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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피버팅하는 힘이 강해져야하나요??
아님 피버팅 하는 힘은 그대로이고 다른 부분이 추가가 되는건가요??
2010.12.31 00:10:54 *.187.15.104
우선, 제가 하는 얘기가 정답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같이 함 유추해 볼게요.
일단, 피벗(피벗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데, 대부분 회전하는 것 자체를 피벗팅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회전하는 것은 로테이션이고..이때, 로테이션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결정하는 것이 피벗포인트(회전축)
입니다.
예를들어 내 머리정수리에서 가랑이 사이를 관통하는 회전축(피벗포인트)를 중심으로 로테이션을 하면 흔히 힐사이드던,
토사이드던 흔히 생각하는 턴이 만들어지겠죠.
다른 예를 들어, 내가 슬로프에서 대굴대굴 앞구르기를 한다면 회전축은 양 옆구리를 통과하는 가로축이 되겠지요?
노즈프레스나 테일 프레스 등으로 버터링을 한다면 정확한 피벗 포인트는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노즈나 테일 근처를
관통하는 세로축이 될 것입니다.
경사가 심해질수록 설면에 닿는 보드(에지주변의 베이스 면적)이 작아지므로, 결론적으로는 체중에 의한 중력을
좁은 면적으로 버텨야 하기 때문에 많은 pressure을 느끼게 되지요.
여기에 카빙턴(예를 들면)을 하게 되면, 구심력까지 더해져서 튼튼한 꿀벅지로 이 모든 힘을 버텨야 한다는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결과로 급경사에서 카빙턴을 하다가 턴이 터지게 되면 많은 충격을 받게 되는데,
프리스타일 보드의 radius로는 급경사에서 알파인보드와 같은 예리한 턴은 아무래도 많은 무리가 따르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사면에 아이스반과 모글이 섞여 있다면 더더욱 정갈한 카빙턴은 힘들어 지겠지요.
그래서인지, 동영상 강좌에서도 보시듯이, 급경사에서 일정한 속도와 패턴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턴의 유형들이 있습니다.
이런 숏턴들은 대부분이 급경사면에서 상체와 하체 로테이션(특히 하체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사면에서
보드의 pressure가 최대에 달해 사이드슬립처럼 멈추지 않는 범위 안에서 스피드를 조절하여 턴을 만드는 기술들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피버팅 하는 힘'이란 말을 앞뒤 문맥을 보아 유추해 봤을 때 pressure로 간주해도 될 것 같은데요..
급경사에서의 숏턴시, 과도한 pressure는 턴을 아예 멈추게 하거나 리듬이 깨지게 할 수 있으므로, 하체 로테이션을
이용하여 에지 체인지가 빨리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요령인 듯 합니다.
로테이션 연습 요령 중에는 바인딩을 아주 느슨하게 묶은 상태로 피버팅과 로테이션만으로 턴을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나름 좋은 연습이 될 듯 합니다.
물론, 급경사에서 숏턴이 아닌 카빙을 하신다면, 사면의 앵글과 구심력 등에 의해서 많은 pressure가 생길텐데,
이런 것들을 극복하도록 하는 것이, 적합한 피버팅과 로테이션을 바탕으로 한 타이밍과 코디네이션이라고 봐 집니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의한 복근과 허벅지 파워 등이 더욱 솔리드 한 턴을 완성해 주겠지요?
타이밍과 코디네이션 단계는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얻게 되는 직관력('감'이라고들 하죠..^^;;)으로 커버되는
과정인 듯 합니다.
요약하자면, 급경사면에서의 pressure가 커지는 것은 사실이나, 단순히 이것을 버티는 것보다 폴라인 쪽으로 보드가 많은pressure를 받으며 진행할 때 이것을 어떻게 로테이션으로 전환하는지가 급경사 턴의 포인트라고 봅니다.^^
그 방법은 턴의 종류에 따라 틀릴테구요..숏턴에서는 쉽고 빠른 에지전환(로테이션)을 만들기 위해 이 pressre를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고 적절히 이용합니다.
부족한 답인 듯 하지만..일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 봅니다.
