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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야마가 많이 까있는 상태여서 시간없다는 그 친구를 설득해서 중구에 있는 카페 베네라는 곳에서 만났습니다.
전 아는 동생이 집에 놀러와서 와인을 한잔 한 상태였구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10분 정도 늦었네요.
먼저 와서 기다리던 그 친구는 차를 한잔 하고 있었고 고맙게 저 한테 차도 한잔 사주더군요.
전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했고 그 친구는 사과를 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좋은 분위기에서 50분 정도 얘기를 나눴구요.
보편적인 가치관이라는 것하고 내가 너무 튄다는 거에 관해 그 친구가 얘기를 한거 같고 , 전 다양한 스타일의 삶의 방식에
대해 얘기를 한거 같은데 음... 일정 부분 그 친구의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일어날 시간이 된거 같아 나가자고 말하고 악수를 하면서 헤어지는데 그 친구가 환하게 웃으며 한마디 하더군요.
'기분 푸세요~'
'하하하하...'
젠장. 모르겠습니다. 뭐가 뭔지...
음악이나 듣죠. ^^
이제 바람의 보더님의 현피 후기가 기다려지네요.
아마 보자마자 사과부터 할듯.....^^