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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한테 물어봤더니..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그냥 생~으로 한다고 하는데...
비수면 비용이 만원이고,. 수면이 11만원.. 10만원 차이더라고요.
저는 장이 좀 예민한 쪽인거 같긴한데..
간호사말에 의하면 통증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하는데..
참고로 전 건강하고,.침 같은것도 잘맞고.. 아픈것도 잘 참아서 미련하다 소리 들을때도 있는데요.
위도 좀 안좋은 편이라,. 지금까지 5-6번 받았봤는데.. 수면 딱 한번 받았고 그외는 다 비수면으로 했거든요.
많이 아프고 힘들면 수면으로 할까요?
병원이 집앞이라,.아침에 받고..집에가서 바로 쉴거에요~~
군대 춘천병원에서 위 내시경 2번
장 내시경 2번.....
수면 마취는 무슨... 흑흑 그냥 받았습니다..ㅠ_ㅠ....................
한마디로
하지마세요...
무수면마취 장내시경의 그 기분은...
마치 설사가 터지기 직전의 그 때 배아픈 고통 있죠? (설사를 참는 그 고통)
설사를 참는 고통의 극치를 내시경 받는 내내~ 경험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그게 딱!!이에요.
특히나 내시경이 대장의 구부러진 곳을 통과 할 때..
대장 벽을 내시경이 긁고 지나가는데...
그 기분이란...-_-;;;;;;;;;; 으.............
내시경의 뜨거운 렌즈 부분의 느낌도 느낄 수 있답니다 -_-;
배쪽을 보시면 내시경이 꾸물꾸물 거리며 올라오는 것도 육안으로 볼 수 있구요 -_-;;;;
정말 그 배탈 났을 때 통증을 내시경 받는 내내 경험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구 항문쪽의 고통은 이로 말할 필요도 없음 ㅠ_ㅠ...
윤활액 무제한으로 발라도 뜨거운 그 찜찜한 기분 ㅠ_ㅠ
으어엉.
또 하나 대장속에 남아있는 가스가 계~~속 검사를 받는 내내 빠져나옵니다;; (방귀 붕붕붕~**)
대장내시경 앞쪽에 관을 통해 흡입/배출을 검사 받는 내내
계~속 해서 배가 불룩해 졌다가;; 가라앉았다가;;; 으 고통이란 으....ㅠ_ㅠ
그 중에서 으뜸인 것은 역시나 대장의 코너 구석 부분을 내시경이 긁고 지나가는 것이죠...
상상초월 -_-;;
결론.
무수면 하지마세요.
수면마취 하세요.
3년마다 장내시경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거리가 있는 병원에서 내시경을 받다보니 운전때문에 어쩔수 없이 무수면
으로 받습니다. 근데 장내시경은 장을 비워내는 과정이 귀챦고 좀 힘들뿐이지, 내시경 받는 고통은 위내시경의 1/10정도 인것
같습니다. 윗님들 정말 장내시경을 받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제 주변에 받은 모든 분들도 준비과정의 고통을 말씀하실뿐 내시
경과정의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은 없었는데요...(참 준비과정은 수면이나 무수면 동일합니다)
오히려 무수면으로 하면 모니터로 장속을 보여주며, 현재의 장상황을 자세
히 설명을 들을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할때는 많이 긴장도 하고 걱정도 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위내시경이 부담스럽지 장내
시경은 별 부담없이 받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비수면으로 해주는 곳이 아직도 있나보네요.
요즘은 대장내시경은 위험해서 무조건 수면으로 하는줄 알았는데.
위내시경하고는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요?
대장은 얇은 풍선같아서 잘못건드리면 천공되고 바로 수술들어가는걸로 아는데
왠만하면 수면으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