그럼, 연습 많이 하시고, 좋은 경험담 들려주세요~^^
2010.12.31 08:39:59 *.99.2.40
우선, 제가 하는 얘기가 정답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같이 함 유추해 볼게요.
일단, 피벗(피벗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데, 대부분 회전하는 것 자체를 피벗팅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회전하는 것은 로테이션이고..이때, 로테이션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결정하는 것이 피벗포인트(회전축)
입니다.
예를들어 내 머리정수리에서 가랑이 사이를 관통하는 회전축(피벗포인트)를 중심으로 로테이션을 하면 흔히 힐사이드던,
토사이드던 흔히 생각하는 턴이 만들어지겠죠.
다른 예를 들어, 내가 슬로프에서 대굴대굴 앞구르기를 한다면 회전축은 양 옆구리를 통과하는 가로축이 되겠지요?
노즈프레스나 테일 프레스 등으로 버터링을 한다면 정확한 피벗 포인트는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노즈나 테일 근처를
관통하는 세로축이 될 것입니다.
경사가 심해질수록 설면에 닿는 보드(에지주변의 베이스 면적)이 작아지므로, 결론적으로는 체중에 의한 중력을
좁은 면적으로 버텨야 하기 때문에 많은 pressure을 느끼게 되지요.
여기에 카빙턴(예를 들면)을 하게 되면, 구심력까지 더해져서 튼튼한 꿀벅지로 이 모든 힘을 버텨야 한다는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결과로 급경사에서 카빙턴을 하다가 턴이 터지게 되면 많은 충격을 받게 되는데,
프리스타일 보드의 radius로는 급경사에서 알파인보드와 같은 예리한 턴은 아무래도 많은 무리가 따르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사면에 아이스반과 모글이 섞여 있다면 더더욱 정갈한 카빙턴은 힘들어 지겠지요.
그래서인지, 동영상 강좌에서도 보시듯이, 급경사에서 일정한 속도와 패턴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턴의 유형들이 있습니다.
이런 숏턴들은 대부분이 급경사면에서 상체와 하체 로테이션(특히 하체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사면에서
보드의 pressure가 최대에 달해 사이드슬립처럼 멈추지 않는 범위 안에서 스피드를 조절하여 턴을 만드는 기술들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피버팅 하는 힘'이란 말을 앞뒤 문맥을 보아 유추해 봤을 때 pressure로 간주해도 될 것 같은데요..
급경사에서의 숏턴시, 과도한 pressure는 턴을 아예 멈추게 하거나 리듬이 깨지게 할 수 있으므로, 하체 로테이션을
이용하여 에지 체인지가 빨리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요령인 듯 합니다.
로테이션 연습 요령 중에는 바인딩을 아주 느슨하게 묶은 상태로 피버팅과 로테이션만으로 턴을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나름 좋은 연습이 될 듯 합니다.
물론, 급경사에서 숏턴이 아닌 카빙을 하신다면, 사면의 앵글과 구심력 등에 의해서 많은 pressure가 생길텐데,
이런 것들을 극복하도록 하는 것이, 적합한 피버팅과 로테이션을 바탕으로 한 타이밍과 코디네이션이라고 봐 집니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의한 복근과 허벅지 파워 등이 더욱 솔리드 한 턴을 완성해 주겠지요?
타이밍과 코디네이션 단계는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얻게 되는 직관력('감'이라고들 하죠..^^;;)으로 커버되는
과정인 듯 합니다.
요약하자면, 급경사면에서의 pressure가 커지는 것은 사실이나, 단순히 이것을 버티는 것보다 폴라인 쪽으로 보드가 많은pressure를 받으며 진행할 때 이것을 어떻게 로테이션으로 전환하는지가 급경사 턴의 포인트라고 봅니다.^^
그 방법은 턴의 종류에 따라 틀릴테구요..숏턴에서는 쉽고 빠른 에지전환(로테이션)을 만들기 위해 이 pressre를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하고 적절히 이용합니다.
부족한 답인 듯 하지만..일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 봅니다.
그럼, 연습 많이 하시고, 좋은 경험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