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크라운으로 덮은 어금니가..  오랜시간 버텨 주더니..

떡 먹다가 뚝 빠져 버렸습니다. 20년 가까이 잘 써먹었는데..ㅠㅜ

근데..보수 작업이 안된답니다.

속에 지지해줘야 하는 이가 하나두 없는 상태이고,.잇몸속 뿌리만 있는 구조라고..

뿌리 뽑고 임플란트 가야 한다고..어흐..ㅠㅜ

치과는 제가 직장근처에 10년 가까이 다니는 단골 치과고요.(명동성당 앞 최성재 치과)

꼼꼼하게 잘하시고. 의사샘 말대로 해서..각종 치아 관련 증상들이 많이 좋아져서. 믿은 완전 팍팍입니다.

다른 치과였다면.. 발치+임플란트 권유 받고.. 그날 뽑지않고..

비록 뿌리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혹시 다시 크라운 씌우는 것으로 가능한지.. 좀더 알아 봤을테지만..

이 의사샘에 대한 제 믿음이 확고해서.. 화끈하게 그날 뽑아 버렸죠.

그리고 그날 임플란트에 대해 검색해보니,. 어떤글이 보이더군요.

임플란트도 여러 병원 가봐라. 여러곳 가봤더니, 어떤 치과는 다시 크라운으로 갈수 있다고 해서..

임플란트 안하고.. 크라운으로 다시 했다고 하더군요.ㅠㅜ(갑자기 제가 경솔하게 느껴짐;;)

제 단골치과 샘은... 임플란트 하는데 150-200정도 라고 하시고..

하는데  개인마다 잇몸상태에 따라서 몇개월 걸린다고 하네요.

저희 부모님은..... 집근처 임플란트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하셨는데...

( 층 전체가 임플란트 전문병원이라.. 각종 장비가 많다고..)

80만원에 가능하다고 하고...오라는데;;

임플란트도 재료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 만별이라고도 하고...

또 모든 장비가 구비된 전문병원에서 하는게 좋다고 하고..

제가 다니는 치과는 치료나 꼼꼼함이나.. 만족도는 높은데....

임플란트 임상경험은 얼마나될지 모르는 개인 병원이고...

이젠  개인병원도 잘 한다고 하는데..

어찌 해야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현 치과는 비용 150-200이라고 하셨고..

아랫니이기 때문에... 윗니가 내려올수 있다고.. 그것도 따로 고정으로 묶어줘야 한다고..(10만)

오늘 점심시간에 실밥 풀고,. 윗니 고정 시키로 가기로 예약 되어 있거든요?

너무 비싸다고... 그거 하지 말라고 부모님 그러시고..

여기서 안하자니... 앞으로 다니기가 미안할꺼 같고...

조언좀 해주세욤;;;

가격이 2배 차이가 나니....

있다가 가서.. 샘한테 대놓고.. 말하고 좀 네고 좀 해야하는지..

그나저나,. 어금니 하나 뺐는데도.. 되게 허전하고 이상해요.

괜히 다른이 까지 흔들리는 느낌이고 이런데..

몽이는 하나도 아니고.. 어금니 전체가 다 없다 시피 하다는데..

어찌 그러고 지냈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