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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된장녀 맞죠?

조회 수 2535 추천 수 0 2010.12.20 00:53:05

휘팍과 지산을 오가며 타는 주말 보더 입니다.

 

마음을 두고있는  처자가 있습니다. 소개로 만나 일주일에 한두번, 두달 정도 만났죠.

 

하이원에서 보드 타는 여자 입니다. 이쁩니다. 주위에서 인기도 많아보이구요.

 

성격은 쿨해보이고 애교 있고 커리어 우먼인듯 도도합니다.

 

유학도 다녀올 정도로 집안도 괜찬아 보입니다.

 

그녀 첫만남때부터 제가 좋아하는거 뻔히 압니다. 하지만 항상 자기는 누구에게

 

마음을 줄 준비가 안되었답니다.

 

만나면 데이트 비용 거의 100% 제 지출 입니다.

 

어제 제가 보드 타러 가자고 졸라서 휘팍에 갔는데, 1박 2일동안 팬션 잡고 갔습니다.

 

친구 한명 데리고 오더군요. 둘다 돈을 거의 안씁니다. 

 

팬션비, 리프트비, 밥값, 술값, 기름비 다 제가 지출했습니다.

 

(친구가 렌탈비와 중간에 커피 한번은 쏘더군요.)

 

1박2일로 갔다와서 보드샵에 들렀습니다.

 

자기 장비 3년이나 써서 낡았다고, 바꿔야 한다는 군요.

 

옆에서 \어느 커플이 여자친구에게 보드 장비 봐주는 거 보고,

 

자신도 저런거 사주는 남자가 없나 이럽니다.

 

 첫눈에 반해서 잘해주다가 순간 어장관리란게 이런거구나 느껴집니다.

 

정신이 확 들더군요.

 

버튼 필굿 이쁘다고 귀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나중에 다시 오자고 하고 그녀를 집으로 데러다 주는데,

 

차안에서 한마디도 안합니다.

 

제가 이런 저런 이야기 해도 네, 아니요. 몰라요 라고만 대답하네요.

 

차에서 내릴때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더라구요.

 

집으로 오면서 골똘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그녀에게 돈 쓴게

 

엄청 아깝더라구요. 차라리 그돈으로 부모님 해외여행 시켜드릴걸 그랬습니다.

 

아니면 친한 친구들 데리고 룸이나 갈걸 그랬습니다.

 

집안에서 결혼 하라고 난리고, 첫눈에 반하는 여자는 몇년만에 첨이라서

 

앞뒤 안보고 주선자 이야기만 듣고 만났는데,

 

집에 오자마자 글을 쓰니 화가 확 치밀어 오르네요.

 

다행히 그녀는 헝글 안하는데, 주로 하이원에서 탄답니다.

 

저와는 다른데서 타서 마주칠일은 거의 없네요.

 

역시 여자는 미모와 교태가 무기입니다.

 

왜 그렇게 성형들을 하는지 깨닫게 되는군요. 이뻐지는 만큼 대접받으니

 

그러나 봅니다. 자기만족은 다 뻥인가 봅니다.

 

 지금까지 시간낭비 한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이브날 그녀와 보내는 상상을 하곤 했는데,

 

매를 일찍 맞아서 다행입니다. 친한 친구가 그녀 이야기 하면 진즉에 말렸는데,

 

그 친구 말을 일찍 들을걸 그랬나봅니다.

 

전에도 된장녀 한번 만나서 홍역치른적 있는데, 또 당했습니다.

 

솔직히 크리스 마스 즈음엔 마음을 열줄 알았습니다.

 

이제 한국 여자 안만날 겁니다.

 

미국 살다오고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친구가 그럽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성격좋고 보통인 여자라도, 미국에서 왠만큼 된장인 척

 

하는 여자들 보다 더 된장녀들이라고 하더군요.

 

내가 벤츠를 타고 데이트 하면, 벤틀리 타는 남자들을 선망한답니다.

 

차라리 순박하고 얼굴도 이쁘고 2세도 이쁜 동유럽 여자랑 선봐야겠습니다.

 

혹시 헝글에 누구가 동유럽 여자랑 결혼했다. 소식 들리면

 

그게 아마 저 일겁니다.

 

0708 버튼 필굿 타는 모모양

 

당신 때문에 정신 차리게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엮인글 :

바람의 보더

2010.12.20 00:55:32
*.207.166.187

님이 봉이군요. 뭐하러 저런 여자한테 돈을 쓰나요. 그 돈으로 어머니하고 동생한테 맛난것 사주겠습니다.

저승사자™

2010.12.20 00:56:11
*.32.42.176

헝글 안한단것도 뻥일 수도 있;;;; 읭?

빈수언니

2010.12.20 00:58:48
*.128.239.76

할 말이 없네요 ㅠㅠ ㅌㄷㅌㄷ~~

 

Gold Digger 네요... 쩌비...

ㄳ쇼

2010.12.20 01:02:16
*.178.237.21

한국 여자들은 남자를 이용해 먹죠. 자기 몸을 무기 삼아서요.

