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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6,859

사귀자고 고백할때요..

조회 수 3741 추천 수 0 2010.11.29 12:17:55
연애젬병 *.169.243.13

이런거 여쭈어보기 부끄럽지만.........

저는 남자 사람이구요..

호감있는 여자사람과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있잖아요..

엊그제 여자사람분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빠 우리 사귀는거야 아닌거야?? 사람 헷갈린다..." 라구요..

그렇습니다..

서로 좋은 마음으로 만나고는 있는데 "사귄다" 라고 확실하게 말한적은 없습니다..

제가 "아아......니......그..... 그....게......." 하면서 말을 흐지부지 하니깐 실망하는 빛이 역력합니다..

바로 내일이라도 사귀자고 하려고 하는데..

쭈쭈바라도 주면서 사귀자고 해야할거 같아서요..

반지나 뭐 그렇게 거창한건 아니고, 작은 선물 뭐하면 좋을까요??

겨울이라 장갑 해줄려고 슬쩍 떠봤는데 장갑이 너무 많고, 잘 잃어버려서 싫대요..

사귀자고 고백할때 거창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선물 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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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타

2010.11.29 12:19:23
*.107.195.178

일단 그냥 말이나 먼저

일곱행운

2010.11.29 12:28:35
*.28.90.2

글읽고 답답해서 리플 남깁니다..

 

선물보다 말이 더 급할듯... -_-;

 

선물 생각 하고 있을 시간에 어떻게 이야기 할까가 더 급하신거 같은데용.. ㅠ.ㅠ

雪姸

2010.11.29 12:34:02
*.96.172.3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고백하세요

아코

2010.11.29 12:35:38
*.17.2.39

일은 이미 다 진행 된거 같구..그래도 여자분이 섭섭해 하니까 꽃 다발 준비하시고 고백하세요^^

바디 팝

2010.11.29 13:00:40
*.154.208.221

커플속옷...요 . 꽃다발..

북돌이

2010.11.29 13:01:34
*.87.60.233

만만한게 꽃

베어스로컬

2010.11.29 13:03:53
*.161.87.28

반지 준비하세요~

똥싸는꼬마

2010.11.29 13:04:33
*.182.10.88

여자분 섭섭해 하시니깐......거창하지 않은......가방 정도~~!!!  ㅋㅋ

농담이고여~ 정말 사랑하신다면 따뜻한 말한마디가 명품가방보다도 더 좋을겁니다...

제가 말 한마디에~ 결혼까지 했습니당....ㅋㅋ

쎄션.

2010.11.29 13:06:02
*.161.26.139

어제 그냥 말씀하시지;

우물쭈물하게 이틀 지나간거에 이미...;;;

슭훗

2010.11.29 13:14:00
*.226.112.1

글쓰신분은 쑥스러워서 그러셨을것같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나에대한 확신이 없구나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을것 같아요.

ㄷ

2010.11.29 13:56:26
*.129.204.5

이것저것 고민하시는것도 좋지만

윗분 말씀대로 확신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수 있으니

여자분 더이상 기다리지 않게 하세요. ^^

립스킬

2010.11.29 14:10:12
*.124.233.2

"쓴맛이 좋아 단맛이 좋아 ? "


(여) "단맛" 


"그래? 그럼 앞으로 쓴맛은 오빠가 다 겪을테니 넌 오빠곁에서 단맛만 느끼고 살래?"


"오빠 디게 달다~"



=*앙쟁이*=

2010.11.29 14:18:10
*.6.241.27

숨막힐 만큼 쎄개 꼬옥 안아주세요-

 

그리고 귀에대고 잔잔한 목소리로 고백하시면

 

선물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Released

2010.11.29 14:39:40
*.126.198.163

일단 보드 장비 풀셋으로 준비하시고 시즌권 끈어서 안겨 드리면서 사귀자고 하세용..(진지하게)

그리고 이번 시즌 강습 시켜 준다며 꼬드기면서....약간의 스킨쉽도....

이상 농담 이었습니다..ㅎ

prix

2010.11.29 18:00:14
*.236.42.94

선고백!!!

 

후선물!!!

미파솔

2010.11.29 18:02:53
*.187.180.110

저녁식사와함께 솔찍한 감정표현~~!

반지와꽃까지있으면.....뭐끝이죠~^^

똥딱은 휴지

2010.11.29 18:15:50
*.251.247.17

저녁식사와 꽃이면 충분할 듯...

 

식당 예약해 놓고, 미리 가서 꽃 맡겨 놓으세요.

 

나중에 후식쯤이나 주라고 부탁하시고~ 고백 ㄱㄱ

 

뭐 나머지 선물은 저에게 양도해 주심 됩니다.

선천성연애결핍증

2010.11.29 20:54:16
*.110.230.1

이 글은 고도의 염장글???

장센~+_+

2010.11.29 23:33:16
*.201.26.243

선물은 나중에 100일때나 주시고요...  지금은 말로도 충분할거같아요..

목냥

2010.11.29 23:56:57
*.178.65.150

ㅜㅜ여자분 완전 김샜을거같은 ㅜㅜ

Expo

2010.11.30 09:16:28
*.194.123.203

아 써먹어야겠네요 ㅋㅋ 댓글내용.

가짜꽃보더

2010.11.30 18:26:21
*.5.115.200

일단 고백부터...-_- 그냥 꽃이나 너무 과하지 않은 걸로 사시구요.

고백이 미뤄지는 시간마다 여자분의 마음을 백 미터씩 멀어지고 있을 겁니다. ㄷㄷ

aSky

2012.10.16 18:10:36
*.131.225.88

빠른 렙업 감사합니다.

aSky

2012.10.16 18:10:39
*.131.225.88

빠른 렙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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