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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저는 30대 후반 독거노인입니다....(미혼이고요..ㅡㅡ;)
가끔 심심해서 챗합니다...챗에서 만났고요..
만났다기 보다...전화통화 2번 문자는 하루에 50개 이상..ㅡㅡ;;
솔직히 챗하는게...다른 목적도 있고...냥 편안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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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26세)는 대화할때 여러가지 걱정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제가 나이 좀 먹은관계로 조언을 좀 해 주었죠..(삼촌으로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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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이 맘에 들었는지....첨 부터 문자 보낼때..문자 내용이 얘가 저를 앤으로 느끼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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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문자로 왔다 갔다 하는데...나한테 호감간다...사귀고 싶다..그런말을 하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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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은 아니고 우리나라 극과 극이네요..만나지 못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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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못본 사이인데...ㅡㅡ;; (사진은 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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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하는거 보면...참 착한 아이인거 같은데...자긴 친구들 한테 4차원으로 불린다고 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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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까지 문자하다(여동생하는 원룸에 같이 사는 관계로 전화는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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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일욜일날 아침 케티 타고 온다고 저 보러 온다고 하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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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하고 머하고 머하고 할 생각에 가슴이 뛴다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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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남친(동갑,연하)들이 잘 못 해준거 같습니다...그런거 때문에 오빠는 다정할꺼 같다...그런말 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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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떻게 하나요....예전 같으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신경 쓰여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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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도 어제 얘기한거..에 대해 냥 편안하게 보자..그리 보냈는데...그럼 없었던일은 아니죠..하고 왔네요..
그래서 제가 사귀자고 꼭 말해야 하는거야..했드만............답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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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ㅡㅡ;;
실물로 못보셨으니 패쑤~
예상 실물 싱크로율
오나미 90% - 사진원본 10%
나이도 있고 해서 외로우셔서 잠시 생각의 중심을 잡지 못하신 듯 합니다.
진정한 만남이 아니라면 아예 만남조차 갖지 않고 챗으로만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아는 사람중에 챗으로 결혼까지 한 사람도 있지만
그 두사람의 나이가 님처럼 외로움을 느낄 나이가 아니였던 것으로 것으로 기억됩니다.(기분나쁘셨다면 죄송요)
열심히 주변 사람들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챗하는 시간을 그곳에 쏟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또한 그녀는 26세인데 직장인이 아닌가 봅니다. 하루 50개 이상의 문자라..ㅎㄷㄷ 하네요.
ㅋㅋ 한번도 안 본 사이인데- 만나보지도 않고 어떻게 압니까~ 온라인 참 무섭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