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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308

밑에 남친자존심 뭉겐 못난,못된여자 입니다.

조회 수 2285 추천 수 0 2010.11.30 07:25:15
못난,못된여자 *.217.223.199
새벽에 눈이 딱 떠지길래 미련없이

출근준비하고 남친이 일하는 가게에 갔습니다

혼자서 일하는 남친보니깐 또 마음아파지고...

김밥 서로 먹여주면서 웃다가 미안한 맘에

또 울다가... 미안하다고 사과+사과했네요

남친은 남친대로 자기가 못나서 그런거라고

사과+사과 하고 전 제가 못되서 그런거라하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쉽게 아물지않을

상처를 줬습니다. 많이 후회되고 안타깝구요

휴...

남친이 괜찮다고 웃으면서 출근잘하라고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줬어요...

앞으로 상처주지않고 불만이있으면 좋게

대화로 풀어갈게요

쓴소리도,위로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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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2010.11.30 07:28:51
*.254.14.68

앞으로 상처주지않고 불만이있으면 좋게

대화로 풀어갈게요

 

요멘트 명심 하시면 트러블 없을듯. 그런데

 

남친분 참 너그럽네요. 글쓴님이 남자복이

 

있으시넴.

 

 

경험자.

2010.11.30 07:29:57
*.150.128.11

잘... 잘 하셨네요.

아마, 제가 조금은 더 산 날이 많은 듯 해서

조금은 쓸대없이 참견을 하는 것 같지만요.

정말 잘 하셨네요.

 

혹시 말이죠...

'내가 이 사람한테 동정하는 것 아냐?'

라고 생각 한다면...

꾸준히 동정 해 주세요.

동정도 사랑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하나 입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것이죠.

믿음.

DandyKim

2010.11.30 15:11:34
*.144.172.194

간단하고 짧은 글이지만, 느끼고 또 배우고 갑니다.

 

레나♬

2010.11.30 07:38:30
*.107.38.176

힘내세요
사랑도 심당이 멈춘것마냥
일직선 하나 주욱 가있으면 매력없잖아요

때로는 심장이 미친것처럼 오르락 내리락해야
아 사랑이구나 느낄때가 있겠죠
못됬다라 생각했지만 애정이 없음 그런말도 안하겠죠

행님아

2010.11.30 07:42:39
*.48.9.152

아무리 남자분이 착하고 성실해도 이렇게 믿었던사람에게 받았던 상처는 평생갑니다. 설사 치료가되어 아물어도 흉터로 남겠죠. 신뢰는 유리와 같은것. 한번깨지면 되돌이킬수없습니다.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마음이 참 아프네요. 그런소리 듣고 큰소리한번 못친 남자친구분에 입장을 생각하면요

 

Critical_Thinking

2010.11.30 07:54:16
*.245.81.197

잘 해결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성철스님 주례사 한번 찾아보세요.

태즈매니아데블

2010.11.30 08:09:15
*.218.121.117

그거시 인생

레쓰비　

2010.11.30 08:09:35
*.90.158.51

아 이여자분 진짜 여자다....

 

당신같은 여자가 존재해서 참 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

토욜만보더

2010.11.30 08:13:31
*.87.60.229

이쁜 사랑하시길......

교촌 치킨

2010.11.30 08:14:23
*.104.1.4

출근 길에 읽었습니다
두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세요
결혼날짜 잡으면 꼭 연락 주세요
진심으로 축하해 드리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오늘 하루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레쓰비　

2010.11.30 08:16:35
*.90.158.51

혹시 폐백할때 교촌치킨??

 

 

 

 

 

 

 

ㅈㅅ/..

