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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때 1년이건 6개월이건 헤어지자는 말을하고 싶어도

 

만나서 커피숍이나 공원 뭐 기타장소 등등 에서 만나기로 약속까지 해놓고

 

 

만나서 하는말이 우리 헤어지자 이말 하기가 힘들지 않나요? 그냥 전화나, 문자 전화로하면 좋은 소리 안나올꺼 같구

 

마음 약해서 헤어지자는 말 못할꺼 같아서 문자로 했다고 하면 여자들은 그건 예의가 아니다

 

그러면 헤어지자는 말할때 예의는 대체 뭔지 궁금하네요

 

 

이벤트 하듯이 커피숍 통째로 빌려서 풍선 달아놓고 헤어지자는 말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단둘이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우리 안맞는거 같으니까 헤어지자라고 해야하나요?

 

어차피 사귀다가 헤어지는건 상대방에 어떤 점이 질렸거나 아니면 보면 볼수록 그 어떤 부분이 맘에 안들어서

 

헤어지자고 하는거 일텐데 그 부분 고칠수 있는거 같으면 먼저 헤어지자는 말 하기전에 그 부분이 마음에 안드니

 

그부분 좀 고쳐주겠어? 라고 말할텐데 ........

 

예로 넌  코부분이 맘에 안드니 수술좀 해줄래? 이런식으로 말하면 되나요?

 

 

 

저도 여자사귀면서 여자가 헤어지자는말도하고 제가 헤어지자는 말도 했찌만

 

 

만나서 커피숍,술집 기타등등 야외에서 헤어지자는 말들어본적은 없는거 같네요

 

헤어지자는 말할때 귀싸대기나 물 얼굴로 쏟을까봐 좀 그렇기도하지만.......

 

안좋은 얘기 굳이 만나서 해야하나요..............

 

 

음,,,,,,,,,,,,,,,,,,,,,,,,,,,,,,

엮인글 :

.

2010.12.05 00:30:15
*.146.79.125

동감하네요

사실 저도 그렇게는 못할꺼같습니다.

헤어지잔말하려고 만나자고하는건아닌거같고

만나서하는게아니라 만났을때 하는거~

그게맞는거같네요.

안줄래다준다

2010.12.05 00:36:48
*.204.28.243

만났을때 하는거라......... 그러면 헤어지자는 말 할려고 생각도 안했는데

 

문득 생각났을때 말하는건가요?

날아라

2010.12.05 00:32:56
*.226.218.9

조용히 얘기 잘 나눌 수 있는 장소에서 만나서 얘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ㅡ 정말 보기 싫을정도로 안좋게 헤어지는게 아니라면요;;

전여자사람이요ㅋ

불꽃싸닥션

2010.12.05 00:34:38
*.138.40.124

평소처럼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숍에서 된장질도 하고 

쇼핑도 하고 별거 다하고 

우리 이제 그만하자 하는 

쿨커플;;;

보통은 바람을 피우던지 별거 아닌일로 대판 싸워서 상대방 화를 돋궈서 헤어지자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스킬을 쓰더라구요

전 써볼 상대가 없어서 못 써봤지만요;;;


길거리보더

2010.12.05 00:53:54
*.102.199.120

결혼까지하고 애도 있는 유부지만....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사랑에 대한 예의가 아닐런지요?!

 

이벤트 하듯이 커피숍 통째로 빌려서 풍선 달아놓고 헤어지자는 말해야하나요?

 

예로 비꼬듯이 써놓았든 아니든 보기 거북하네요!

 

 

 

안줄래다준다

2010.12.05 12:19:58
*.204.28.243

거북하였다면 어쩔수 없구요 제가 한말에 대해서 님에게 사과까진 안해도 될꺼 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ㅁㄷㄹ

2010.12.05 01:13:05
*.146.65.105

저도 윗분과 동감이네요. 일부러 비꼬는식으로 올리신거같아요.

 

님말대로 꼭 만나서 해야되냐 불편하지않겠냐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헤어지는거야 안좋은일이지만 그간 내가 좋아했고 내가 사랑했던사람인데

 

그간 만나온 시간 만나온감정이 문자하나 전화하나로 끝내기에 과연 그정도밖에 안되는건가요?

 

물론 헤어짐이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그정도는 감수해야된다고 생각하구요

 

전남자사람입니다.

안줄래다준다

2010.12.05 12:20:57
*.204.28.243

남자사람님은 헤어진 경우 있을텐데 그럼 어떤식으로 헤어졌나요?

 

다 만나서 헤어졌나요?

