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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한테 고백 받았는데여..ㅡㅡ;

조회 수 1978 추천 수 0 2010.12.25 10:22:33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저는 30대 후반 독거노인입니다....(미혼이고요..ㅡㅡ;)

가끔 심심해서 챗합니다...챗에서 만났고요..

만났다기 보다...전화통화 2번 문자는 하루에 50개 이상..ㅡㅡ;;

솔직히 챗하는게...다른 목적도 있고...냥 편안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 아이(26세)는 대화할때 여러가지 걱정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제가 나이 좀 먹은관계로 조언을 좀 해 주었죠..(삼촌으로써..ㅡㅡ;)

.

그부분이 맘에 들었는지....첨 부터 문자 보낼때..문자 내용이 얘가 저를 앤으로 느끼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

어제는 문자로 왔다 갔다 하는데...나한테 호감간다...사귀고 싶다..그런말을 하더군요..ㅡㅡ;;

.

같은 지역은 아니고 우리나라 극과 극이네요..만나지 못하는 ..

.

한번도 못본 사이인데...ㅡㅡ;; (사진은 봤고요)

.

대화 하는거 보면...참 착한 아이인거 같은데...자긴 친구들 한테  4차원으로 불린다고 하네요..ㅡㅡ;;

.

어제 늦게까지 문자하다(여동생하는 원룸에 같이 사는 관계로 전화는 못함)

.

출근해서 일욜일날 아침 케티 타고 온다고 저 보러 온다고 하는데....ㅡㅡ;;

.

오빠하고 머하고 머하고 할 생각에 가슴이 뛴다고...ㅡㅡ;;

.

예전 남친(동갑,연하)들이 잘 못 해준거 같습니다...그런거   때문에 오빠는 다정할꺼 같다...그런말 한적이...

.

아~~~어떻게 하나요....예전 같으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신경 쓰여서..ㅡㅡ;;

.

조금전도 어제 얘기한거..에 대해 냥 편안하게 보자..그리 보냈는데...그럼 없었던일은 아니죠..하고 왔네요..

그래서 제가 사귀자고 꼭 말해야 하는거야..했드만............답 없네여...

.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ㅡㅡ;;

엮인글 :

i정욱

2010.12.25 10:35:50
*.2.154.177

ㅋㅋ 한번도 안 본 사이인데-  만나보지도 않고 어떻게 압니까~ 온라인 참 무섭다는;;

즈타

2010.12.25 11:00:47
*.140.184.118

띠동갑 차이인가요...?

그냥 함 만나보시죠...... ㅡ.,ㅡ;

 

로멘티스트

2010.12.25 11:06:42
*.160.5.207

나이도 있으신데..... 이제 진지한 만남을 가져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쳇에서 만난 사람들이 나쁘다 라고 편견을 가지고있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어서 좋게 끝난적을 주위에서 본적이 없어서요..

 

그냥 헤프닝이라고 생각하시는편이 좋을듯싶습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sinclair

2010.12.25 11:25:01
*.112.127.33

케바케인듯..

잘안되는 경우도 잇고.. 잘되는 경우도 간혹? 잇긴해요 ㅋ

첫만남이 중요하지 않나...

너무 부담갖고 만나지 마시고... 걍 편안하게 만나시길..

글고 띠동갑이라고해도 요샌 글케 차이나는거 아니에여..

엿튼 뜻깊은? 즐성탄되시길 ㅋ ㅋ

노르딕피셔

2010.12.25 11:43:26
*.92.219.78

저두 독거노인 입니다.무조건 만나 보시고,판단 하세요.그럼 어느 정도는 압니다.

이거 저거 다 따지면,울 동네 53살 드신 독거노인 처럼 됍니다.울 식당에 와서 울면서 후회 합니다.

저두 그렇게 돼질 않길 매일 기도하고,기도하고,만나볼거는 다 만납니다.