교촌 치킨

2010.11.30 08:18:30
*.104.1.4

아 좋은 아이디어 감사
홍보팀에 건의 해야 겠어요











나 교촌 치킨 직원 아니지 ㅠㅠ

흙기사

2010.11.30 08:14:44
*.45.123.113

그녀도 비슷한 환경에 어렵게 자라서 내가 그녀를 동정하는건 아닐까 생각했던적이 있었읍니다

난 잘나가는 대기업에 자가용에 잘나가는 친구들.......그녀는 소외감, 이질감 같은것을 느꼈던것 같읍니다 

그녀에게 세번정도 큰상처를 줬던 기억이 나네요.......그녀는 얼마나 가슴아팠을까요?

그래서 지금은 곁에두고 두친구(딸)까지 만들어 주었읍니다 ..........그리고 더 많이 사랑합니다

씻음윈빈,똥꼬는데프콘

2010.11.30 08:23:05
*.226.222.39

휴우 잘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밑에 글 읽고 울다가 이 글보고 살포시 미소지었음요

서로서로 아껴주고 이쁜사랑 하세요~


근데 울다가 웃으면 신체에 변화가 생긴다는데..



아~ 난 이미 났지..

(음..그럼 더 풍성해지는건가?)

CABCA

2010.11.30 08:25:40
*.43.209.7

그 남자분이..저같은 밴댕이 소갈딱지 맘을 가지신 분이라면 님의 그 한마디는..

 

그 남자분께 평생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상처와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앞으로 더 잘해주시길..

꿈틀이

2010.11.30 08:31:50
*.243.14.7

저 밑에 셔틀남 이용하는 여자[분]랑 비교 되네여..

마음이 건강한 두 분 부러워요

hi↙눈밭냥이™

2010.11.30 08:37:51
*.120.47.157

마음이 찡 하군요...

앞으로 이쁜사랑 하세요~~

떠돌이신세

2010.11.30 08:41:57
*.149.135.6

부럽습니다 화이팅이예요~!

이잇힝~

2010.11.30 09:03:29
*.36.228.136

글쓴이 너무 못됐다....근데 너무 부럽다...ㅡ.ㅜ

쎄션.

2010.11.30 09:11:11
*.161.26.139

아랫글보고 눈가 촉촉해졌어요ㅠ(나 왜;;;ㅠ)

이쁜 사랑하세요!!!!! 호이팅!

★BESKIN ★

2010.11.30 09:11:15
*.155.187.72

이쁜사랑 하세용 훌쩍!

김똘

2010.11.30 09:15:36
*.6.162.55

이런식으로 나오시면...


밑에 화딱지님은 뭐가 됩니까....ㅋㅋㅋ

잠수홀릭

2010.11.30 09:43:43
*.47.30.194

다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줄수 있다면 그건 사람이고 그 눈물을 다시 닦아줄수 있다면 그건 사랑입니다.

여자분과 남자분은 그냥 사람이 아니라.... 사랑을 하고 계신듯 합니다.

 

사랑하세요

보통령

2010.11.30 09:47:50
*.6.1.2

이쁜사랑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인생은파도

2010.11.30 10:30:14
*.184.75.5

아~~ 저 두분다...그냥....내가 다 안아주고 싶네요.....

아~ 감쓰 와방 밀려옴.....ㅠㅠ

사랑의 능력자 인정!!!!!

정C

2010.11.30 11:29:46
*.173.43.130

결혼해!!

 

아...잠깐눙물좀 닦고..ㅠ

아도라현

2010.11.30 11:41:17
*.34.125.139

크으~~~아놔 눈물 좀 닦고... 살아있는 강풀만화군요 크으...

허클베리

2010.11.30 12:02:09
*.196.30.19

크읔....ㅠㅠ 아름답네요...ㅠㅠㅠㅠ

좋은놈입니다

2010.11.30 12:36:10
*.102.248.40

오늘은 제생일입니다
그래서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아쉽네요

제생일이라서 그런건아니구요;;

DandyKim

2010.11.30 15:09:18
*.144.172.194

항상 두 분께 좋은 날이 있기만을 바랍니다.

이쁘게 사랑하시길...

 

ps: 좋은놈입니다님 생일 축하드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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