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시쯤에 베어스타운에 슬슬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눈이 펑펑 쏟아지더군요.

도착해서 저번에 없다고 안준 시즌권케이스를 받으러댕겨와서

시즌권을 넣으려는데 없어졌습니다.;;

한창을 찾던중 재발급신청을 물어봤더니 재발급시간이 하루가 있어서

오늘은 못탄다고 하더군요

할수없이 온김에 리프트 끊고 타려다가 눈이 너무 많이와서 돌아가자 맘먹고

베어스 입구 언덕을 내려갈려는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내려가기 힘들겠더군요

제차는 1톤 화물차(뒤에 아무것도 안실었음;;)였기에..

가는둥 마는둥 내려가는데 중간에 제차가 원에리를 돌더군요..다행히 차는 안부딛쳤고

가까스로 오른쪽에 붙여놓았습니다...

이떄!!

승용차 한대가 저랑 같은곳에서 원에리를 깔끔하게 도시면서 제차뒤를 꿍~ 하고

치고 미끄러지더군요.. 아주 경미했고 1톤차라 별손상없길래 그냥 보내드리고

찔끔찔끔 내려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얀색 신형 산타페가 쓩~~

뒤에서 내려오더니 제차를 꿍~~ 치고 360을 하시더군요

마치 영화에서 본 드리프트였습니다..;; 상대편차들도있었는데

다행히 멈추시더군요... 저는 내려서 차를 확인했으나

손상간곳을 못찾고...(-_-;) 하양산타페는 보조석쪽 뒷문과 뒷바퀴쪽이

완전 찌그러졌더군요 손잡이도 날아가고.;;

그것도 그냥 보내드렷씁니다 @.@;

터널지나 올라오는곳에서 20분동안 올라오느라 고생했고

집에오는내내 함박눈과 강풍이 동반하여 25분걸리는 거리를 2시간넘게해서

지금도착했네요... 만약 그냥 리프트탔으면 집에 못올뻔했네요 1톤트럭이라.;;

지금 시즌권아 고맙다~~ 이러고있어요ㅋㅋ

헝글분들도 눈발날린다고 무작정 차끌고 나가시지 마시고 돌아오실떄 생각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많은걸 배웠네요~ 모두 안전보딩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베어스 헝글분들 눈갑자기 많이 올떄는 가급적 입구전에 옆골목이나 근처에 세워두셔야되겠더군요.

p.s : 돌아와서 보니 옆을 박힌줄알았더니 1톤차 모서리에 박아서 잠금장치가 나갔더군요...쿨럭.. ;;

        부모님 모르게 조용히 하나 달아야겠네요.ㅠ.ㅠ]

        아 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