사람은 만나 봐야 압니다.빨리 노인에서 가장으로 거듭 나시길 바랍니다.^^

길거리보더

2010.12.25 11:50:14
*.63.23.133

만나보셔서 편하게 대해주세요

디케이_861788

2010.12.25 11:57:03
*.219.176.23

실물로 못보셨으니 패쑤~

 

예상 실물 싱크로율

오나미 90% - 사진원본 10%

 

시가있는풍경

2010.12.25 12:19:22
*.27.148.172

메리크리스마스

지니몬

2010.12.25 12:20:20
*.196.206.173

만나서 얘기나누다보면 긴지아닌지 알수있을듯..ㅎ

왼손

2010.12.25 12:31:08
*.130.129.210

아 몰라 몰라 헤어져 헤어져 ㅠㅠ

롯데첼시

2010.12.25 12:35:54
*.99.144.46

일단 만나봐야.......ㅎㅎㅎ

 

근데 좀 꺼려 지지 않나요..ㅠㅠ 한번도 안보고 쳇에서 첨보는 사람..

독거노인

2010.12.25 12:35:52
*.7.206.175

저도 그렇게 순수한 사람은 아니고요..ㅡㅡ;;

몇번 얘기 하다 보면..그 사람 성품 압니다...

짐 나이에 외모 봐서 머합니까..ㅋㅋ 성품 봐야죠...

디케이님..외모보시는것 같은데.. 보면..저 처럼 됩니다..ㅋ

.

조금전에 문자 왔는데..사귀는거에 말 듣고 싶은가 봅니다..ㅡㅡ;;

.

솔직이 전 그런거 아닌데....

보노보더

2010.12.25 12:57:09
*.138.183.90

ㅋㅋ 고민할게 많은 야그네요.

ㅋㅁㄷ

2010.12.25 13:52:14
*.143.122.95

독거노인의 이유가 여기서 절실히 보이네요..

 

순진하신건 전혀 아닌거 같고;;;;;;;;;

 

온라인 쳇으로 성품을 안다고 하시는거 자체가 완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거기다 더 쇼킹은 한번도 못 본 사이에 무슨 ㅋㅋㅋㅋ

 

그냥 마냥 웃기네요 ㅋㅋㅋㅋ

 

 

역시..

 

쏠로는 어떤 다 이유가 있다는ㅎㅎㅎㅎㅎ

8번

2010.12.25 14:23:15
*.254.14.68

후기 선덕여왕 만큼 기대 됩니다.

남자와 여자 인연이 닿는 시점은

참 가지각색이죠.

불꽃싸닥션

2010.12.25 16:33:38
*.138.40.124

사람일은 모르는거임

일단은 만남부터

저도 키보드만 있으면 대통령도 할 수 있어요

음...

2010.12.25 20:27:29
*.199.173.14

밤에 전화를 못한다는게...뭔가가 있는듯한데...

 

 

딸기라떼

2010.12.26 12:00:20
*.76.103.45

케이티 타고 올라온다면 한번 만나보세요 외국에서 비행기 타고 날라오는 거도 아니고

 

님께서 부른 것도 아니니까 편하게 만나고 나서 고민 해보시는게 괜찮을꺼 같아요~

궁금이

2010.12.26 14:39:42
*.102.58.157

어케 될지 되게 궁금해요
글 올려 주실꺼죵?

proastro

2010.12.27 00:33:08
*.180.227.39

나이도 있고 해서 외로우셔서 잠시 생각의 중심을 잡지 못하신 듯 합니다.

진정한 만남이 아니라면 아예 만남조차 갖지 않고  챗으로만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아는 사람중에 챗으로 결혼까지 한 사람도 있지만

그 두사람의 나이가 님처럼 외로움을 느낄 나이가 아니였던 것으로 것으로 기억됩니다.(기분나쁘셨다면 죄송요)

열심히 주변 사람들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챗하는 시간을 그곳에 쏟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또한 그녀는 26세인데 직장인이 아닌가 봅니다. 하루 50개 이상의 문자라..ㅎㄷㄷ 하네요.

 

 

 

 

내 닉넴 왜이래

2010.12.27 09:49:45
*.98.159.2

긁적.. 여자분도 어린 나이는 아닌데.. 긍적적으로 생각해 보시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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