치명적인미소

2010.12.05 01:33:15
*.104.36.47

남자사람인데 ㅎㅎ

몇년 전에 글쓴님이 쓰신 방법으로 채인적이 있어요

 

애매호모한 문자 하나 딸랑 보내놓고

다음부터 연락이 안되는 ㅎㅎ

 

죽겠더라구요..

 

과연 날 사랑하긴 했나 생각도 들고

그 동안 좋았던 날들조차

 

실망감에 잊고 싶은 기억이 되더라구요

 

어짜피 헤어지려는 마당에

편하게 헤어질 수 있어서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당하는 사람은 별로 안편할꺼예요..

완전 뒷통수 맞은 기분..

 

그래도 좋아했던 사람인데

'그래도 저 사람이 날 위해서 이별을 준비했구나~'

라는 감정은 들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비록

얼굴 보고 말하는 것 뿐이라도요..

안줄래다준다

2010.12.05 12:21:57
*.204.28.243

얼굴보고 말했으면 아마도 왜 헤어지냐 내가 미안하다 구차하게 헤어질수도 있었을꺼에요

 

헤어지는 기간만 길어졌을수도 있을지도 모르죠..

mariposa

2010.12.05 03:48:34
*.172.187.164

그래도 만나온 시간이 있고 서로 사랑해서 만났던건데 ...

아무리 어색하고 귀찮고? 할지라도

만나서 하기 힘들다면 전화로라도 제대로 이야기하는게 예의인것 같아요..

제 어떤 전 남친새끼께서는 그냥 잠수타고 몇일뒤에 네이트 쪽지로 헤어지자 한마디 적어 보냈었죠...ㅋㅋ

참 그런꼴 당하고 나니까 이런 사람이랑 잘 헤어졌구나 싶으면서도 그 몇년이란 세월이 너무 허무하고 아깝더라구요..

사람이 마무리를 잘해야 추억이라도 남을텐데 말이죠...

안줄래다준다

2010.12.05 12:23:33
*.204.28.243

문자,네이트온 비슷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렇죠 전화로 통화하다가 헤어지거나하죠 저도 대부분 전화통화로 헤어졌거든요~~~

 

단지 만나서 헤어지는건 안해봐서요.. 위에 제가 글을 저렇게 쓴것이구요~~

 

전 만나서 헤어지는 분들이 많은가해서 ......써본말이네요

제파

2010.12.05 05:46:36
*.97.253.105

이말을 하고 싶군요.



헤어지자 말할 용기도 없는 사람이 사랑은 할줄은 아나


안줄래다준다

2010.12.05 12:24:35
*.204.28.243

드라마를 많이보셨군요 대사가......

 

 

헤어지자는말할 용기라........ 사귀자라는 용기가 더 크지 않나요?

 

헤어지자는 말할 용기 없는 사람은 없을듯하네요~~~

 

헤어지자는 말은 싸울때 가장 쉽게 나오는 말이 아닌가 싶군요

초선

2010.12.05 10:21:32
*.64.233.64

제파님 말씀 완전 동감이고요 ㅎㅎ

 

저도 남친이랑 헤어질 때 일단 전화로 헤어지자 말하고

(전화통화도 꽤 오래하게되죠.)

 

만나서 다시 한 번 대화 나누고 헤어졌어요.

 

 

헤어지자 하는 쪽은 그동안 생각을 오래 했겠지만

 

듣는 사람은 사실 뜬금 없지요. 갑작스럽고.

 

헤어지자 하면 보통 이유를 궁금해 하잖아요.

 

전화로는 그 답답함이 해결이 안될테구요.

 

그리고 상대방은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죠.

 

그럼 알겠다고 하고 연락하라고 해요.

 

상대방도 격한 마음 추스릴 시간이랑 생각할 시간도 필요할테니까요.

 

그럼 며칠 후에 연락와서 만나자고 하면 제가 빌렸던 물건이나 그런걸 가지고 나가서 만나요.

 

(왜 있잖아요 헤어져서 가슴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못받아서 아까울만한 물건들.

예를 들면 그당시 mp3라던가 디카 같은. 아끼던 책.. 이런거..

헤어진 후에 다시 연락해서 니가 빌려간 거 돌려조. 라고 하기 얼마나 껄끄럽겠어요. 가오도 안나오고..

그래서 혹시 빌렸던 물건이 있으면 꼭 챙겨갑니다.)

 

그때부터 줄다리기 대화가 시작되죠..

 

아무리 헤어지는 이유를 설명해줘도

 

가슴아픈 마음은 해결이 안되는걸 알지만

 

상대방이 이 상황을 받아 들일때까지 얘기를 나눕니다.

 

내 마음이 확고하다는 것을 되도록 부드럽게 계속 설명해줘야하죠..

