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가집 추쳔 ~

돈 + 밤샘 티켓 자동 지급.....

Honesty is the best policy.

상가집은 벌써 2번 썻어요... 없는 분 돌아가시게 하는 것도 이제 죄송스럽고 정직하게 말하면 절대 불가에요..

와이프가 임신중이거든요 ㅠㅠ

임신중이시라면......

조금 참아주시는게.....

저는 오늘 통장을 빼았기는 날입니다.......................ㅜ.ㅜ

드디어 호랑이에게 날개 다는 날이군요.

남의 차 꼴아박아서 범퍼값 물어줬다.....정도는 어떨까요?

임신중엔 심적변화가 매우 심한 시기이기 때문에

잘못 걸리면 평생 보드 못타는경우가 생기므로

되도록이면 자제하시는게 좋을꺼에요...

그냥 다녀오겠다 말하시는건 어떠신지.. ㅎㅎㅎ 저는 와이프가 다녀오라고

보내주는편이라서... 굳이 둘러대지 않는편입니다

괜히 거짓말했다 걸리면 오히려 낭패보는경우가 많아서요.~

임신하셨으면.. 좀.. 힘든상황이겠네요.

그때 잘 못하면 평생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듣게된다잖아요. ^^

집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불쌍한 눈으로 한번씩 바라봐주고, 와이프 입에서 "신랑 내가 뭐해주까?" 라는 소리가 나올때

한번 외치세요~ "보.드"

왠만하면 보내줄듯. ㅎㅎ

전 주로... 회사에서 주는 외근비 빼돌려서 비자금 마련합니다.  한달에 대충 10만원은 나오네요..

하지만.. 와이프 임신중이라 스키장은 못가요 ㅠㅠ

그냥얘기해보세요...

보드타고싶다고..

와이프도 보드타신분이면 심정이해해주실텐데...

신랑이 거짓말로 돈달래면 전 죽음입니다 ㅋㅋ

저는.. 제가 임신중인데.. 그냥 같이 스키장 가요-

남편이 너무 불쌍해서 오히려 제가 가자 그러는데.. ^^;;

가서 리프트권 끊어주고 저는 커피숍 같은데 앉아서 눈도 보고~ 책도 보고~

오히려 기분전환되서 좋던데요~? ^^

이제 막달인데 지난달까지도 한달에 한두번씩 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