어제 어떤 여자의 글도 이 남자 자길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서 바로 번호 지웠다는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니가 날 좋아하면 나에게 보여줘. 뭘로?  물질과 시간으로.. 

어느 여자건 조건만 되면 이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최강남쟈

2010.12.20 01:02:30
*.159.199.61

뭐 뜯어먹으려고 달려드는 여자라고뿐이 안보이네요.

된장녀는 자기돈은 쓰기라도 할텐데,

그냥 쭉쭉 빨아먹는 꽃뱀(?)

 

그냥 액땜했다생각하시고

좋은 여자분 만나시길...

ㄴㄷㄱ

2010.12.20 01:04:42
*.167.185.203

ㅋㅋㅋ 어장관리 ㅋㅋㅋ 외국인 설문조사에서 한국남자가 좋은이유 1위 ㅋㅋ 돈을잘써서 ㅋㅋ 한국여자의 나쁜점1위 돈을 안쓴다. 2위 이유없이 토라진다. 3위 돈을 쓰게 만든다 ㅋㅋㅋ 네이버에서 몇일전에봤습니다. ㅋㅋㅋ 얼른 한국도 더치페이문화가 ^^

그래서 전 한국여자 안만납니다. 일본여자 만나세요 좋습니다.

저승사자™

2010.12.20 02:48:01
*.32.42.176

부탁드립니다....

chie

2010.12.20 01:05:07
*.27.243.76

무개념 돋네요 ㅎㄷㄷ

어떤남자.

2010.12.20 01:05:09
*.75.27.251

헐. 무섭다.

김똘

2010.12.20 01:06:02
*.6.162.70

그래도 발 빼는 타이밍이 예술이신데요? ㅋㅋ

솔로천국커플지옥

2010.12.20 01:06:01
*.126.163.152

모든여자가 그런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님이 말하신걸 보니 그여자는 정말 안닌듯 하네여

 

면상만 믿고 그러는여자는 정신상태부터가 쒸레기라고 봅니다

 

다른 좋은여자분 만나시길바래요

떨어지는무한낙엽

2010.12.20 01:06:31
*.113.227.128

잘하셨습니다...소개해준 주선자한데 욕 한바가지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처음부터 테이트 비용 남자가 다 계산하는게 당연하다는 여자보면 척입니다....삐진척해서 사주게끔 만들죠..

정말 이쁜 여자분들중에서도 털털하게 자기가 먼저 계산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매드프렛★

2010.12.20 01:06:40
*.64.17.219

와...아닌듯한데요.

늑대™

2010.12.20 01:07:17
*.216.72.254

0708 필굿 조심해야겠네요..ㅎ

오블리♥

2010.12.20 01:14:01
*.156.51.230

된장녀보다는 뇌가없는녀자네여

지금이라도 깨닫게 해준 하늘에 감사하세요ㅋㅋ

어떤남자.

2010.12.20 01:14:57
*.75.27.251

된장녀라기보단 그지녀가 맞는말일듯.

ㅋㅋㅋ

2010.12.20 01:20:27
*.67.55.111

근데 돈있는 분들이라면 데리고 놀만해요....

 

뭐 있는분들한테 버튼 필굿이 보드인가요.. 껌이지... 돈있으면 다 껌돼요..ㅋ

 

우리 같은 서민들이나 아깝다  생각하죠... 근데 어차피 거지근성 여자가

 

돈있는 남자 만나도 오래 못가더라구요... 어차피 생각의 레베루가 틀리기 때문에요...

 

글구 님도 돈많이 버세요.. 그럼 이런글도 안올릴것에요... 그들만의 리그로 들어가셔야죠.!

빛에속도

2010.12.20 01:20:34
*.182.170.196

된장보다는 막장에 가깝네요 ㅎ 잘털어내셨어요

좋은분 나타나시겟죠 ^^

알새우칩

2010.12.20 01:23:11
*.216.153.225

개념을 하이원 꼭대기 눈속에 쳐박아놓고 다니는 ㄴ이네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셨으니 다행이네요.

 

이쁜애들은 얼굴값 꼭 하더라구요. 90%이상이...

레알거지

2010.12.20 01:32:24
*.210.210.247

옴팡지게 걸리셨지만 made in korea도 korea나름입니다...

알새우칩님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네요..

얼굴만봐도 그러게 생긴여자들이 있습니다..

스트롱맨

2010.12.20 01:53:38
*.187.94.37

정신 잘 차리셨습니다 ㅌㄷㅌㄷ

 

님께서 너무 착하신듯

 

별의별ㄴ 다 있습니다  전 예전에 몆번을 만나도 지가 커피한번을 안사는 겁니다

 

명품얘긴 조낸하고 가짢아서 .. 칼질하고 싶다기에 가서 시켰는데 어디서 줏어들었는지

 

굽기는 어떻게 해드릴깝쇼 하니깐  웰던으로 달랩니다  역시 고기는 거의 생으로 먹어야한데나 ㅡㅡ;

 

그건 레어야 이ㄴ아 할래다  웃어주고  그동안 투자한게 아까워 엔조이하고 끝냈죠

 

님 좋은여자사람 많습니다 포기하지마시고 화이팅~~

 

알수없는영역..