 

 

결국은 둘다 서로 울다가 헤어지게되요.

 

너무 미안하고 잘안된것에 대해서 슬프기도하고..안타깝고..

 

 

마지막 대화가 10시간동안 계속 된 적도 있었어여.

 

그럴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이 무엇을 잘못해서 헤어진 적은 없어요.

 

오래 만나다보니 좁혀질 수 없는 차이를 느껴서 헤어지는거라

 

헤어질때도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헤어졌어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었고요.

 

상대방도 끝까지 납득 될때까지 자칫 격해질 수 있었을 감정 잘 다스리고 매너좋게 헤어졌습니다.

 

 

 

아직도 좋은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두 명 다 장가갈 때 한 번씩 연락 왔었어요.

 

나 장가간다~

 

행복해야해~!!!

 

 

그리고 우리 신랑하고 나 예전에 사겼던 오빠들 이제 다 장가갔다며 키득키득 얘기했었죠...

 

 

 

내가 만났던 사람의 가치를 내가 떨어뜨리는 것은 못할짓이라 생각되어요...

소춘

2010.12.05 11:23:35
*.255.180.29

남자, 여자를 떠나서

사랑에 먼저 빠지는 사람이 약자,

사랑을 먼저 끝내지 못한 사람이 약자,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에게 별로 마음이 없으신 분이셨으면

당하는 쪽에서도 오히려 문자 하나로 헤어지는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겠죠.

 

 

안줄래다준다

2010.12.05 12:26:57
*.204.28.243

저에게 관심없었떤 분이면 오히려 헤어지자는 말 자체가 좋았을수도있겠죠~~~~

 

이글에 요점은 헤어질때 만나서 헤어지냐의 문제 였는데 약같 옆으로 빠진듯하지만~~

 

 

사랑 먼저빠지는 약자 더 좋아한쪽이 약자 먼저 끝내지 못한 약자 이말은 20대 초반때 술먹을때 주구장창했었떤 말이죠....

그리피스러브

2010.12.05 15:56:56
*.236.108.80

으음..  각자 소견이 틀리겠죠..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하면 되는거..

모두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 문제는 아니고

마음이 가는데로 하는거죠.. 결국 좋게 헤어지든 나쁘게 헤어지든 자기가 스스로 위안 삼을려면 자기한테 맞는 행동을 하게

되겠지요.

상대가 싫어져서 헤어지자고 하게되면  만나서 말이 잘 나올것 같고 (자초지정은 얘기해줘야 하지않을까 함에..최소한의 예의?)

사랑하는데 헤어져야한다면 만나서도 말이 잘 안나올것 같네요 (사랑하는데 헤어지자는건 변명거리일뿐 ㅋ)

 

결국 답은  자기가 정하는데로 가는거겠죠..   사랑과 헤어짐에는  답이란 없죠..

안줄래다준다

2010.12.06 09:59:51
*.204.28.243

전화로도 헤어지는 이유를 충분히 말할수가 있으니까요 굳이 만나서 헤어져야하나 그 마음을 적은거에요

 

님 말대로 답이란 없겠죠~

 

사람 인연은 방정식이 아니잔아요~

밥은 먹냐

2010.12.05 20:51:14
*.146.178.140

그래도 다들 신경써서 님글에 리플들을 열심히 달아 주시는데 반응이 ㅎㄷㄷ 하시네요^^

 

그렇게 남의 진심어린 충고가 듣기 싫으시면서 왜 글을쓰신건가요?

 

그냥 일기 인가요??

안줄래다준다

2010.12.06 10:03:07
*.204.28.243

진심어린 충고가 제 마음에 확 와 닿지도 않는데 ....... 거기에 동의해야하나요? 저 가식맨인가요?

 

전 아 진짜 그런 맘에서 그랬구나 그럴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만나서 헤어지자고하는거구나

 

라는 그런 댓글을 원했구요

 

 

꼭 댓글이 제 마음에 안 와닿는다고해서  글을 쓰면 안되는건가요?

 

댓글이 어떻게 달릴줄 알고 미리 예견하고 글을쓰는가 보죠 님은? 

 

 

멀쩡한아이

2010.12.06 10:46:14
*.149.50.189

와.. 답글 되게 시니컬 하시다

댓글 하나하나에 빈정빈정 답글 단거 보아하니,

어떤말로도 님을 이해시킬수는 없을것 같네요.

 

한번 아프게 당해보셔야,

아.. 헤어질때도 예의를 다해야하는구나. 하실듯.

 

안줄래다준다

2010.12.12 13:02:07
*.204.28.243

님 답이 제일 정답에 가까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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