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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공포증 환자 개츠비 입니다.

 

정말 높은데 무서워 합니다.

 

남들은 안믿는다. 뻥치지마라, 정초부터 구라풀면 맞아죽는다.......그러는데...

 

정말입니다...ㅜ.ㅜ

 

....

 

1. .......25살때 까지 눈뜨고 롤러 코스터 탄적 없습니다.

 

2. 슴살때 월미도 바이킹 탔을때, 내려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르고 디제이에게 욕했습니다.

 

     디제이가 신나서 더 돌리더군요.

 

3. 몇년전 회사에서 춘천으로 번지점프 하러 갔습니다. 여직원들까지 다 뛰었는데,

 

   딱 두명 못뛰었습니다. 부사장님(작은 아버지)와 저 입니다.

 

4. 리프트 타다가 리프트가 덜컹 하고 서버리면, 정말 가뜩이나 추운데 말미잘 건드린 것처럼 쫄아버립니다.

 

5. 육삼빌딩 올라가서 밑에 쳐다본적 없습니다.

 

6. 10층 넘어가는 콘도나 모텔 복도에서 담배 피면, 여유롭게 멀리 보면서 담배 못핍니다.

 

    벽쪽에 바짝 기대서 쪼그려 앉고 핍니다.

 

7. 가끔 아파트 복도에서 지금 이 건물이 쓰러질것 같은 공포감이 듭니다.

 

...

 

.....

 

.......이러는 제가 스노보드만 신겨 놓으면, 겁대가리를 상실합니다.

 

오래 살려면 보드를 끊던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엮인글 :

moo.

2011.01.12 17:23:52
*.126.245.241

제가 아는 사람 중 2명 더 있습니다.


사퐁님 쟈퐁님.


리프트 정지하면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님...

턴이나해

2011.01.12 17:30:59
*.234.217.19

오.....
소리지를 정신이 있으시긴하군요...........










조용히 뒤에 뭐라도 잡고 ㅎㄷㄷㄷㄷ

아롱이사랑

2011.01.12 17:24:56
*.140.166.49

참  희한하네요~~ㅎㅎㅎ

Gatsby

2011.01.12 17:26:15
*.45.1.73

희안하게도 보드만 신겨 놓으면 63 빌딩에서도 드롭인 할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이거 정신병일까요?

TankGunner

2011.01.12 17:28:00
*.129.243.109

운전대 잡기 전과 후과 다른것과 같지 않을까요???

정은영 

2011.01.12 17:29:28
*.187.2.239

이분 모시고 성우 콘도 17층 위에 옥상 한번 가봐야 겠네요..으흐흐흐...

턴이나해

2011.01.12 17:32:57
*.234.217.19

보드신겨서 모시고가시면 그서 뎈돌리며 슬롭으로 뛰실듯.....









모시고가시기전 공지요

토나와

2011.01.12 17:29:58
*.217.77.53

그정도면 양반이죠.

내 친구... 롤러코스터 기타 등등 절대로 안탐.

스키장에서 진짜 우연히 만났는데 줄곧 리프트 엄청 낮은 초보 연습코스에서만 놀길래

한번 리프트 탔음. 그 한번이 그 친구의 평생 리프트 탄 역사가 됐습니다.

무서워서 기둥 잡고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괜찮다고 끌고간 나랑 울 사모님 걱정돼서 불안불안 (바지에 오줌쌀까봐 ㅡ_ㅡ )

하앍~!@

2011.01.12 17:31:31
*.226.203.32

중딩때월미도 바이킹타러 갔다가 디제이 임마바이킹.돌려놓고 밥먹으러가서 타다가 토한기억이ㅡㅡ

보노보더

2011.01.12 17:32:56
*.138.183.90

희한하게도 고소공포증 보드만 신으면 사라지는 1인 추가합니다. ㅋㅋ
그러나 파크나 킥커는 전혀 할생각 안하는 초지일관자인데, 게츠비님은 일관성이 없으십니다....ㅋㅋㅋㅋ

SOO 

2011.01.12 17:34:27
*.153.108.130

샅바로 두다리 묶여서 옥상에 매달려보시면 그런 고소공포증따윈 저멀리 보내실텐데....

치명적인미소

2011.01.12 17:44:48
*.104.36.47

수님은... 주로 당하는쪽보단 하는쪽(?) 아닌감여.......

무한질주보더

2011.01.12 17:40:13
*.44.183.138

저랑은 반대시네여 전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넘 저아해서 한번가면 여러번 타는데

이넘의 보드만 타면 지면에서 보드가 떨어지면 후덜덜해집니당~ ㅋㅋㅋㅋ

특급이

2011.01.12 18:57:19
*.185.68.51

전 울집 7층 베란다도 잘 안나갑니다..

비행기 한번도 안타고 배타고 일본 제주 중국 다녀왔습니다

놀이동산 가서 헤어진 여친 10명 넘습니다 ;;

 

그러나 속도엔 겁대가리가 없어요 ㅎ

954타구 299km.. e46 m3 으로 276km..

 

유독 고도 1m시점 부터 창백해짐과 동시에 눈 감아 버리고 얼어버립니다 ㅠㅠ

 

히구리

2011.01.12 19:51:12
*.44.154.207

알바로 유리창 닦이를 함  해보세효.

세인트 카사노바

2011.01.13 09:05:46
*.117.103.93

부사장님이 작은아버지라.... 훈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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