2010.12.20 01:59:08
*.76.222.222

알새우칩 내가젤루 좋아하는 과자~~~편의점가게 만드시네 이밤에 ㅠ.ㅠ

곰아저씨

2010.12.20 02:02:03
*.187.187.204

22222222저도 알새우칩 좋아라해요~

 

 

곰아저씨

2010.12.20 02:01:38
*.187.187.204

그런여자 반대로 자기맘에 100퍼 드는 사람 만나면 자기가 돈 다씀.

 

진짜임-_-;

 

예전에 저런 여자 한명 알고있었는데 지 맘에 드는 사람한텐 지가 다씀.

 

맘에 안드는 사람에게 얻어먹고 돈 아꼈다가 지 이상형에게 그돈 다씀.

 

다음번엔 이쁘고 착한 여자분 만나시길 바래봅니다.

 

 

♠ 마술사 ♣

2010.12.20 05:28:38
*.128.161.141

 

몰라 몰라 헤어져 헤어져~~ 그분^^ !! ㅎ

2010.12.20 02:03:45
*.231.127.34

저속한 단어지만 보슬아치란 말 진짜 잘 만든 단어같아요. 현대사회의 단면을 칼같이 꿰뚫는 어휘죠. 국어사전에 올려야합니다.

맆트..ㄷㄷ

2010.12.20 03:17:52
*.176.33.140

TV드라마가 여자들 다망처 놨죠..

 

이제 현빈에 외제차 아니면 안된다는 사촌동생말에...

 

속으로 눈물 훔치며.. 한숨만 푹푹.. (니 얼굴좀..ㅠㅠ)

 

하지만.. 남자도 하지원에 꼼꼼하고 알뜰한 여자를 좋아한다는거..ㅋㅋ

전투보더_927089

2010.12.20 03:18:27
*.40.128.32

그 여자분이 님을 좋아했다면 계속 돈 쓰는 것에 미안해 했겠죠ㅎㅎ

근데 보아하니 아니네요ㅡㅡ"

주위를 잘 보시면 얼굴은 많이 이쁘지는 않지만 개념있고 좋은 여자분들 많습니다

잘 정리 하셨구요..  앞으로는 착하고 개념있는 여성분 만나시길...

Gatsby

2010.12.20 08:55:43
*.45.1.73

개념을 상실한 막장 된장녀네요.

 

지금즘 그녀는 어장안에 고기 한마리 놓쳤다고, 아까워 할겁니다.

 

드라마가 여자들을 망쳐 놨습니다.

 

............이제 하이원에서 0708 버튼 필굿 타시는 분들 손가락질 억울한 손가락질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ㅎㅎㅎ

 

ps = 그래도 한국 여성들을 너무 싸잡아서 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끔....아주 가끔은 괜찬은 여자들이 인생에 나타나기도 하더군요.

은수달

2010.12.20 09:12:10
*.141.102.105

한국 여자가 다 그런건 아니니 기분 푸세요..

치명적매력 꼬지

2010.12.20 09:47:43
*.226.220.33

그 여자분은 여자들말로 물주하나잡은거네요..
사귀는것도아니면서 일방적인 얻어먹기하는 여자는 꽃뱀밖에없죠 돈고생 맘고생 마니하셨네요.교훈삼으시고 잊으세요.

무르패스

2010.12.20 10:39:13
*.97.39.141

0708 필굿!  얼마전까지 그거 탔는데  바꾸길 잘했네요.  그나저나 토닥토닥 ~~  지금이라도  정말 천만다행이구요~  설마 지갑 안가져간거 아니고 진짜 돈을 그렇게까지 안써요?   난 울 남친한테도 뭐 사달라는 말 잘 안나오던뎅...사준다고 해도 그 돈이면 우리가 뭘 해도 하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던데...

뿌잉뿌잉

2010.12.20 12:38:47
*.164.135.60

카드 안 된다고 내카드로 싱잉룸 긁었잖아요 !!!

무르패스

2010.12.20 12:42:32
*.97.39.141

내가 치맥  쐈잖아요~~쀼잉쀼잉~~~ㅋㅋㅋㅋ   체크카드 가져가서 미안해요! 해필 12시 전후라 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

활주보더

2010.12.20 13:15:30
*.170.21.186

그런여자 감당이 안되면 놔주는게 맞죠.

능력되면 다 돈 대주면서 선물로 환심사고 사귀고.. 뭐 그런거 아닌지. ㅎ

 

사람마다 원하는 이상형이 다르다 생각하시면 될듯.

솔직히 남자들 속셈도 뭐.. 거의 다 뻔한거 아닌지.. ㅎ

0607필굿

2010.12.20 20:02:41
*.120.147.216

0607필굿이라 다행인 여자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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