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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피 후기

조회 수 1139 추천 수 0 2011.01.13 20:40:42

 

음...

 

제가 야마가 많이 까있는 상태여서 시간없다는 그 친구를 설득해서 중구에 있는 카페 베네라는 곳에서 만났습니다.

 

전 아는 동생이 집에 놀러와서 와인을 한잔 한 상태였구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10분 정도 늦었네요.

 

먼저 와서 기다리던 그 친구는 차를 한잔 하고 있었고 고맙게 저 한테 차도 한잔 사주더군요.

 

전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했고 그 친구는 사과를 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좋은 분위기에서 50분 정도 얘기를 나눴구요.

 

보편적인 가치관이라는 것하고 내가 너무 튄다는 거에 관해 그 친구가 얘기를 한거 같고 , 전 다양한 스타일의 삶의 방식에

대해 얘기를 한거 같은데  음... 일정 부분 그 친구의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일어날 시간이 된거 같아 나가자고 말하고 악수를 하면서 헤어지는데 그 친구가 환하게 웃으며 한마디 하더군요.

 

'기분 푸세요~'

 

'하하하하...'

 

 

젠장. 모르겠습니다. 뭐가 뭔지...

 

음악이나 듣죠. ^^

 

 

 

엮인글 :

현실아아피

2011.01.13 20:47:24
*.36.220.250

이제 바람의 보더님의 현피 후기가 기다려지네요.

 

아마 보자마자 사과부터 할듯.....^^

해피가이

2011.01.13 22:08:04
*.243.13.76

직접 대면까지하게된 상황이 아쉽지만 잘해결되어 다행입니다.

두분의 글을 읽어보진않았지만  의견이 달라서 상대의 심기를 불편하게한 표현이 있었던듯한데

만나서 화해하셔서  후기올리신거 보기에 흐믓합니다

눈샤람

2011.01.13 22:09:49
*.128.151.246

뭐가 일어났던거지.. ㅠ.ㅠ;;

무장︻Θ︻­­­­

2011.01.13 22:13:08
*.33.114.197

원만하게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인터넷이란 까딱 잘 못 글을 써도 오해하기 쉽죠.

 

실제로 대면하면 표정과 몸짓 그리고 분위기로 말과 틀릴 때가 간혹 있잖아요.

 

현명하신 분들께서 다툼 없이 이성적으로 해결한 것에 대한 점에 헝글 게시판에 한 유저로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카레맛지티님

2011.01.13 22:33:31
*.178.237.151

역시~
거봐요 ~~

무튼 맛지십니다!

드림님 블로그 한번 훔쳐본적 있는데(드림님 사진이 있었는지는 가물하지만) 왠지모를 포스가 느껴졌던 기억이; ㅎㅎ

--0

2011.01.13 22:38:38
*.205.38.233

야마가 많이 까있다는건 뭔지;;;저만 이해못하나요;;;

 

ㅇㅇ

2011.01.13 22:45:01
*.119.25.146

야마 일본어로 山

야마가 폭발했다 그런말 많이 쓰죠......화산폭발.....

열받았다는 뜻임.......

dd

2011.01.13 22:50:54
*.119.25.146

드림님 글볼때면 몇몇 눈에 뛰는 똥고집 부리는 사람들에 비교했을시 잘못된 부분 지적하면 인정할껀 인정하시고  

드림님 헝글서 논쟁 일어날때마다 눈에 뛰는건 사실이지만 눈에 뛰는 똥고집 애들하고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

멀라여

2011.01.13 23:52:07
*.71.24.92

역시 멋쟁이들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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