끔 따라가고 싶어 한달에 한번 태교여행(?) 겸사겸사... 스키장에 델꼬 가 주기로 했어요..ㅋㅋ
물론 전,, 시즌방이나 스키장 커피숍에 있을테지만..ㅋㅋ 그래도 그게 어딘지!! ㅋㅋ
울 애기 커서 3살정도 되면 아빠따라 보더로 맹글꺼라구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는뎅..ㅋㅋㅋ
우선은 앞으로 1~2년은 보드 접을 생각으로 보드장비 다 팔고 났더니,, 어찌나 섭섭하던지..ㅠ.ㅠ
그래두 신랑이 담에 다시 타게 되면 그때 다시 사준대서!! 그거 믿을려구요..ㅋㅋㅋ
(제가 보드는 잘 못타도;;; 옷은 매해 신상입는 된장녀 였네요..ㅋㅋㅋ )
우선 이번주말에 성우로 소꼬기 먹을 겸 태교 여행겸 스키장 인사 겸 달려갑니다..
아스리슬쩍님도 순산하세요~ ^^
저만 토요일(주간)에 보드타고여
마눌님에겐 내년 여름 필리핀(1주일)여행과 신상 올셋(덱,옷)하기로 약속하고 타고 있습니다.
약속 꼬옥 지켜야 겠지요...
올 1011 시즌은 애기가 생길테니 이번이 마지막이구나~ 라는 생각에 이번 3월에 콜로라도 원정을 다녀왔네요~
근데...생기란 애는 안들어오고, 지름신만 계속 강림하네요ㅎㅎ
이스리슬쩍님이랑 꼬꼬쑤야님은 복받으신거예요...
그래도 저희는 '애가 효자라 엄마아빠 보드타라고 안생기나보다~'란 생각으로 이번엔 시즌권까지 끊고 또 갑니다ㅡㅡ;
남들은 와이프 애기 낳으면 명품가방 사준다죠? 그 돈이면 일본원정을 보내달라고 하시면 아마 이런 답답함 풀리지 않을까 싶어요^^
(p.s 한돌(?)인가 될때까지 비행기값 안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흰 1월말이 예정일이에요..
저도 보드엄청 좋아해서.. 보드타고싶은데 못타면 얼마나 애가탈지 신랑맘을 알기에.. 시즌권 끊어줬어요.,
대신 아기 나오기 전까지만 바싹 열심히 타라고.ㅋㅋ 11월중순 오픈하면 2달은 탈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날씨 덕에 아직 스키장이 오픈을 안해서.. 아마 신랑 속이 새까맣게 타고 있을거에요. ㅋㅋㅋ 아호~ 꼬셔라.ㅋㅋ
아... 올초에 하쿠바 원정갔었는데.. 갓난아가를 앞에 하나씩 들쳐안고 보드타는. 엄청난 노랑머리 보더부부도 보았네요;;
근데 아무도 말라는 사람이 없드라구요.. 맆트요원이고;; 패트롤이고.ㅎㄷㄷ
지금 아기가 14개월..
와이프 임신했을 때 스키장 가기전에 열심히 집안일 도와주고 갔다와서도
열심히 봉사하는 조건으로 갔었습니다.
아기가 돌 안지났을때는 비슷한 또래 친구 가족하고 1박2일로 가서 잠깐 보딩했습니다.
이번시즌도 담달 초에 콘도 예약하고 아기랑 비슷한 또래 가족하고 같이 가서
하루는 남자가 보딩하고 담날은 부인들끼리 보딩하고 아기 돌보기로 했습니다.
번갈아서 아기 돌보면서 공평하게 하는 것이 제일 무난한 것 같아요..
아기 생기고 어느정도 자랄때까지는 시즌에 1-2번 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아이는 있는데... 마눌님은 별루 안좋아해서
혼자다닙니다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