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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좀 겁이 많은 편인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건 아닌데 무릎보다 높은데 올라가는거 정말 싫어하구요~
고속도로에서도 거의 정속주행하다가 제 주위 5Km내에 차가 없을때만 속도를 내구요...
차가 밀려도 적어도 50미터 안전거리는 유지합니다..;;;
무서운영화는 정신건강에 안좋아서 절대 안보구요.....ㅋ
여튼...
보드 연차로는 5년차..... 시즌권끊어서 다닌거는 3년차...
아직 라이딩....이라고하기는 민망하고 턴 연습만 하구있구요~ㅠㅠ
그닥 늘지는 않네요...ㅎㅎ 절대 중급 코스는 안올라가고 오로지 초중급 코스까지만...ㅎㅎ
중급코스 올라가면 거의 토하면서 낙엽으로 내려오죠..ㅠㅠ
보드 라이딩시에 앞에 사람이있으면 거의 멈춰서고 슬그머니 피해가고~
뒤에서 다가오는 소리들리면 움츠려 들고..ㅠㅠ
턴하면서 속도가 나면 슬그머니 속도를 줄이고.....ㅠㅠ
고글도 고글끼니까 속도감이 줄어들길래 고글쓰고있는거구요...ㅎㅎㅎ
정리하자면...
겁이 많으신 분들은 보드 실력 어떻게 늘리는건가요...ㅠㅠ
다치는건 싫어요...오래 살아야죠...ㅋㅋ
근데 장점도 있더군요...ㅎㅎ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친구들 금새 늘어서 트릭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좀 지루해 하는...
그러나 저는 매 시즌마다 리셋되어서 낙엽으로 시작하니 지겨워질 겨를은 없는거 같네요..ㅋㅋ
그냥.. 좀늘고 계속 상급자에서만 라이딩하니..늘긴 늘더군요-_-;;;;;
저두 겁이 많아서 실력이 안느는거 같아요...
그냥... 이려러니 하면서..즐기기만 할려구요.... 잘타고 못타고는 별 의미 없는거 같아요..(이렇게라도 생각을 해야;;)
본인만 즐길수 있음 되죠 머...ㅠㅠㅠ
사람들 없을때 활강해보세요....
이후 턴이 귀찮아진다는....으응?
베이스가 곤지암이시면 저하고 함께 다니시죠.
저는 13년된 소나타를 160이상으로도 밟고 다니고 상급에서도 낙엽질잘합니다.
이건 여담인데 곤지암 오픈한 첫해엔 하프를 멋지게 만들어 뒀었는데 제가 거기를 리프트타고 올라다니며 보닌까 몇몇분이 타고있고 심지어는 여자사람 서너분까지 멋지게 타고있는거에요.
내려오는길에 바로 들이댔죠. 알바생들이 나와서 비상연락처 혈액형 보험유무등등을 기록하더라구요.
한번도 타보진 않았어도 숀화이트 금메달따던 동영상은 몇번 본적이 있는지라.
출발은 했는데 제 데크가 베이스가 잘미끄러지는 04-05라이드컨셉 이에요.
하늘로 뜨려는순간 파이프 벽에서턴을 시도했더니 낙엽이 턴이됩는겁니다.
그래서 한 사흘정도를 파이프들어가서 턴 연습을 했더니 위험해서 폐쇠한다고 방을 붙여놨더군요.
관리자들은 매일 사포질하는데 제가 거기에 쟁기질을 해댔으니 곤지암 관리자들 귀에 들어가면 제 시즌권 압수당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요구합니다 턴을 연습할 하프파이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겁이 많으면 안늡니다. 앞으로도 안느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